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잔소리 대마왕 시아버지

ㅇㅇ 조회수 : 1,887
작성일 : 2016-05-31 02:27:43




집안 구석구석 참견하는 시아버지,

모근 전화는 시모보단 시부가 나서서 하시고,

제 친정엄마에게도 아무렇지않게 전화하는 시부님,





유니@@에서 겨울에 아이들 히트텍  내복을 사입혔는데 ,

거의 세일할때라 사이즈도 많이 없고 위아래 한벌로 나온게 아니라서,

고르다보니 하의는 군복?같은 거가 남아서 그런 종류로  상의도 사게 되었어요,

남자애들이니 별 상관안하는대 아이들은 그게 얇고 편하니 다른 내복은 안입어요,





그러다 시댁에 갔는데 내복이 카키색 군복스타일이니 시부 눈에는 보기 안좋았는지

대뜸 빨래하기 싫어서 칙칙한것만 사입혔다고 중얼하시는데,

황당하고 머리가 안돌아가서 뭐라 말도 안하고 그냥 있었어요,

그랬더니 시누들과 뭐라 말했는지,

시누가 애들옷은 밝은걸 사입혀야지 하네요,

짜증이 났지만 꾹 참고 세일할때 사다보니 남은게 그렇더라,그리고 요즘 세탁기가 다 빠는데 ..

하고 말했어요,

그일이후 시댁 갈때 애들 옷을 눈여겨 보나봐요,

아직도 카키색 군복같은 내복은 얇으니 입긴하는데,

그게못마땅한지, 

지난주말에는 시골에 아이들과 애아빠만 다녀왔는데 이불을 하나 사서 보냈더라구요,

그것도 핑크색으로,

시부가 오늘 전화와서 애들 이불 잘 쓰냐길래,

남자애들인데 핑크색이라 별로 안좋으하는지 안쓰고, 덮는게 있어서 어디 둘데도 없다 

말했는데 맨날 칙칙한것만 사입히는데 핑크색이 산뜻하고 좋지 하네요,





아이쿠,전 감사하네요,

갈때마가 잔소리하시더니 이렇게 해주시니 이젠 시댁에 잔소리 듣기 싫어서아도 가기싫은  핑계가 생겼네요 ㅎㅎ

IP : 112.148.xxx.7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나
    '16.5.31 7:17 AM (211.200.xxx.3)

    제 시어른 같으신분이 또 계시다니....
    제가 한동안 시댁에 갈때 아이 옷 입히는게 얼마나 스트레스였나 몰라요
    집도 깔끔하고 시어른도 깔끔하게 입으시는 스타일이면 몰라....

    명절때는 어마어마한 눈치를 주고....
    한동안 매번 애들 옷 뭐 입히나... 눈에 불을 켜고 훝어 보던거 생각나요

    지금은 아이들이 커서 청소년이 되었지만 ...
    그때 저에게 했던 행동, 말투, 말.. 모욕... 다 간직하고 있어요 ...
    화가 날때마다 꺼내봅니다. .... 잊혀지지가 않네요

    왜 저는 그때 그런말을 듣고도 .. 남편의 아버지란 이유로 못들은척하고 회피하고 소극적인 변망만 했는지 몰라요 ...지금의 나라면 그렇게 하지 않을꺼예요

  • 2. ㅇㅇ
    '16.5.31 7:26 AM (223.62.xxx.93)

    짜증많고 말많은 인간은 피하는 게 상책
    지가 부족한 인간일 수록 남 평가를 잘해요

  • 3. ...
    '16.5.31 9:39 AM (58.230.xxx.110)

    맞아요...
    몹시 부족한 인간이라 맨날 남탓과 남비판만...
    어쩌다 시가가도 보일러 눈금까지
    외워놨다가 올리기라도 하면 난리가...
    예전 얼마나 허영스럽게 돈펑펑 썼는지
    아는데 진작 좀 절약하시든가...
    암튼 아무도 좋아하지않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2964 우상화, 65억원 '박정희 민족중흥관' 1 이북같아요 2016/06/01 601
562963 시누이집이 힘들면 오빠네집에 많이 의지하나요? 12 걱정 2016/06/01 4,261
562962 초등5학년 딸 책가방 추천좀 해주세요~~!! 가방 2016/06/01 815
562961 중국인들은 정말 차를 많이 마셔서 날씬한건가요..??? 30 흐음.. 2016/06/01 9,271
562960 오늘밤 12시까진데요.. 3 조금느리게 2016/06/01 1,580
562959 대상포진 재발...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5 괴롭다 2016/06/01 2,834
562958 엘리베이터 없는 빌라..임신6개월 30 참소라 2016/06/01 7,423
562957 줌인줌아웃 사진올리기막은거에요? 궁금 2016/06/01 617
562956 4번에 6만원인데 3번하고 그만 두면 어쩌나요? 7 엄마 2016/06/01 1,586
562955 건망증이 심해졌는데 화장하다 하나씩 잊어버리기까지 하네요 헐.... 3 zzz 2016/06/01 1,095
562954 제가 뭘 잘못한 것일까요? 19 아이 2016/06/01 5,946
562953 .. 친구한테 베푸는게 싫어졌습니다... 그래서 괴롭네요 9 .... 2016/06/01 4,122
562952 미드 본즈..영어 잘하시는 분 질문이요 1 ᆞᆞ 2016/06/01 1,160
562951 마트 앞 카드 설계사에게 카드신청하면서 번호 1 아침 2016/06/01 984
562950 시댁에서 비위상하는 일 25 ㅇㅇ 2016/06/01 7,849
562949 아이가 다섯에서요 3 드라마 2016/06/01 1,642
562948 개미퇴치에도 계피 효과 있을까요? 4 가려워요 2016/06/01 3,491
562947 크록스 샀는데, 이거 바깥쪽으로 찌그러지는?느낌이 있네요 6 .. 2016/06/01 1,497
562946 mbc라디오 박경림 김현철 어떠세요? 24 라디오 2016/06/01 3,814
562945 오해영에서 제일 기억나는 장면 6 ㅇㅇ 2016/06/01 3,101
562944 유승민의 성균관대 강연 4 보수의의미 2016/06/01 1,615
562943 오해영 보다가..서현진 볼터치 너무 이쁜거 같아요 5 gg 2016/06/01 4,964
562942 해거리 짝사랑 3 haha 2016/06/01 859
562941 크롬 사용 시 글자 크기 조정 방법? 2 .... 2016/06/01 848
562940 동네 등 하원 도우미는 어떻게 구하나요 6 22222 2016/06/01 2,1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