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가스건조기 들였는데
제가 사용을 잘못하는건지 항상 돌리고나면 덜마른 옷이나 덜마른 부분이 있어요.
설치할때 비슷한 두께의 옷으로 돌리라고 해서 최대한 그렇게는 하는데
옷마다 두께가 다 다르고
옷도 부위?별로 두께가 달라서 그런가 완전건조가 안되는데
그럼 골라내서 덜마른 옷은 건조대에 널거든요.
일이 이중으로 생기니 편한 줄 모르겠어요.
다들 다 돌아가고 나면 다 말랐는지 확인하고
덜 마른 옷은 다시 넣고 시간을 더 돌리시나요?
참고로 L사 가스건조기이고
한번에 건조시키는 양은 적은 편이에요. 분류를 해서 돌리다보니...
건조기 용량이 어떻게 되세요?
건조기라는게 원래 좀 여유가 있게끔 넣어야하고
꽉 채워 넣으면 안에서 순환되지않아서 건조되는부분만 건조되는 경향이 있어요
엘지건조기는 용량이 커서 왠만하면 두루두루 마르는것같은데
린나이꺼는 7키로였나? 암튼 그게 작잖아요
그러니까 빨래양을 너무 많이 넣지는 않았을까싶기도하네요
정답은 아니니만 저는 건조 한번 더 돌려요.
더 돌려요.
저는 다 마를때 까지 더 돌리는데요.
건조기 세팅을 완전건조로 해보세요.
저도 한번더 돌려요.. 가끔 축축한데도 멈출 경우엔 20분 30분 지정해서 돌리면 잘 말라요.. 한두개씩 꿉꿉한거는 그냥 개는동안 펼쳐 노으면 왠만큼 마르더라구요..
저도 L사 건조기 쓰는데 빨래량이 적으면 덜 마르더라고요
빨래량이 적당하거나 오히려 많으면 시간이 더 걸려도 바짝 말라나오고요
또 바지 같은 것은 뒤집어서 호주머니가 밖으로 나오게 말려야 골고루 마르고요.
경험상 흰 빨래와 검은 빨래를 세탁은 따로 해도 건조기는 같이 돌려도 괜찮아요. 어차피 섬유먼지는 망에 다 걸러지니까요. 따로 빠는 이유는 건조기 못 돌리는 옷이 있어서요.
분리해서 건조시키시면 건조기의 장점이 많이 축소되지않나요? 같은두께옷 넣으려 고심하실 필요없을듯한데요. 적당히 채우시고 덜마른것들만 다시 돌리세요. 엘지는 41분이 표준이지만 그렇게 조금만 더마르면 되는상황엔 돌아가다가 시간알아서 훅 줄어요.10분이렇게요
굳이 이것저것 신경쓰지않고 두께다른것도 같이 돌려요 . 딱기본건조 시간만 하고..
(사실 미세먼지 심해진 이후로 가스건조기쓰는것에 죄책감까지 생겨서.. ㅠㅠ)
그리고 이건 제가 게을러서기도 하지만. 약간 고의성도 있는건데;
금방꺼내지 않고 다음 건조할것 생길때까지 넣어두기도 하고
여튼 최소 1시간은 뒀다가 꺼내내요. 그럼 두께 관계없이 거의 말라있고, 그래도 안마른애들은
건조대에 걸어두구요 . 몇개안되니 힘든일도 아니고...
먼지망이 가득 차니까 덜 마르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