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아이가 키가 너무 안커요

괜찮을까 조회수 : 2,140
작성일 : 2016-05-30 17:55:26

현재 만 11살 하고도 반  년이 지났네요.

11월 말 출생.

한 살 거저먹은 것이긴 하지만 한 학년 적은 애들보다 더 작으니까요.


초등 1학년까지 표준 또는 그 이상의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었는데

초등 2학년때부터 성장세가 현격하게 줄기 시작했습니다. 남들 급성장기에 안크기 시작.

만 11세 반인 지금은 키가 140-31키로  정도로 아주 작은 아이가 되어 두어 살 정도  아이와 비슷한 정도이고

한국 또래 아이들보다는 머리 하나가 차이가 납니다.

작년 한 해 3센티 정도 큰 것 같습니다.

얼굴에 좁쌀여드름이 아주 약간 있고, 머리카락이 조금 굵어지고 비듬이 전보다 많은 것 외에

2차 성징은 거의 없습니다.

가슴도 얼마전 한쪽만 아주 살짝 몽우리가 있다가 다시 들어갔습니다. 절벽이죠.

밥은 성장세가 뚝 떨어지던 그 시점즈음 한 2-3년 잘 안먹더니

최근 잘 먹기 시작해요 다시. 원래 엄청 가리지 않고 잘먹던 아이였구요.

잠은 9시 반 정도..늦어도 10전후에는 꼭 자요.

최근 약간 살쪘다 하는 느낌이 있어요.


엄마는 165, 아빠는 178입니다.

부계는 모두 장신이고, 모계쪽은 아담합니다.


키가 작은 것은 상관없으나 (성장호르몬 맞출 생각은 전혀 없어요)

혹시 다른 곳에 문제가 있어서 성장이 방해받고 있는가 하여 걱정이 됩니다.


이곳은 좀 편벽한 외국이고  서양아이들과는 인종적 차이가 있어서

병원에 가서 이야기를 해도 의사는 동양인에 대한 기준치도 없는 것 같고 별로 대수롭지 않은 듯 대합니다.

게다가 서양아이들이 초등때는 오히려 작은 편이라 반에서 1번은 아니고

앞에 3-4명 정도 있답니다.

보험 문제가 있어서 검사가 쉽지는 않습니다만...


어떤 검사를 해보아야 하는 것일까요

어떤 가능성들이 있을까요..

IP : 50.137.xxx.13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30 6:00 PM (210.107.xxx.160)

    먹거리 종류를 신경써주세요. 우유, 치즈, 고기 등. 장신 지인들이 몇 있는데 공통점이 성장기에 정말 우유를 무식하게 많이 먹었다고 하더라구요. 한 명은 우유랑 치즈를 많이 먹었다고 했고. 그리고 뼈, 골격 성장에 단백질이 필수니까 고기 단백질 섭취에도 신경써주시구요 (외국이니까 이미 신경쓰시고 계실 것 같긴 합니다)

  • 2. ..
    '16.5.30 7:21 PM (112.140.xxx.23)

    우유, 소고기 먹이고 애 잘때 무릎뒷편 성장판쪽에 덜덜이로 자극 해주세요.

  • 3. 꿈다롱이엄마
    '23.11.18 9:00 PM (221.157.xxx.108)

    잠 오래 잘 재우고요 단백질이 중요해요. 운동 시키고요 . 유전키가 그렇게 안작은거 같은데 나중에 클것입니다.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9919 아이가 고모 닮을 수 있나요?? 37 고모 2016/08/26 11,677
589918 부탄 가보신 분 계시나요? 12 부탄 2016/08/26 2,280
589917 베란다에서 앞동 뒷베란다가 보이는 10년 넘은 아파트 3 추천 2016/08/26 2,747
589916 어서옵show 노래제목 좀 알려주세요 6 흐르는강물 2016/08/26 708
589915 너무 뻘겋게 먹는건 아닌지~ 2 삼시세끼 2016/08/26 999
589914 ebs 에서 다큐 휴먼 하네요 꼭 보세요 3 이세 2016/08/26 3,776
589913 버스에서 여고생들이 웃으면서 욕하는거요 씨00 4 케로로 2016/08/26 1,507
589912 찾아주세요,,요리 1 ㅅㅅㅅ 2016/08/26 459
589911 알라딘 (개인회원) 중고로 팔아본 적 있으세요? 5 ㅇㅇ 2016/08/26 1,381
589910 제가 예민한걸 까요? 1 ㅇㄹ 2016/08/26 742
589909 남편의 너무나 잔인한 문자 한 줄에 좌절하고 갑니다 74 슬픈 아낙 2016/08/26 31,355
589908 육개장 토란대 알러지 9 토란 2016/08/26 4,491
589907 유쾌한 사람이 되는법 있나요? 7 ..... 2016/08/26 4,104
589906 미치겠다 2 2016/08/26 723
589905 낙지볶음 내동실에얼리기 1 ashela.. 2016/08/26 594
589904 차승원 도마질할때마다 13 삼시세끼 2016/08/26 7,896
589903 독서할 때 마음에 드는 구절 표시하는 방법있으세요? 9 라디오천국 2016/08/26 1,712
589902 티파니 사과문보니 마음이 풀리네요 88 .. 2016/08/26 19,423
589901 실외에 방치한 닭고기랑 우유.. 먹어도 될까요? ㅜㅜ 8 티니 2016/08/26 741
589900 질투나 시기 당해본적 있나요? ㅇㅇ 2016/08/26 1,655
589899 제주도 잘 아시는 분~~~ ㅇㅇ 2016/08/26 503
589898 부산 어디 백화점에서 2 뉴스 2016/08/26 1,359
589897 부산행 케타타고 곧 부산역도착해요 8 홀로 2016/08/26 1,311
589896 오피스텔 사려는데요 주거용으로쓰면 주택세금 낼수있나요? 18 생애 첫 부.. 2016/08/26 3,503
589895 잔잔하던 청춘시대 오늘은 감당하기 조금 힘들었어요. 9 청춘호러 2016/08/26 3,7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