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드는 증상

또 있나요 조회수 : 3,771
작성일 : 2016-05-31 11:44:26

어쩌다 친구들끼리 모여서 얘기하던 중에

한 친구가 나 요즘 이런 증상 있는 데 이거 나이 드는 증상인가? 이러네요

뭔데 그러니까 요즘 음식을 먹으면 자꾸 줄줄 흘린다네요?

꼭 뭘 먹으면서 한 두번을 흘린다고 ..

그러니까 한 친구는 눈 가에 눈물이 자꾸 흐른다고 그러고

한 친구는 목이 메어서 밥 먹을 때 꼭 국을 먹어야 한다네요?

그 외 티비 보다가 깜빡 잠들어 버린다던가

냉장고 앞에 와서 뭘 가지러 왔는 지 까마득한 건 평범한 거구요

사십 후반에 다들 웬 일들인 지..

 

IP : 61.79.xxx.56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31 11:45 AM (223.33.xxx.77)

    ㅋㅋ 공감하는 저도 슬프네요.

  • 2. 00
    '16.5.31 11:46 AM (182.215.xxx.114) - 삭제된댓글

    게다가 마른기침도 자주하죠

  • 3.
    '16.5.31 11:49 AM (14.39.xxx.158)

    사래도 잘걸려요..에구

  • 4. ...
    '16.5.31 12:09 PM (211.36.xxx.9)

    겨울에 추우면 눈물이 줄줄
    고글쓰고 다니고 싶어요

  • 5. 다른건 모르겠는데,,
    '16.5.31 12:12 PM (211.193.xxx.250) - 삭제된댓글

    울 엄마 아빠가 티비보다가 맨날 깜빡 주무세요,,,초저녁에
    난 그런적은 없는데,,,,

  • 6. 일제빌
    '16.5.31 12:19 PM (113.216.xxx.244)

    전 손에 들고 있던 뭔가를 자꾸만 놓쳐서 떨어뜨려요.
    그릇, 수저, 가위, 컵..등을 쓰거나 씻다가 놓치고.
    예전엔 떨어지는 것도 잽싸게 받곤 했는데
    순간이지만 놓쳐서 떨어지는 물건을 멍하게 바라보고 있더군요
    커피나, 설탕등 가루 종류를 덜어 담다가 흘리고..

    저도 40대 후반입니다. ㅠㅠ

  • 7. ㅇㅇ
    '16.5.31 12:21 PM (39.119.xxx.21)

    친정엄마가 나이들면
    진데는 마르고 마른데는 진데요
    다들 아시죠??
    그렇대요 그럼 나이든거래요
    눈가에 눈물이 항상있길래. 왜 우냐고 했더니
    니도 나이들어봐라 진데는 마르고 마른데는 진다 이러시더라구요

  • 8. ㅁㅁ
    '16.5.31 12:41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앉았다일어서며 아구아구 합창

    좀더 나이들면
    난 분명 눈을 떳는데 눈꺼풀이 안올라가는 현상맞이하십니다 ㅠㅠ

  • 9. 아-
    '16.5.31 12:51 PM (61.79.xxx.56)

    또 있네요
    음식을 드심에 있어 채소 위주로 드시더라구요.
    좀 젊은 쪽이랑 먹으면 밥이랑 고기를 많이 먹는데 나이 드신 분들은
    고기 잘 안 드셔서 고기가 남고 상추를 많이 드세요.
    또 애들이 다 크니 다육이를 기르거나 화초,나무 기르고 관심이 많더군요
    또 식사 하고 나면 반드시 몇 분이 약을 드세요.
    침을 맞거나 경락, 마사지를 위해서 한의원을 가신다고 하구요.
    또 도자기류에 관심이 많아져서 공방에 구경을 많이 가시죠.
    비싼 그릇을 사서 집에 초대해서 가면 직접 찐 떡을 그 그릇에 담아 내기도 하죠.
    또 평소 말할 친구가 적으니 한 번 모이면 모두 수다가 장난이 아니게 많아요.

  • 10.
    '16.5.31 1:06 PM (58.229.xxx.28) - 삭제된댓글

    눈물 콧물이 잘 나요 ㅠㅠ
    울 남편도 어느날부터 손수건을 들고 다니더라구요. 그런남편이 짠 해요

  • 11.
    '16.5.31 1:17 PM (211.114.xxx.71)

    사레 잘걸려요 22222

  • 1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6.5.31 2:07 PM (101.235.xxx.80)

    밥먹으면 목이 메여서 국물 음식 먹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좀전에 점심먹으면서 목이 메여서 국물 떠먹었거든요 ㅋㅋㅋㅋㅋㅋ
    뜨끔하고 찔리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3. ㅎㅎ
    '16.5.31 2:40 PM (110.9.xxx.73)

    초저녁잠이 많아져요.
    tv늦게까디못봄.
    술먹음 바로 자야되구요.
    예전엔 먹어도 쌩쌩했음

  • 14.
    '16.5.31 5:21 PM (112.156.xxx.109)

    무엇보다 눈 침침한거요.
    예전에 눈 침침하다 소릴 이해못햇어요.
    워낙 눈이 좋아서리.

    근데 나이 드니 이넘의 눈 빡빡하고, 눈물나고,
    물론 책보는 일이 직업이라 그런가봉가.

  • 15. ㅇㅇ
    '16.5.31 5:34 PM (172.56.xxx.129) - 삭제된댓글

    잠이 줄고 예전엔 돌도 씹어먹을 소화력이였는데, 소화가 잘안돼요. 며칠전에 소갈비 먹고 체하고 혼났네요.

  • 16. 눈이 침침
    '16.5.31 8:11 PM (218.157.xxx.127)

    나이들면 책 보면서 소일하려고 했는데

    자고 일어나면 눈꼽끼고

    30분만 책을 읽으면 눈앞이 뿌옇게 잘 안보이고

    집중해서 조금만 일을해도 눈이 텁텁해져서 뭘 못함

    책을 못읽으니 머리가 텅 텅 빈 듯

    말할때도 거시기 저거 그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4017 거절하는 법 16 .. 2016/06/05 3,512
564016 그알 미국에서 도망간 목사와 치과의사 동생은 2 개목사 2016/06/05 2,431
564015 불고기가 자꾸 풀어져요 ㅠㅠ 5 초보 2016/06/05 1,232
564014 등록금도 대주기어려운 형편에 자녀가 스카이를 21 ㅇㅇ 2016/06/05 7,995
564013 미비포유 영화 보신 분! 4 .. 2016/06/05 2,824
564012 어떡해요 전철인데 자꾸 눈물 나올라고 하네요 10 ㅜㅜ 2016/06/05 4,106
564011 소고기 숙주나물 어떻게 할까요 5 하늘을나는레.. 2016/06/05 1,321
564010 결혼적령기 여자 입장에선 25 야옹이1 2016/06/05 6,734
564009 노인폰인데요,문자보낼때,알파벹 ..... 2016/06/05 673
564008 김용민브리핑 앞부분에서 나오는 음성중... 2 김용민브리핑.. 2016/06/05 747
564007 어제 모란봉인가 하는 프로를 보았는데요. 3 .... 2016/06/05 1,404
564006 사십대 미혼인데 제 나이에는 결혼이 어려울까요 21 음음 2016/06/05 8,744
564005 이젠 아이들 교재도 중고로 사게 되네요. 3 절약팁 2016/06/05 1,946
564004 미레나 질문드려요 7 베아뜨리체 2016/06/05 1,869
564003 안먹는 오이피클 버려야하나요 7 요리꽝 2016/06/05 1,288
564002 인천 골목서 20대 여성 목을 칼로 찌른 30대 남성 검거 12 .. 2016/06/05 5,992
564001 이거 보셨어요? 신안군 무연고 공고.. 21 .... 2016/06/05 8,626
564000 ㄱ대신ㄲ ㅔ대신ㅖ 가 쳐져요 2 한글자판 2016/06/05 1,101
563999 신축성 좋은 바지, 단 줄이는 방법 알려주세요. 3 아끼자 2016/06/05 1,100
563998 남자인 사람이랑 잘지내는 법 있나요? 4 여자사람 2016/06/05 1,722
563997 분당중,고등 국어내신 잘 받을려면 꼭!학원을 다녀야 하나요? 9 산들바람 2016/06/05 3,781
563996 초5 초2 아이들과 홍콩여행 5 조언부탁 2016/06/05 1,674
563995 기온이 높을수록 포화수증기량이 증가하는거 이해안가요ㅠ 9 중2과학 2016/06/05 4,428
563994 비정상회담 100회 음악 아시는 분 ㅎ 1 happy 2016/06/05 891
563993 시흥, 아내가 집에 늦게 귀가했다 남편이 아내 흉기로 찔러 살해.. 25 .. 2016/06/05 11,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