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엄마랑 상속때문에 기분 나빴어요

alice 조회수 : 3,935
작성일 : 2016-05-30 22:32:19
저희집 잘 자는집 아니고 아버지 평생 모은 재산이 집 한채랑 싯가 4억 7천 과 현금 5억웡 정도에요. 저는 엄마가 모아준 제 월급으로 월세 30,40받는 도시형 생활주택 2채랑 융자 5,000원 얻어서 다달이 이자 20만원 넘게 들어가는 오피스텔에서 50만원 월세 나오고
현재 모든 월세는 엄마가 생활비로 쓰시고 오피스텔 장만할때도
엄마 돈이 반이상 들어갔어요
저는 직장에 다녀서 월급은 타박타박 나오지만 박봉이구요
오늘 밥을 먹으면서
엄마가 소원이 타운하우스 사는거고 공기 좋은 곳에서 사는 것이지만
일단 엄마가 암환자라 서울대학병원 정기적으로 가시니까
서울을 벗어나면 안되기에
일전에 봤던 부암동 빌라에 작은 30평 정도로 이사가자거 했어요
그랬더니 빌라는 살때부터 집값이 내린다고 별로라거 해서
어차피 사거 팔 것도 아니고 죽을때까지 가지고 있을건대?
했더니
엄마 죽으면 언니랑 반으로 나눠야지
너가 꿀꺽 할 생각이냐며 욕심 많다고 하는 거에요
제가 기분 나쁘다고 뭘 꿀꺽을 하냐고 했더니
강한 부정은 강한 긍정이라면서 계속 욕심내는 것 좀 보라고 하는 거에요
갑자기 짜증이 밀혀오면서
날 그 정도로만 본 것도 기분 나쁘고
해서
엄마는 이렇게 사람 상처 준다고 화를 냈더니
농담인데 왜 이렇게 꼬였냐고 하는거에요.
정말 너무 기분 나빠요
그냥 확 집 뛰쳐나오고 싶은걸 억눌렀어요
엄마 병간호 한다고 결혼도 미루고 40살까지 이러고 있었더니
별소릴 다 듣네요
올해 겨울이라도 식 대충 올리고 남친네 집으로 들러가야 저런
소리 안 듣겠죠
제가 어느 부분에서 기분이 나쁜건지도 모르게 너무 화가 나요


IP : 223.62.xxx.10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6.5.30 10:39 PM (175.126.xxx.29)

    저는 시가의 일이
    사회적인 관계라고 생각했거든요...정치적인 관계고

    근데 최근들어보니
    가족도 그런거 같더라구요.
    님도 정치적으로 행동했어야 했는데..

    근데 좀 섭섭하셨긴 했겠네요
    엄마 모시고 마흔까지 살고있는데
    엄마는 재산을 딸둘에게 똑같이 나눠주려고 한다고 생각하니...

    적당히 하시고 님 인생 제대로 사세요.
    결혼도 하시고..

  • 2. alice
    '16.5.30 10:43 PM (223.62.xxx.104)

    언니랑 똑같이 나누는건 저도 기분이 안나쁜데 엄마가 너혼자 꿀꺽 하려느냐는 저급한 말이 너무 기분 나빠요. 그간에 제 수고가 그것때문에 한걸로 치부되고 아무리 농담이지만 치사해서 이집 나가고 싶어요. 엄마 아플때 아빠 아플때 돌봐드리는건 시집간 언니가 아니라 같이 사는 저인데 정말 이젠 더이상 아무것더 하기 싫어요

  • 3. 친정에 너무 잘한게 후회되는 1인
    '16.5.30 11:02 PM (211.205.xxx.109)

    입니다
    재산 거의 남동생 준다하면서
    친정 돈들어가는 일에는
    남동생한테 말한마디 안하고
    딸인 나한테 돈내놓으라고...
    친정과 연락도 안하고 살아요
    너무 섭섭해서

  • 4. 언니야
    '16.5.30 11:02 PM (124.49.xxx.61)

    걱정 안끼치고 시집 가서 사니 그것도 효도죠.. 같이 사는것도 엄마 입장에서 고역일수 있죠.다큰딸이랑..
    집걱정 안하고 원글님도 부모 밑에서 편하게 사셨잖아요..상속분할법적으론 엔분의 일 맞구요..

  • 5. alice
    '16.5.30 11:07 PM (223.62.xxx.104)

    124님. 제가 기분 나쁜건 똑같이 나누고 안나누고가 아니에요
    사실 전 부암동 이사가는거 그런 재산 생각 하나도 없이
    오로지 공기 좋은 곳 살고 싶단 엄마의 생각과
    그래도 병원이랑은 가까워야 한단 생각에서 지금 이 돈으론 아파트나 단독을 못 사니까 빌라로 가자는 거였는데 엄마가 마치 그걸 반토막해서 부암동에서 저혼자 그 집 차지할까봐 저렇게 미리 말해버려서 기분 나쁜 거에요. 그냥 아무 것도 안 받고 기분 안 나쁘고 싶어요

  • 6.
    '16.5.31 1:23 AM (183.97.xxx.67)

    일단 님앞으로 나오는 월세 당장 님이 관리하세요.
    엄마가 저런 맘이면 돈관계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
    그리고 아마 엄마는 내가 시집 못가는 딸
    치닥거리해줬다고 할겁니다.
    님 인생 사세요.
    원글님
    나이 더 들면 정말 후회합니다.
    자기인생을 왜 엄마에게 저당 잡힌 듯 사나요.
    각자 자기 삶을 살아야지요.
    엄마는 엄마가 감당하고 살아야할
    인생의 몫이 있는겁니다.
    엄마에게 맞춰 자기인생계획표를 세우지마세요.
    나를 내가 가장 귀하게 생각해야지요.
    그래야 남0(엄마)도 님을 귀하게 대접합니다.
    일단 섞여있는 돈부터 분리하시고
    빨리 결혼하고 스스로 행복해지시길

  • 7. 기분
    '16.5.31 9:44 AM (59.14.xxx.80)

    기분 나쁘실만 하네요. 건강하게 잘 살아보자고 가는건데
    그런데 좀 나이있는 분들은 아무생각없이 사람 기분상하는 말도 잘하는것 같아요.
    여기도 익명이라고 말 마구 뱉는분 흔하잖아요.
    그냥 서운했다고 하고 잊어버리세요. 가족이 그렇죠 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40086 노후..미래...건강 5 수다 2017/01/13 1,857
640085 산속에 눈내려요 10 .. 2017/01/13 1,280
640084 당일치기로 군산여행 9 00 2017/01/13 2,701
640083 결혼하고 시어머니한테 정기적으로 안부 묻는게 일반적인가요? 34 .... 2017/01/13 5,050
640082 냉장실에 일주일 놔둔 닭가슴살 먹어도 될까요? 2 yy 2017/01/13 684
640081 사제가구 써보신 분 어떤가요?? 3 zzz 2017/01/13 1,017
640080 아이고 배아퍼라 난장판 따로 없네요 2017/01/13 771
640079 나꼼수에 나왔던 디도스공격이 사실이네여 12 ㄴㄷ 2017/01/13 2,090
640078 최순실 빌딩 관리인 “최씨 지시로 청와대 들어가 대통령 침실 수.. 8 청와대는뭐하.. 2017/01/13 2,954
640077 이틀후에 스페인으로 패키지 갑니다 도와주세요 13 스페인 2017/01/13 4,010
640076 제평에선 패딩을 사면 안됩니다... 6 .. 2017/01/13 5,124
640075 뒤로도... 받아 챙겼나 보네요. 3 ........ 2017/01/13 1,226
640074 어떤 사람이 제일 부러우세요? 24 인생 2017/01/13 4,271
640073 제2의 정유라 ㅡ반기문 조카.. 똑 같네요 2 moony2.. 2017/01/13 1,403
640072 김치냉장고 엘지꺼 쓰시는 분 계세요? 14 ... 2017/01/13 2,788
640071 박그네씨 차라리 ~~ 3 lush 2017/01/13 753
640070 이마트트레이더스에 생크림케이크 2종류 있잖아요 ㅇㅇ 2017/01/13 817
640069 고등학교 배정 발표 말인데요... 3 질문 2017/01/13 925
640068 압력솥 현미밥이 덜 익은것 같아요. 7 2017/01/13 6,103
640067 검은 패딩 얼굴닿는곳 파운데이션 16 alsk 2017/01/13 4,966
640066 선물보낸 기프티콘 유효기간임박안내 문자 5 어찌할까 2017/01/13 1,560
640065 화이트골드 14k 18k 차이 있나요? 6 질문 2017/01/13 3,716
640064 속보 ㅡ헌재 "이영선 행정관 검찰 진술조서 증거 채택 2 ..... 2017/01/13 2,798
640063 리퍼트 세준이 아빠 수고하셨습니다! ^^ 3 리퍼트 2017/01/13 1,244
640062 빨리 시간지나길 ~~정시 5 재벌인나 2017/01/13 1,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