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집을 계약했어요.
처음 내집 마련이라 적당히 수리하고 도배도 하고 예쁘게 인테리어 싹 하고 들어가고 싶어요.
지금 살고 계신 분들이 몇 년전에 매매하면서 몰딩이나 싱크, 화장실, 마루바닥을 수리하고 방 하나도 확장한 걸로 알고 있어요. 집 구하면서 그 부분도 어느 정도 마음에 들어서 결정한 거구요.
근데 도배나 붙박이장, 몰딩 색 변경 등 몇 가지 추가로 제 취향에 맞게 인테어리를 하고 싶어 집을 좀 더 꼼꼼히 보고 인테리어 계획을 잡고 싶은데 집 다시 보여 달라고 정중히 부탁드렸어요.
아예 수리가 하나도 안 된 집이라면 두 번 안 보고 싹 고칠텐데 그건 아니니 수리할 부분만 확인하고 싶어서요.
근데 매우 난색을 표하시며 거절하시네요.
다행히 그분들이 짐을 빼시고 저희가 잔금을 치르고 들어갈 날짜 사이에 텀이 3~4일 정도 될 거 같은데 그냥 그때 보고 다른 곳에 짐 맡기고 인테리어 진행하는 게 맞을까요?
원치 않으시는데 억지로 보러 갈 마음은 없고 다른 분들은 어찌하시는지 일반적인 경우를 알고 싶어요.
댓글 주시는 분들 미리 감사합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 매매 계약 후 집 다시 보러 가는 거 실례인가요?
이사 준비 조회수 : 2,817
작성일 : 2016-05-30 21:58:22
IP : 175.211.xxx.11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누구냐넌
'16.5.30 10:00 PM (121.164.xxx.155)거절했다면 그래야겠죠
2. 저라도
'16.5.30 10:00 PM (175.126.xxx.29)거절할듯....
괜히 꺼려집니다.
계약이 파기될까(그럴일은 없겠지만)도 그렇고
굳이...다시 불러들이고 싶진 않을듯.3. 보통
'16.5.30 10:05 PM (211.202.xxx.112)글쎄요 저같은 경우는 팔때 살때 두번다 중도금까지는 치르고 그 이후에는 인테리어 때문애 집을 보러간적도 있고 집을 보여준적도 있습니다만 부동산에서도 주인이 거절하면 어쩔수는 없는데 중도금 이후로는 대부분 보여주긴 했습니다
4. ...
'16.5.30 10:13 PM (175.223.xxx.213) - 삭제된댓글저는 잘 안팔릴때 팔아서(을 입장)인지
인테리어 업자랑 견적 내는것도 모자라
한바탕 수다에 아이가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장난감도 늘어놓고 놀다갔는데 아주 친절히
대했습니다. 진짜 그집에서 탈출하고 싶어서요
그러나 지금 같으면 어림 없는짓이죠
상황이나 사람 마음인것 같습니다.5. 올 봄
'16.5.30 10:24 PM (59.6.xxx.188)수리하고 들어갔어요. 부동산 통해서 정중히 부탁드렸고 세입자가 살고 계셨는데 유명하고 맛있는 케익 사가서 드리고 인테리어 실측했어요. 제가 이 집 팔고 이사가는데 수리 때문에 방문한다면 오시라고 할 것 같아요. 저희집에 사셨던 분도 방수 신경써야 한다고 고급 정보 주셨어요.
거절하셨으니 다른 방법은 없겠네요. 쩝.6. ..
'16.5.30 11:43 PM (112.140.xxx.23)그런건 계약하기전에 미리 타진을 했어야죠.
그사람들이야뭐 이젠 다 끝난 계약인데 답답을 이유가 없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80996 | 울 엄마는 제부, 형부 눈치를 심하게 봐요. 4 | ㅇㅇㅇ | 2016/07/31 | 2,669 |
580995 | 조금이라도 자신의 생각과 다르면 벌떼처럼 악플이 4 | 82 | 2016/07/31 | 655 |
580994 | 일주일 자유시간인데 뭘하면 좋을까요? 4 | .. | 2016/07/31 | 1,156 |
580993 | 요즘 머리 아침ᆞ저녁으로 감으시나요.? 2 | 살빼자^^ | 2016/07/31 | 1,613 |
580992 | 휴대폰에 네이버동그랗게뜨는거 그게없어졌어요 | ㅇ | 2016/07/31 | 759 |
580991 | 어제 올린 기사 모음입니다. 2 | 기사모음 | 2016/07/31 | 480 |
580990 | 막스 카라? 1 | 브랜드 | 2016/07/31 | 1,575 |
580989 | 현미 끝에 까만 점이 있어요 혹시 썩은걸까요 2 | 초보주부 | 2016/07/31 | 2,170 |
580988 | 소호정 깻잎 어떻게 만드는지 아세요? 1 | 깻잎 | 2016/07/31 | 2,064 |
580987 | 콘도에서 두가족이 문열어놓고 지내요 4 | ... | 2016/07/31 | 4,971 |
580986 | 하태경 "북한 대남방송 허용하고 드론으로 삐라뿌려야&q.. | 부산해운대 | 2016/07/31 | 485 |
580985 | 질투시기는 어떤 사람들이 받나요? 7 | ........ | 2016/07/31 | 6,661 |
580984 | 택시 기사님과의 짧은 대화 28 | alone | 2016/07/31 | 7,689 |
580983 | 옥중화.. 제가 유일하게 보게 된 드라마인데요. 10 | 우리 둘째 | 2016/07/31 | 2,833 |
580982 | 남편이 한사람과의 카톡지운걸 발견 마음이 지옥이네요 17 | ㄱㅅ | 2016/07/31 | 16,113 |
580981 | 굿 와이프에서... 3 | 선택 | 2016/07/31 | 2,410 |
580980 | 흑석동 고등학교 5 | 중3맘 | 2016/07/31 | 1,718 |
580979 | 공부를 일정기간 쉰 후에 하면 왜 실력이 더 좋아져있을까요? 2 | ddd | 2016/07/31 | 1,561 |
580978 | 인테리어 조언 부탁드립니다 4 | .. | 2016/07/31 | 1,045 |
580977 | 끝에서 두번째 사랑 , 일드 ,김희애 31 | ... | 2016/07/31 | 12,204 |
580976 | 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9 | 사랑 | 2016/07/31 | 3,331 |
580975 | (펑했습니다.) 7 | dd | 2016/07/31 | 3,179 |
580974 | 식도 올리고 신혼집에서도 같이 살았는데 혼인신고만 안한거요 4 | ... | 2016/07/31 | 4,848 |
580973 | 이런 남자면 어떨것같나요 5 | ... | 2016/07/31 | 1,655 |
580972 | 이제는 tv고발 프로 믿을 수가 없네요 5 | 뇌물 안주면.. | 2016/07/31 | 3,24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