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열무물김치...열무가 써요.
아침에 보니까 물도 생각만큼 많이 안생기고
열무 몇개 집어먹어보니까 씁쓰름해요. 숨도 많이 죽지도 않았고
엄마말씀으로는 요즘 나오는 열무는 원래 좀 쓰다고 하시네요...
하루만 더 그냥 둬 볼까요?
아니면 복구작업을 해야할까요..
매실액 말고는 설탕같은게 전혀 안들어가서 그런건지..
배나 사이다 같은거 넣어볼까요?
1. dlfjs
'16.5.31 10:51 AM (114.204.xxx.212)밖에 좀 두었다 넣으세요
2. 보리보리11
'16.5.31 10:54 AM (14.49.xxx.88)일단 놔두고 오긴 했는데 익으면 쓴맛이 좀 없어질까요?
3. ...
'16.5.31 11:00 AM (125.181.xxx.195)네, 국물에 뉴슈가?좀 녹여 넣어보세요.
익으면 괜찮던데...
넘 오래 밖에 두면 열무가 누렇게 변하니 상태 보시고 넣으세요.4. 혹시
'16.5.31 11:19 AM (221.142.xxx.196)열무 살살 씻으셨죠?
멋모르고 작년에 벅벅 씻었다가 이상한 풋내나서 열무김치 두 단 버린 경험이 있어서요..ㅠ5. ᆢ
'16.5.31 11:32 AM (211.36.xxx.194)익으면 괜찮습니다
시원하게 먹으려면 뉴슈가 이런종류는 안넣는것이 맛이 깔끔해요6. 써니
'16.5.31 12:18 PM (122.34.xxx.74) - 삭제된댓글애들 성화에 저도 열무물김치 담아서 실온에 3일 두었어요.
그 중 이틀은 무려 앞베란다에...
나머지 하루는 주방에 놓았어요.
애들이 새콤해지지도 않았는데 그냥 소금물을 맛있다고 떠먹길래
햇볕에 속성으로 익힌다고 놔뒀는데도 더디 익더라고요.
새콤해지면 맛있어요. 지금 딱 좋아서 국수도 말아먹고 완전 인기예요.
뉴슈가는 안 넣고, 생강이든 마늘이든 양파든 갈아서 베보자기에 넣어서 즙만 우려냈어요.
고추가루도 베보자기에 넣어서 즙만 우려냈고요. 찹쌀풀 끓여 넣고요.
저희애들은 무를 나박나박 썰어서 넣어주는걸 좋아해서 따로 무를 더 썰어 넣었답니다.7. 써니
'16.5.31 12:19 PM (122.34.xxx.74)애들 성화에 저도 열무물김치 담가서 실온에 3일 두었어요.
그 중 이틀은 무려 앞베란다에...
나머지 하루는 주방에 놓았어요.
애들이 새콤해지지도 않았는데 그냥 소금물을 맛있다고 떠먹길래
햇볕에 속성으로 익힌다고 놔뒀는데도 더디 익더라고요.
새콤해지면 맛있어요. 지금 딱 좋아서 국수도 말아먹고 완전 인기예요.
뉴슈가는 안 넣고, 생강이든 마늘이든 양파든 갈아서 베보자기에 넣어서 즙만 우려냈어요.
고추가루도 베보자기에 넣어서 즙만 우려냈고요. 찹쌀풀 끓여 넣고요.
저희애들은 무를 나박나박 썰어서 넣어주는걸 좋아해서 따로 무를 더 썰어 넣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