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전 뭐먹고싶다 말않는 남편이 어제 갑자기 깻잎반찬이 먹고싶대서 근 몇년만에 깻잎사와 쪘어요. 300장이넘어 너무 많다싶은데..하며 냄비 뚜껑 겨우 닫고 암튼 다해서 맛을보니 너무 짠거에요 망했다 괜히했네 하고 냉장고 넣어놨죠.
오늘아침에 아이 차려주려고 데운 밥이 남아 어제 그 깻잎에 싸먹다가 애 주려던 밥까지 내가 다먹어버렸어요. 아침에 밥차려먹은것도 첨인데 것도 두공기나...; 근데 더먹고싶어요. 괜히밥도둑이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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깻잎찜 괜히 했어요
옴마 조회수 : 2,832
작성일 : 2016-05-31 09:13:37
IP : 125.176.xxx.24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깻잎찜
'16.5.31 9:15 AM (118.219.xxx.147)흐미..따순밥에 깻잎 싸 먹으면 맛나죠..
계속 입안에 깻잎 잔향 돌고..짭쪼롤한 간장맛까지..2. 원글
'16.5.31 9:34 AM (223.62.xxx.55)그니까요..ㅠㅠ 충분히 먹었는데도 자꾸 또 땡기는맛!
3. 으앗
'16.5.31 9:38 AM (168.248.xxx.1)임신중인데 갑자기 먹고싶네요.. ㅜㅜ
4. 원글
'16.5.31 9:49 AM (223.62.xxx.55)어제 남편이 그이야기하면서 갑자기 생각나서 점심은 백화점 반찬가게가서 깻잎찜이랑 햇반사서 먹을까 했다더라구요. 윗님은 임신까지 하셨으니 더더욱 드셔야..ㅎㅎ
5. ..
'16.5.31 10:01 AM (180.230.xxx.34)제가제가 제목보고 또 이럴줄 알았어요 ㅋㅋ
엊그제도 김치구어먹지말라더니..
저도 오이지담고 처음으로 무치고 묵은지된장찌개랑
먹고있는데 햐.. 오랜만에 속이 개운해지는 느낌?? 뭐 그러네요 ㅋㅋ6. 진ㅉ
'16.5.31 10:14 AM (180.92.xxx.57)한식은 다이어트에 도움이 안되요....
후르릅 챱챱.....먹고 싶어요...7. 후회
'16.5.31 10:21 AM (121.131.xxx.108)김치 구워 먹고 후회막급이었던 뇨자입니다.
낏잎찜도, 너무 너무 먹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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