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만에 내집 장만해서
전망 젤 좋은 아파트로 올봄 이사왔는데
딱 한달........
전망좋아서 밖을 바라볼때마다
행복했어요
낮은 낮대로 밤은 밤대로
그러나 그것도 잠시 이번달부터 밖을 바라보고있음
뿌옇게 흐린 전망을 보고 있노라니
자꾸 예전에 공기좋았던 그시절이 너무 그립고
그러다못해 자꾸 눈물이납니다
그래 그렇지 내가 뭐 전망좋은 아파트 살겠다고...
무능한 정부도 싫고 아무것도 못하는 나도 싫고
뭐하러 악착까지 이사오려했는지
좋은공기 하나 못마시는데 살아서는 무얼할지
우울증이 깊어만갑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울하네요(미세먼지)
우울 조회수 : 1,071
작성일 : 2016-05-31 13:26:58
IP : 121.180.xxx.13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6.5.31 1:28 PM (112.217.xxx.123)그쵸??? 너무 한심하고 이런 무능한 정부밑에서 매일마다 숨쉬어야 하는 저도 불쌍해요.
2. ㅜㅜ
'16.5.31 1:41 PM (112.170.xxx.224)저두요...
우리집 볼거라곤 전망 하난데 맨날 뿌연 안개만...
진정 세금 안내고 싶어요 근데 그러면 악착같이 받으러 오겠죠? 중국엔 말한마디 못하면서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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