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어머니의 이간질?

ㅠㅠ 조회수 : 4,578
작성일 : 2016-05-30 21:13:14
오늘 시댁 할머니 제사인데 
평일이라 못가서 전화를 드렸어요,
시어머니가 받고 , 대충 차린다 하시더라구여,
그러다 저녁즘 시아버지가 떨떠름한 목소리로 전화가 왔길래,
제사 얘기하다가 아까 어머니께 전화드렸는데 말씀드리니,
어머니가 말을 안했다며,
가끔 말도 안하고, 뭘 물어도 깜박했다,모른다 하신다네요,

이전 기억을 해보니,
어머니가 알면서도 대답을 난 모른다고 하는걸 보았는데,
그나마 시댁에서 믿었는데 모두 양심이 없는 집안이네요,
이런 시어머니 많은가요? 
양심이 없는거겠죠?
IP : 112.148.xxx.7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6.5.30 9:15 PM (116.37.xxx.99)

    양심?의 문젠가요?

  • 2. 원글
    '16.5.30 9:17 PM (112.148.xxx.72)

    원글에 자세히 안썼는데,
    시아버지와 자식간에도 이간질하듯 말하는 경향이 있어요,

  • 3. 원글
    '16.5.30 9:18 PM (112.148.xxx.72)

    그동안 고구마 많이 먹인 막장 시댁이고요,

  • 4. .....
    '16.5.30 9:19 PM (118.38.xxx.8) - 삭제된댓글

    그런데 전화 왔으면 왔다고 꼭 말해야 하나요
    남편도 시어머니께 전화받고선 저한테 전해줄 말도 깜박하고 말 안한적이
    몆번 있는데
    우리 남편이 시어머니와 저 사이 이간질 시키는가 봅니다
    그 우리도 양심 없는 집안 이네요

  • 5. --
    '16.5.30 9:19 PM (114.204.xxx.4)

    치매 아니실까요?

    그런데 아버님이 어머님에게 "전화 왔느냐"하고 물었을 때 어머님이 "안 왔다"고 거짓말을 한 게 아니라
    아버님이 묻지도 않았으니 어머님이 굳이 전화 이야기를 아직 안 했을 수도 있잖아요(나중에 하려고 했을 수도 있고)
    그걸 이간질이라고 할 수는 없죠.

  • 6. ㅠㅠ
    '16.5.30 9:21 PM (119.66.xxx.93)

    시아버지께서 시어머니께 며느리에 관해
    묻지도 않고 직접 며느리한테 전화하셨을까요?

  • 7. 흔히
    '16.5.30 9:24 PM (119.194.xxx.182) - 삭제된댓글

    내가 나이가 많아서 기억이 안난다 핑게 제일 많이 쓰시죠.(본인 유리한건 그런데 네버포겟) 내가 빨리 죽어야지(아들올때만 머리 흐트리고 눈빛 흐리게, 며느리랑 있을때는 여전한 호랑이 눈빛과 안들리던 귀도 잘들리심)

    귀엽다고 해야하나 질린다고 해야하나.

  • 8. 원글
    '16.5.30 9:24 PM (112.148.xxx.72)

    소심한 시아버지아 다 확인하시는데,
    아버님 말씀이 원글에 썻듯이 물어보면 알면서도 모른다 하거나 나중에는 깜박했다로 하신다는걸 보니
    물어봤는데 어머니가 대답을 흐리멍텅 하신거 같아요,
    저도 어머니가 알면서도 모른다고 말하는걸 직접 봤구요,
    부모 자식간에 이간질 처럼 알면서도 모른다로 나가는 경향이 있어요,
    이간질이라기보다 고단수라 할까요?

  • 9. 그런데
    '16.5.30 9:25 PM (118.38.xxx.8) - 삭제된댓글

    원글님...
    나이 먹어 보세요
    얼마나 많이 깜박 거리고 기억이 가물 거리는지
    나중에 아 우리 어머님이 그당시 이래서 그랬던 거였구나..
    하실때 분명 올것입니다

  • 10. 원글
    '16.5.30 9:28 PM (112.148.xxx.72)

    나이먹어 깜박하는거랑 제가 일부러 모른체 하는거랑 구분못할까여?
    저도 깜박은 하죠, 그래도 묻는말에 아는 사실은 말하지 않나요? 그걸 말하는거에요,
    깜박해서가 아니라 알면서도 난 모른다로 나가는;

  • 11.
    '16.5.30 9:28 PM (59.0.xxx.164) - 삭제된댓글

    그럼 시어머니와 통화하면 일일이 남편한테 말하나요? 남편도 자기엄마와 통화하면 부인한테 꼭 말해야 되나요
    시어머니가 며느리와 통화하면일일이 시아버지한테 말해야 되나요
    말도안된소리로 이간질이라니...

  • 12. 어호
    '16.5.30 9:32 PM (112.148.xxx.72)

    시아버지 성격상 시어머니 한테 물어보는 성격이에요,
    집안일 대소사를 다 참견하시는 분이고,
    특히 제삿날 며느리 전화왔나 늘 확인하고요ㅡ
    아버님이 물어봤는데도 어머님이 대답을 맞게 안하니 딸떠름한 목소리로 전화한거같구요ㅡ

  • 13.
    '16.5.30 9:52 PM (219.248.xxx.135) - 삭제된댓글

    바로 윗님과 같은 생각이 들어요. 같은 집 살면서 시어머니한테 묻지도 않고 전화했겠어요? 여기 시어머니들 넘 많은것 같아요....

  • 14. 하루정도만
    '16.5.30 10:00 PM (122.46.xxx.243)

    노인되어보라는 댓글분은 답답한 소리 그만하시고요
    제사하루이틀 지내는것도 아닌데 시아버지가 분명 시엄한테 물어보고 부정적인 반응이나 모호한(?)태도를 취하는 시엄반응을 보고 며느리가 연락도 없고 제사에 신경안쓰는구나싶어 떨떠름하게 전화했겠죠

  • 15. ...
    '16.5.30 10:04 PM (58.233.xxx.131)

    안물어보고 전화했을리가 없죠..
    물어봤음에도 모른척하며 전화한거죠.

  • 16. ㅇㅇ
    '16.5.30 10:07 PM (211.36.xxx.105)

    평일이라도 제사는 오는게 며느리도리다 뭐 이런 심보들이겠죠.내가 남의 조상 제사치르러 결혼한것도 아니구만....

  • 17. ㅋㅋㅋ
    '16.5.30 10:16 PM (211.193.xxx.250) - 삭제된댓글

    카톡으로 전체 톡 하셔야겠네요 ㅋㅋㅋㅋ

  • 18.
    '16.5.31 1:35 AM (112.148.xxx.72)

    모두 감사합니다,
    이젠 당할대로 당해서 속상할것도 없어요,
    그저 늙어서 왜 그런가 안쓰러운 마음이 들어요 ,
    덕분에 저는 또 깨닫고 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3671 [질문] 시험을 볼때 자꾸 글자를 바꿔읽거나 건너뛰고 읽는 경우.. 1 ..... 2016/06/04 801
563670 버스전용차선이 더 느리게 가요ㅋㅋ 5 ... 2016/06/04 1,157
563669 거실 인테리어용 화분을 사러갈려고 하는데..추천 좀 부탁드려요~.. ^^ 2016/06/04 1,457
563668 시골인심이 예전같지 않다는 이야기가 나와서요 아이들은 어떤가요?.. 23 .. 2016/06/04 5,366
563667 걷기운동 하루5천보 어때요? 11 ........ 2016/06/04 7,642
563666 신안군 군청에 항의 남기고 왔어요. 10 화가 너무 .. 2016/06/04 3,300
563665 매실을 엑기스 말고 장아찌만 담가 먹으려면 1 매실 2016/06/04 898
563664 보험회사 2 2016/06/04 573
563663 미국-일본 방어용 SM-3 사겠다는 박근혜 정부 2 신냉전체제 2016/06/04 654
563662 좋은 남자들 얘기를 들어보고 싶어요.. 16 ㅇㅇ 2016/06/04 3,484
563661 서로 장난인정 학폭위 문의했었는데 후기 올립니다. 36 레몬빛 2016/06/04 5,150
563660 조용한 선풍기 추천합니다 10 2016/06/04 8,808
563659 분갈이 어떻게 하세요? 1 000 2016/06/04 912
563658 쇼핑앱에서 여행티켓 티켓 2016/06/04 449
563657 가정집이나 룸싸롱이나 트릭 2016/06/04 821
563656 소형가전,가구 안쓰는거 고물상 같은데에 팔수 있나요? 6 .. 2016/06/04 3,449
563655 내성발톱이셨던 분들 엑스레이 항상 찍으셨었나요?ㅠㅠ 3 122 2016/06/04 2,340
563654 매실장아찌는 큰 매실로 매실청은 작은 걸로 하는 이유가 있나요?.. 4 매실 2016/06/04 1,235
563653 젝키 강성훈 보컬요 5 제목없음 2016/06/04 3,450
563652 초등아이 영어 늦게 시키면 자신감 떨어지나요? 9 초등맘 2016/06/04 3,319
563651 시나몬 가루 한병 어떻게 먹는건가요? 7 선물이 들어.. 2016/06/04 2,110
563650 이사가고싶어요 ㅇㅇ 2016/06/04 743
563649 경희대 의대보다 치대가 입결이 낮나요? 14 2016/06/04 6,668
563648 북한이 말총머리 단속한다? 직접 보니 곳곳에 말총머리 보여 1 NK투데이 2016/06/04 637
563647 해피콜 믹서기 만족하신가요? 모모 2016/06/04 5,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