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보니 불새가 생각나요...

[그립다]

<불새>가 생각나요.

그때만 해도 에릭 어렸고,

연기도 어설펐는데....

콧수염 기르고 나오지 않았나요? ㅎㅎ

에릭 보면서 

<불새> 장면 장면이 떠올라요. 

음악도 생각나고요. 

사실 <불새>를 즐겨 보진 않았는데요

그때 굉장히 화제가 되었었던 작품이라 

잠깐잠깐 보던 게 기억에 남았었나 봐요. 

이서진도 뽀송했었던 거 같고

정혜영도 지금보다 더 예뻤었던 거 같은데

누구보다

이은주가 참 그립네요.  

아직도 그 서늘하게 아름다운 모습이 그립고

안타깝습니다. 

[에릭의 장점은]

버터같이 생겨가지고 동치미처럼 깔끔하게 대사와 행동처리 같아요 담백해요 발성도 모션도
그래서 그 산체같은 얼굴을 빛나게 만드나봐요

[그때]

정혜영이 진짜 악녀로 나왔죠 깨진유치조각 밟으면서 일어서는 장면 충격적이었어요
이은주는 항상 그립네요

[ㅇㅇ]

불새 정말 열심히 봤는데
에릭 그 때 연기 어설퍼서 진짜 오글거렸던 기억이 ㅋㅋ
차에 음악 틀어놓고 이은주한테 춤 청하는 장면인가?
그게 뇌리에 박혀있네요 ㅎㅎ

[이은주]

저도 안타깝네요 .. 참 예쁘고 연기도 잘했는데 ..

[에릭]

연기 넘 못해요.. 한결같은 발성 ㅠㅠ
신화 15년 넘게 팬이지만 에릭 연기만큼은 못 봐주겠어요ㅠ

[그때인물이]

최고였어요.이쁘고 잘생기고..존성기엿죠..달콤한인생에서 총한방쏘고사라질때랑...
김지운감독이 기컴컴한 눈빛을노무좋아햇다는...

[그때인물이]

전성기..

[@@]

제 눈엔 그때도 멋져보였는데.....ㅋㅋㅋ
그때 처음으로 이은주가 눈에 들어왔어요....
제가 영화를 안보니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그때 얼굴도 예쁘고 목소리도 예뻐서 눈 여겨 봤었는데 바로 비보 접하게 안타까와 했었네요..

[..]

에릭은 불새 처럼 감정 수위 높은 역할 말고 연애의 발견 이나 오해영 같이 담백하고 무덤덤한 연기가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쌍꺼풀 진 남자 안 좋아하는데 그 황소같은 눈빛에 심쿵...

[저도]

위에 점두개님 말씀에 한 표.
그동안은 연기 잘한다는 생각 별로 못했는데
연애의 발견이나 오해영은 설레면서 보고 있네요.
연기 잘한다는 생각은 여전히 없어요. *^^*

[..]

에릭 대사처리 잘해요. 바빠, 일해야돼. 라고 말하던 평범한 장면이 계속 회자되는 이유.
그리고 분노에 잠기거나 눈물이 고여서 슬픔을 억누를때 화면장악력 가히 최고예요.

[나나]

그당시 마이클럽에 올라온 목격담 ㅋ
편의점인가에 들어온 에릭
직원1은 보고 직원2는 못봤죠
직원1이 말합니다
"봤어?봤어? 그...냄새!타는 냄새! 걔가왔었어.
새..것두 그냥 새도 아니고 불새!!! 걔"
그냥 새도 아닌 불새의 에릭이 그냥 오해영한테 뻑갔네요
ㅋㅋㅋ

[천하의]

기무라 타쿠야도 늙더만 에릭은 늙지도 않네요
그룹 이름 참 잘 지었어요

[엥?]

저 연기 보는 눈 좀 예리하다고 자부하는 사람인데
이번에 에릭 연기 처음 봤어요
오~~ 연기 잘하던데요?
감정이입이 좋고
대사도 그 상황 맞게 정확히 다 생각해서
발성 발음 톤 등등
한마디로 잘합디다

[니즈]

정통 연기파처럼 잘하는건 아닌듯한데 보고 있으면 눈빛이나 표정등 감정표현이 참 좋아서 대사처리 부족은 충분히 카바되고 자연스럽게 몰입하게 만드는것 같아서 좋은데요 . 깎아놓은 듯한 꽃미남보다 훨씬 거부감없이 현실감있게 다가오네요 . 오늘 나이 처음 알고 깜놀했는데 이쁘게 나이먹네요 ㅎ ㅎ

[...]

냄새!타는냄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드라마 몰입해서 보긴 몇년만이네요. 재밌어요 너무너무~~~ 에릭 심쿵 심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