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매매 계약 후 집 다시 보러 가는 거 실례인가요?

이사 준비 조회수 : 2,873
작성일 : 2016-05-30 21:58:22
얼마전에 집을 계약했어요.

처음 내집 마련이라 적당히 수리하고 도배도 하고 예쁘게 인테리어 싹 하고 들어가고 싶어요.

지금 살고 계신 분들이 몇 년전에 매매하면서 몰딩이나 싱크, 화장실, 마루바닥을 수리하고 방 하나도 확장한 걸로 알고 있어요. 집 구하면서 그 부분도 어느 정도 마음에 들어서 결정한 거구요.
근데 도배나 붙박이장, 몰딩 색 변경 등 몇 가지 추가로 제 취향에 맞게 인테어리를 하고 싶어 집을 좀 더 꼼꼼히 보고 인테리어 계획을 잡고 싶은데 집 다시 보여 달라고 정중히 부탁드렸어요.
아예 수리가 하나도 안 된 집이라면 두 번 안 보고 싹 고칠텐데 그건 아니니 수리할 부분만 확인하고 싶어서요.
근데 매우 난색을 표하시며 거절하시네요.
다행히 그분들이 짐을 빼시고 저희가 잔금을 치르고 들어갈 날짜 사이에 텀이 3~4일 정도 될 거 같은데 그냥 그때 보고 다른 곳에 짐 맡기고 인테리어 진행하는 게 맞을까요?
원치 않으시는데 억지로 보러 갈 마음은 없고 다른 분들은 어찌하시는지 일반적인 경우를 알고 싶어요.
댓글 주시는 분들 미리 감사합니다.
IP : 175.211.xxx.11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누구냐넌
    '16.5.30 10:00 PM (121.164.xxx.155)

    거절했다면 그래야겠죠

  • 2. 저라도
    '16.5.30 10:00 PM (175.126.xxx.29)

    거절할듯....
    괜히 꺼려집니다.
    계약이 파기될까(그럴일은 없겠지만)도 그렇고
    굳이...다시 불러들이고 싶진 않을듯.

  • 3. 보통
    '16.5.30 10:05 PM (211.202.xxx.112)

    글쎄요 저같은 경우는 팔때 살때 두번다 중도금까지는 치르고 그 이후에는 인테리어 때문애 집을 보러간적도 있고 집을 보여준적도 있습니다만 부동산에서도 주인이 거절하면 어쩔수는 없는데 중도금 이후로는 대부분 보여주긴 했습니다

  • 4. ...
    '16.5.30 10:13 PM (175.223.xxx.213) - 삭제된댓글

    저는 잘 안팔릴때 팔아서(을 입장)인지
    인테리어 업자랑 견적 내는것도 모자라
    한바탕 수다에 아이가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장난감도 늘어놓고 놀다갔는데 아주 친절히
    대했습니다. 진짜 그집에서 탈출하고 싶어서요
    그러나 지금 같으면 어림 없는짓이죠
    상황이나 사람 마음인것 같습니다.

  • 5. 올 봄
    '16.5.30 10:24 PM (59.6.xxx.188)

    수리하고 들어갔어요. 부동산 통해서 정중히 부탁드렸고 세입자가 살고 계셨는데 유명하고 맛있는 케익 사가서 드리고 인테리어 실측했어요. 제가 이 집 팔고 이사가는데 수리 때문에 방문한다면 오시라고 할 것 같아요. 저희집에 사셨던 분도 방수 신경써야 한다고 고급 정보 주셨어요.

    거절하셨으니 다른 방법은 없겠네요. 쩝.

  • 6. ..
    '16.5.30 11:43 PM (112.140.xxx.23)

    그런건 계약하기전에 미리 타진을 했어야죠.
    그사람들이야뭐 이젠 다 끝난 계약인데 답답을 이유가 없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1607 자궁경 수술하신 분 조언 부탁드려요 2 심란 2016/09/01 1,754
591606 본죽은..찹쌀로 새로 쑤는 게 아닌 해논 밥으로 하는 건가요.... 15 본죽 2016/09/01 5,869
591605 고3 학원 언제까지 가나요? 11 수능전 2016/09/01 3,727
591604 제주 올레길 투어 상품 아시는분~~ 5 QQ 2016/09/01 1,217
591603 혼수이불 한복... 처지곤란 6 아리 2016/09/01 2,802
591602 어제 도배한 면이 붕 떠있으면 잘못된 거죠? 4 가을에온 2016/09/01 2,981
591601 결혼후 친구관계, 얼마나 많으세요? 10 ㅠb 2016/09/01 7,193
591600 깻잎 삭히는 건 언제쯤 하면 되나요? 4 깻잎 2016/09/01 2,211
591599 껌딱지 강아지 이런행동까지 한다 23 오래오래 2016/09/01 4,240
591598 악! 김영란법…가을 대형 공연 어쩌나 19 세우실 2016/09/01 3,320
591597 헤어진 후의 이 헛헛함은 어떻게 극복해야할까요? 10 ..... 2016/09/01 2,766
591596 립스틱 케이스 다쓰면 버리시나요? 12 립스틱 2016/09/01 4,396
591595 전등안전기가 나갔는데 주인이 부담하나요? 18 서울은 2016/09/01 3,476
591594 다이어트하시는분들 불면증 어떻게 해결하세요?? 8 .. 2016/09/01 1,624
591593 샷시 유리색 보통 그린-투명 하나요? 2 .. 2016/09/01 2,615
591592 해외동포들이 유가족들과 동조단식하고 기억행동하는 이유 1 light7.. 2016/09/01 355
591591 구스 이불이요~~ 8 이불 2016/09/01 1,910
591590 고2 아들이 자퇴를 한다고 합니다 44 아~ 2016/09/01 10,979
591589 애 다 키웠는데 이제와서 애봐준다고 들락거리며 참견하시는 시부모.. 58 뭐니 2016/09/01 21,780
591588 대구 너무 덥네요 9 어쩌라고 2016/09/01 1,945
591587 2015년 삼재는 올해 음력생일 지나야 되나요? (안믿는 분 패.. 4 삼재 2016/09/01 1,583
591586 백화점 앤클라인이라는 여성복 어떤가요? 7 결정장애 2016/09/01 2,054
591585 구르미 임시완이 했다면 38 ... 2016/09/01 7,200
591584 지금 나오는 상주포도 노지포도 인가요? 2 2016/09/01 693
591583 누진제 속시원한 영상 (퍼옴) 4 .. 2016/09/01 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