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어떤 글에 대한 댓글에 여자는 인형같은 여자를 좋아하고, 남자는 그림같은 여자를 좋아한다고 하던데..
성형이 과하지 않은 자연미를 얘기하는 걸까요?
길가다 커플들보면 오히려 얼굴에 손 좀 보고 잘 꾸민듯한 여자들이 많더라구요.
82님들 주변에서 남자들이 선호하는 여자는 어떤 느낌이었나요?
어제 어떤 글에 대한 댓글에 여자는 인형같은 여자를 좋아하고, 남자는 그림같은 여자를 좋아한다고 하던데..
성형이 과하지 않은 자연미를 얘기하는 걸까요?
길가다 커플들보면 오히려 얼굴에 손 좀 보고 잘 꾸민듯한 여자들이 많더라구요.
82님들 주변에서 남자들이 선호하는 여자는 어떤 느낌이었나요?
남자들이야 그림이든 인형이든 예쁜 여자면 되는 겁니다.
나보다 예쁜 여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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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같은 여자를 한 명 알아요.
나이는 한참 어리지만 그야말로 난꽃 같은 얼굴에
분위기가 아, 이 애는 참 고운 여자애로구나 생각을 들게 해요.
여자인 내가 이럴진대 남자들은 감히 수작도 못 부렸지요.
뛰어난 미인이다가 아니라 모자란 글로 형용할 수 없는 고아한 분위기가 있어요.
하지만 자기 키만한 배낭 매고 혼자 지리산 횡단할 만큼 대차고
어디서든 자기 의견 차분하고 똑 부러지게 말하는 멋진 여자이기도 해요.
저랑 친한 사이도 아니건만 부디 행복하기를 바라는 지인이에요.
경국지색 서시는 이런 타입의 미인이 아니었을까 하네요.
자태도 곱고 외모도 그런 여자들이 있긴해요.
남자들은 이목구비 하나하나보다는 전체적 자태, 여자들은 이목구비 하나하나 예쁜걸 더 중요하게 생각한다죠...그래서 남자들이 이쁘다는 여자가 여자들 눈에서 보면 잉 뭐가 이뻐? 평범한데? 이런 경우 많습니다 ㅋㅋ
탤런트 김미숙이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