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궁을 긁어내는 수술 해보신분 계세요?

걱정 조회수 : 7,463
작성일 : 2016-05-31 13:23:10
하혈을 자주해서 산부인과 갔더니 의사가 자궁벽이 두꺼워서(1cm) 내부에 찌꺼기가 많이끼어서 벽은 점점 두꺼워지고 그게 피로 나온다는데요

의사말로는 두꺼워지면 큰 병이 생길 확률높아지니 마취하고 긁어내면 하혈이 없어지고 좋아질거라는데 혹시 해보신분 계신가요?

37세 미혼이고 애인은 있어요.

인터넷엔 자세히 안나오고 아프다는 말도 있고 상술이라는 말도 있어서 82에 해보신분 계시는지요...

IP : 39.7.xxx.99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6.5.31 1:25 PM (49.142.xxx.181)

    그게 소파수술 하자는 소립니다.
    소파수술이 별거 아니에요. 낙태할때 소파수술 합니다. 자궁내벽 큐렛으로 싹 긁어서 썩션으로 뽑아내는거..
    의사가 기술 없으면 잘못하면 자궁천공 생깁니다. 하지 마세요.

  • 2. ㅇㅇ
    '16.5.31 1:27 PM (49.142.xxx.181)

    그리고 여자 자궁 내막이 두꺼워지는건 당연한겁니다. 임신을 위해 배란하면서 점점 두꺼워지는거죠.
    그랬다가 임신이 안되면 한달에 한번씩 자궁내막이 탈락하는거고요. 그게 생리예요.
    만약 긁어냈다고 해도 다음달 되면 다시 두꺼워집니다 그게 조물주가 만들어낸겁니다 원래가 그래요.

  • 3. ...
    '16.5.31 1:27 PM (61.77.xxx.14)

    좀 더 신중히 하시길...
    다른 병원에 가보세요

  • 4. ...
    '16.5.31 1:28 PM (14.38.xxx.23)

    그거 자궁내막증 혹은 자궁내막증식증이라는 거일거임.
    저 얼마전에 수술했어요. 간단한 시술.. 병원에 하루있다오는거예요.
    하혈이라기보다 생리양이 어마어마하게 많아지더라구요. 먹는약으로도 치료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구요.
    약으로 먹으면 치료가 될지 안될지는 사람마다 틀리고 기간도 길어질수 있다해서 저는 그냥 시술했어요.

    상술이라는 얘기는 저는 처음듣는데.... 아프지는 않아요. 자궁을 건드리느는 시술이기는 하니
    며칠은 좀 쉬시는게 좋구요.

  • 5. ㅇㅇ
    '16.5.31 1:33 PM (175.223.xxx.191)

    동네 산부인과말고 큰데가보셔요.
    대학병원은 아니어도
    제x 이런데루

  • 6.
    '16.5.31 1:36 PM (121.129.xxx.216)

    큰 병원 가세요
    별 큰수술은 아니지만 잘못하면 큰일 나요

  • 7. **
    '16.5.31 1:40 PM (106.240.xxx.157)

    저도 생리기간이 지나도 한달정도 계속 소량의 출혈이 있어서.처음엔 약물로 치료해도 안되어서 결국 자궁긁어냈어요.마취하고 시술받고 한두어시간 있다가 집에 왔는데요.그이후로 10년이 지났는데 하혈한적 없어요.통증도 없고요 저는 여성병원에서 했었습니다.

  • 8. 제 경우엔
    '16.5.31 2:08 PM (121.163.xxx.143) - 삭제된댓글

    첫 임신이 자연유산 되었을때 의사가 하는말이
    자궁이 깨끗해야 애가 들어서기 쉽다며 긁어낸다고..

    의사 말대로 빨리 들어서긴 했지만
    그 당시, 너무 아파서 숨도 못쉬었던 기억이 나네요.

    아주 오래전 해외생활에서의 경험인데 지금은 어떤지..

  • 9. yaani
    '16.5.31 2:46 PM (39.124.xxx.100)

    부정출혈있고 내막이 두꺼우면 거기서 폴립이나 암 자랄 수 있어요.
    무조건 긁어내자고는 안하겠죠.
    저도 을지병원에서 했는데 전 애가 둘이고 더이상 출산계획 없다니까 생리량도 좀 줄게끔 수술했어요.
    동네 병원보단 큰 병원가서 검사하시고 치료받으세요.

  • 10. ..
    '16.5.31 2:57 PM (211.109.xxx.46)

    저 개인병원에서 자궁내막 두껍다고 긁어내자고 했어요
    안아프다고 꼭 해야한다고하는걸 제가 너무 겁이많아 하지못하고
    나중에 큰병원가니 생리끝나고 바로와서 재야 정확하다고 하더라구요
    결국 생리 끝나고 가서 재니 정상범위라네요
    다른병원도 꼭 가시기를 바랍니다.

  • 11. 저도
    '16.5.31 3:32 PM (49.169.xxx.195)

    6개월전에 생리끝나고 계속 부정출혈이 거의 한달 지속되길래 했어요.천식 환자라서 마취도 못하고 긁어내는데 주치의 선생님께서 직접 해주셨어요.원래는 수간호사님이 하는데 제가 조금 측은지심이 들더래요.산부인과 진료 보시다가 응급환자 들어 왔다고 하시고선 오신거라고 하시더라구요.마취 안하니 엄청 아픈 기억이 생각나네요.큰 병원에 가셔서 치료 하세요.

  • 12. ???
    '16.5.31 7:55 PM (222.117.xxx.144)

    첫댓글이 정말 부정확하고 비상식적으로 썼지만 이후 댓글들은 경험에서 나온 다 옳은 말씀이네요 괜히 첫댓글에 영향받아서 겁내지말고 찬찬히 검사 받고 수술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2722 담배 못 끊는 남자친구 진짜 짜증나요 18 2016/10/02 7,837
602721 호주로 편지를 보내려고 합니다.주소쓰기 도움부탁드려요^^ 7 타임버드 2016/10/02 431
602720 혹시 이 책 제목을 아시는분 계실까요? 아주 오래전 책이예요 7 ㅇㅇ 2016/10/02 873
602719 시간의 비밀은 집중에 있나봅니다 2 ㅗㅗ 2016/10/02 1,279
602718 박근혜님..이제 이실직고 하시고 광명찾으세요.ㅠ 6 dd 2016/10/02 1,518
602717 6개월된 조카선물....뭐가 좋아요?? 2 파리여행에서.. 2016/10/02 595
602716 30대 중반, 미간 정가운데 주름 시술 신세계네요 3 .. 2016/10/02 4,694
602715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있는데 추가요금내고 다른거 마실수 있나요? 2 ... 2016/10/02 1,128
602714 오늘은 부침개 핑계 4 k 2016/10/02 1,443
602713 과천정부청사 근처 숙소좀 알려주세요!!! 2 79스텔라 2016/10/02 1,085
602712 반전셋집 씽크대 상판 바꿀래요.. 인조대리석? 스텐? 원목? 14 4433 2016/10/02 4,983
602711 파주 어제 오늘 날씨 궁금해요 4 날씨가 궁금.. 2016/10/02 888
602710 칼날 같은 여동생 120 언니 2016/10/02 22,665
602709 유부녀 90%가 오답을 말하는 문제 -저도 틀렸어요 9 웃겨요 2016/10/02 7,516
602708 남편이 돈만 생기면 빚갚는다고 가져가네요ㅠ 6 ㅇㅇ 2016/10/02 2,108
602707 혹시 사주팔자 봐 주시는분 있으세요? cios 2016/10/02 585
602706 남자허리39-40 사이즈 나오는 청바지 브랜드 추천좀요! 2 급요청 2016/10/02 749
602705 고지방 저탄수화물 다이어트에 합당한 음식일까요? 6 치킨은 2016/10/02 3,210
602704 gge 학원 교재를 구할 수 있게 됐어요.청담 에이프릴 다니던 .. 엄마들은 2016/10/02 739
602703 김영란법으로 디저트 카페도 타격을 입을까요 17 뭐먹고사나 2016/10/02 4,529
602702 아빠가 아픈데 하나도 불쌍하지 않고 오히려 짜증만 나는게 제 인.. 16 스트레스 2016/10/02 4,929
602701 노력해서 노력한만큼 다 이루어냈는데 이거 하나만큼은... 2 노력하는자 2016/10/02 771
602700 머핀컵은 안타는거죠? 5 머핀 2016/10/02 942
602699 오늘 부산 날씨 끝내 주네요 3 2016/10/02 2,439
602698 '댓글부대' 장강명.. '2016 오늘의 작가상' 수상 8 샬랄라 2016/10/02 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