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개시켜준 친구가 속상할까요?

ㅇㅇ 조회수 : 1,687
작성일 : 2016-05-30 18:57:18
친구소개로 남편을 만나 결혼했는데,
시댁이 막장 시댁이에요,
결혼 초반에 어디 말할데도 없고 그나마 친구에게 얼핏 말하고,
제가 전화기 다 꺼놓고 잠수탔는데 제 남편한테 전화했더라구요,
그래서 그일이후 10년간을 친구에게 되도록 말안했는데,
아예 통화자체를 피하고,
그저 톡으로 안부만 묻고 지냈어요,
10년간 희노애락이 있지만, 막장시댁은 변함없고,
오랜만에 친구와 통화하다가 
또 그간 시댁일이 다 나와버렸어요,
친구한테는 이젠 하나도 안무섭다,차라리 잘된거라며 
애써 말했는데 친구가 속상할까요?
괜히 친구에게 부담준건 아닌지 말하고 나니 마음이 그렇네요
IP : 112.148.xxx.7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비도
    '16.5.30 7:00 PM (121.167.xxx.172)

    저 같으면, 둘이 행복하면 좋겠지만 별 상관하지 않겠어요.
    친구는 기회만 준거고, 선택은 결국 두분이서 한 것이니.
    사람마다 생각하는 게 다르니, 친구가 어떨지는 본인만 알겠죠.

  • 2. ....
    '16.5.30 7:20 PM (221.157.xxx.127)

    친구가 속상할게 뭐있나요 원글님이 친구탓한것도 아니고 결혼은 둘이 결정한거지 소개시켜준사람 탓할이유가 없는데

  • 3. 00
    '16.5.30 7:21 PM (218.48.xxx.189)

    역시 소개는 나서서 해주면 큰일 난다는
    확신이 드는 글....

  • 4. 원글
    '16.5.30 7:23 PM (112.148.xxx.72)

    저도 친구탓은 안해요,
    단지 그동안 저보다 친구가 제 연락을 피한듯한데,
    제가 카톡 대문글에 사랑해요 글을 얼마전에 올렸는데
    먼저 연락오더군요,
    친구 맘에도 제가 늘 행복하길 바랬던거 같고
    아직 시댁과는 편치않은데 괜히 입이 방정이라 말한건 아닌가해서요

  • 5. ...
    '16.5.30 7:41 PM (39.121.xxx.103)

    님이 어떻게 말했냐에 따라 다르겠죠..
    님이 은연중에 친구탓하는 말을 했다면 기분안좋을것이구요..
    근데..참 보면 잘되면 내탓..잘못되면 네탓..인 경우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6853 불교철학의 제법무아(諸法無我) 제 질문 좀 받아주세요 12 00 2016/10/15 1,091
606852 저 몰래 퇴사처리하고 다시 입사처리 5 이런 일이 2016/10/15 3,622
606851 제가 중년은 중년이네요 1 .. 2016/10/15 1,806
606850 웹툰을 소개합니다. 2 술집난동 2016/10/15 802
606849 눈이 덜 휑하지 않게 하는 눈화장 4 눈 화장법 2016/10/15 1,887
606848 고등 평균 내신 계산할때 어떤 과목 포함하나요? 4 최선 2016/10/15 2,230
606847 솔직히 야당은 부동산정책과 대북정책만 조금만 바꿔도 쉽게 집권합.. 16 극현실 2016/10/15 1,254
606846 40대 노화현상 말해봐요 21 ㅜㅜ 2016/10/15 9,063
606845 시어머님은 맏며느리에 첫손주만 좋아하는 건가요? 21 .. 2016/10/15 4,229
606844 미니멀리스트 되려고 지갑도 바꿨어요. 9 zigi 2016/10/15 6,757
606843 토니 저리 털털(?)할 줄이야ㅋㅋㅋ 3 미운우리새끼.. 2016/10/15 3,313
606842 쇼핑하다 거덜나겠네요 4 쇼핑 2016/10/15 2,601
606841 호주서 양모이불 사왔는데 커버는 2 호주 2016/10/15 1,677
606840 100일짜리 아기, 큰애 운동회 데리고 가도 될까요? 10 // 2016/10/15 1,141
606839 ㄹ 뽑은 사람들한테 한명한명 붙잡고 물어보고 싶네요. ㅋㅋㅋㅋㅋ.. 10 하하하 2016/10/15 1,053
606838 강아지가 노래를 불러요 14 .... 2016/10/15 2,999
606837 홍삼제품 온라인 거래 안되나요? 3 소미 2016/10/15 547
606836 부모님이 요실금이 온거 같은데 말씀해드려야겠죠? 6 00 2016/10/15 1,596
606835 질문입니다. 25개월 아기 2 북한산 2016/10/15 738
606834 한 선생님과 오래 갈 수 있는 비결 알고 싶어요 7 인연 2016/10/15 1,503
606833 자백 상영관 9 .. 2016/10/15 845
606832 자백보러 인디스페이스와있어요 2 자백 2016/10/15 467
606831 젊은직원들과 잘 지낼수 있다고 자소서에 어케 쓸지요 4 자소서 2016/10/15 912
606830 전혀 고생을 해보지 않았는데 정신력이 강한 사람들 있나요? 15 irene .. 2016/10/15 8,865
606829 위로 좀 해주세요 3 도라에몽쿄쿄.. 2016/10/15 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