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은 초등학교부터 전쟁이네요.

... 조회수 : 5,469
작성일 : 2016-05-31 15:00:00
조카가 4학년인데 밤 11시까지 공부한데요. 
그런데 애가 아침에 입맛도 없고 학교가도 멍하다고 그런다는데.. 
입맛을 잃어서인지 한두달만에 살이 쪽 빠져서 깜짝 놀랐어요. 
어떻게 그렇게 앙상해졌는지... 
저보다 남편이 더 놀랐는데, 제가 이맘때 애들이 원래 저렇게 말랐다고 그랬는데 
일반적인건지, 무리해서인지는 잘 모르겠고요. 
아무튼 요즘은 분위기가 초등학교때부터 장난 아닌가봐요. 
우리 애들은 아직 어린데 공부시킬 생각하면 걱정부터 되네요. 
IP : 121.143.xxx.12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키안크겠다
    '16.5.31 3:11 PM (181.233.xxx.36)

    왜그런대요ㅠ

  • 2. ..
    '16.5.31 3:14 PM (195.154.xxx.106) - 삭제된댓글

    친구가 목동에서 독서실 운영하는데

    새벽 2시에 문닫는데 초5아이가 매일매일 두시까지 공부하다 가는애가 있대요.
    어쩌다 한번 1시에 갔는데 아이엄마한테 전화와서 우리애 2시 이전에 보내지말라고..
    서울대 영재교육원 다닌다 들었구요

    초딩때부터 휩쓴애들.. 알고보면 그 엄마들 무시무시하게 잡아요..

  • 3. 서울대 영재원
    '16.5.31 3:19 PM (119.149.xxx.138)

    초딩안받는디요

  • 4. .......
    '16.5.31 3:20 PM (49.174.xxx.229)

    서울대 영재원 다닐예정아닐까요?

  • 5. .......
    '16.5.31 3:21 PM (49.174.xxx.229)

    받아줄지말지는 그쪽사정이고

  • 6. jlspf
    '16.5.31 3:48 PM (223.33.xxx.181)

    초 1학년부터 새벽까지 하는 아이들 많아요.
    그래서.. 아이들이 키가 작대요.
    공부의 배신보고 선행은 필수라고 생각했어요.

  • 7. 저희
    '16.5.31 4:01 PM (222.112.xxx.83)

    애도 4학년인데 11시까지 공부해요.
    9시에 책상에 앉기 시작해 이 참견 저 참견 다 한다는 건 함정...
    키도 안 크고
    살도 안 빠지네요
    이것마저 안 시킬 수 없다는 게 참 딜레마에요...

  • 8. ....
    '16.5.31 4:04 PM (211.36.xxx.231) - 삭제된댓글

    조카들이 명문대, 의대 들어갔는데

    엄마가 엄청 공부시켰어요
    저러다 탈선하면 어쩌냐 했는데
    입시성공하고나니까 애들도 만족하고,
    어려운 공부과정거쳐내서그런지 자부심 높아요

    힘들게 시킨다고 삐뚤어지는 애들도있고
    부모가 숨막히게 시켜도 돌파하는 애들도 있고
    사람의 정성 계획 재능 외에도 운이 있구나 싶어요

  • 9. ...
    '16.5.31 4:17 PM (183.109.xxx.87)

    서울 교대 영재원이겠죠
    서울대 영재원은 중등부터입니다

  • 10. 아이고
    '16.5.31 4:25 PM (175.223.xxx.86)

    저희 아들이 초2인데요


    아랫집 아는 엄마는 그집 아들을 12시30분까지
    공부시켜요

    학원을 9시까지 다니고 집에오고
    저녁먹고 12시넘어까지 공부 시킨다고

    이엄마는 뭐든 숨기는거 없이 저에게 다 말해주거든요

    더 충격적인건
    금요일 저녁 토요일 저녁은 새벽 두시까지 공부시키고

    그다음날실컷 재운다네요

    이유는 엄마가 가게하기 때문에 낮에는
    집에 없거든요

    뭐 컴퓨터 스피치 한자학원 과학학원
    영어 수학 씨매쓰 논술 태권도 미술 피아노

    학습지 빨간펜 인물선생님 역사 선생님 지리 선생님
    오시고
    하여튼 안하는거 없고 엄마는 욕심이 대단합니다

  • 11. ㅇㅇ
    '16.5.31 4:58 PM (222.112.xxx.150) - 삭제된댓글

    그래도 예전에 국제중 특목고 입시에 외부 스펙 다 들어가던 때보다
    요즘 초등학생들은 좀 덜 하는 편이에요.
    그 때는 초등 때부터 경시 입상과 영어인증 점수 확보가 너무 중요했었거든요.
    영재원도 지금보다 훨씬 과열되게 경쟁해서 들어갔었고요.
    자기주도학습전형 도입되고 나서 그나마 나아진 게 이 모양이에요.ㅠ

  • 12. londo
    '16.5.31 6:01 PM (222.236.xxx.184)

    대치동사는데 작은 아이들 많아요.
    잠을 못자서 그런 걸까요?
    대놓고
    우리 애 키는 난 포기했어!
    그러는 엄마도 봤어요

  • 13. 대치동 엄마들이
    '16.5.31 6:17 PM (119.149.xxx.138)

    과연 키를 포기할까요? 성장홀몬 맞춰가며 새벽까지 시키던데

  • 14. 초3
    '16.5.31 8:02 PM (210.219.xxx.237)

    아들 교육청 영재교육원 다녀요 함께 붙은 친구들 자는 시간 물어보니 한명은 11시 한명은 11시 30분.
    공부 학원 숙제 과제 독서 등등 하느라구요.

  • 15. ...
    '16.5.31 8:39 PM (114.205.xxx.111)

    초4 9시30분에 자고 맨날 놀고
    방과후 하다말고 없어져서
    놀래서 찾아다녔더니
    학교도서실에서 책보고 있더군요
    잘자고 잘먹어서 그런지 키는 큽니다

    공부글보면 마음이 조급한데
    아이가 안 따라주니 갑갑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5654 박홍근 이불 샀는데 마마인하우스 이불이 왔네요.. 3 이불 2016/06/10 3,857
565653 자유롭게 나가서 놀고싶어요 남편처럼!! 12 휴 속터져 2016/06/10 3,081
565652 설사 후에 변비 ㅠㅠ 2 ㅇㅇㅇ 2016/06/10 1,458
565651 말못할 아내의 사연... 아내 2016/06/10 1,859
565650 남편 월급 170 어떻게 생활해야 할까요? 8 .. 2016/06/10 8,540
565649 제가 뭘 잘못한거죠? 9 ... 2016/06/10 4,271
565648 코 성형 만족하신분 계신가요?? 13 ..... 2016/06/10 4,645
565647 강아지 배변훈련 팁 좀 알려주세요... 10 진실되게 2016/06/10 1,580
565646 이지현 이혼소송중이네요 31 ~~ 2016/06/10 28,873
565645 도저히 안되서 수면제 처방받아 왔는데 괜찮을까요 25 .. 2016/06/10 7,371
565644 분당 치과병원 추천바래요 18 분당치과 2016/06/10 6,850
565643 우리 남편인데요 20 이야기 2016/06/10 6,902
565642 의정부 송산주공1단지 고양이 잃어버리신 분~ 1 ... 2016/06/10 772
565641 커밍아웃 내가 레깅스를 입게 된 이유 48 ... 2016/06/10 21,722
565640 승마운동기구 효과 있을까요? 7 애마 2016/06/10 10,647
565639 요즘 드라마 보면서 느낀 건데 1 오바 2016/06/10 873
565638 지하철인데 앞에 서있는 여자가 임산부인지 헤깔려요 10 ㄷㄴㄷㄴ 2016/06/10 3,761
565637 마녀스프 다욧 꽤성공인데요 3 마녀스프 2016/06/10 3,747
565636 가슴이 미치도록 절절하고 슬픈 영화 추천부탁요 81 더운데 우울.. 2016/06/10 21,607
565635 비행기 외국에서 한국으로..한국저가항공으로예약? 4 급해요 2016/06/10 1,152
565634 가난한 시댁 자부심 8 아오 2016/06/10 6,968
565633 하루키 소설 중에 결말 찝찝한거나 슬픈거있나요 3 .... 2016/06/10 1,273
565632 시터비를 지급한다는걸 얘기해야할까요? 28 고민 2016/06/10 5,006
565631 호적말소법에 대해서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5 moon 2016/06/10 2,256
565630 토닉워터를 김치에 넣으면 저거 2016/06/10 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