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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용실 a/s 돈을 받으시네요ㅜㅜ

ㅜㅜ 조회수 : 5,609
작성일 : 2016-05-30 16:53:02
저번주 목요일에 미용실에서

머리를 다듬고 금,토는 집에만 있어서

머리안감고 있다가 일요일에 외출하면서

집에서 머리 드라이를하니 양쪽 머리 높이가

차이가 나더라구요. 신랑이 보기에도 차이난대요.

집에서 제가 가위로 다듬어도 안되길래

오늘 오전에 모자 쓰고 미용실 갔더니

손님이 넘 많아서 좀전에 다시가서

한쪽이 더 길다고 드라이로 한쪽만

더 말려서 그런게 아니라 확실히 차이

난다고 했더니 웃으시면서 다듬으시는데

(머리 양쪽 차이나는게 저먼에도 그래서
한번갔었어요.그때는 살짝 다듬으시면서
차이안나는데?이러셨구요)

안그래도 저번주에 자른게 넘짧아서

걱정인데 머리 너무 상했다면서

막 다듬으실길래 (더 짧아지는건 아니죠?)

하고는 암튼 다듬고 나오려는데 돈을 받으시

려는듯 카운터로 가시길래 (그냥 가면되죠?)

했더니 제가 농담하시는줄 알고 웃으시면서

(그냥 가려고?)이러시더하구요.

길이차이나서 이거 차이나는것만 다듬으려

한거라고 저 저번주에 와서 자르고 간건데?

했더니 자기는 다다듬었다고 하셔서

만원 드리고 나왔어요ㅜㅜ

황당해요ㅜㅜ

IP : 211.179.xxx.14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손님
    '16.5.30 4:56 PM (211.36.xxx.62)

    그 미장원 1만원으로 고객 한 명 잃었네요
    가지 마세요
    저 라면 안가요

  • 2. 근데
    '16.5.30 5:01 PM (58.140.xxx.232)

    저번에도 차이나게 잘랐다면서 이번에 왜 또 가셨어요. 양쪽 차이나게 자르는거면 진짜 실력없는건데. 미용사입장에선 자를때마다 as받으러오니 그냥 앞으로 오지말라고 만원 받은거 아닌지..

  • 3. 저래놓고
    '16.5.30 5:02 PM (183.91.xxx.126)

    장사 안됀다고 징징대겠죠?
    저런 가게를 누가 다시 가요.
    한마디 하고 오시지 그랬어요.
    세상에 이런경우 돈받는 미용실 첨봤다고..

  • 4. ㅇㅇ
    '16.5.30 5:05 PM (49.142.xxx.181)

    전 미용실에 들어갈때 미리 아예 돈 얘길 마쳐놓고 시작해요.
    이거 돈 안내는거죠? 얼마에요? 하고 정확하게 돈 얘기 해놓고 나서 시술..

  • 5. 원글
    '16.5.30 5:06 PM (211.179.xxx.149)

    원래 다니는 미용실이 다른동네라
    다니기 힘들던중 6살 아들 머리를 친구
    추천으로 거기서 한번 잘랐다가 넘 예쁘게
    잘라져서 아들 거기로 다니면서 저도 거기서
    다듬은거에요~저번엔 정말 약간 미세한
    차이였었고 이번엔 정말 차이가 났던거구요.
    이 미용실로 다닌지 3개월밖에 안되요ㅜㅜ

  • 6. 원글
    '16.5.30 5:14 PM (211.179.xxx.149)

    저도 제가 왜 한마디도 못하고 걍
    돈을 주고 온건지 모르겠어요ㅜㅜ
    요즘 안좋은일만 계속 생겨서
    우울해요ㅜㅜ

  • 7. 처음부터
    '16.5.30 5:15 PM (121.148.xxx.245) - 삭제된댓글

    서비스로 다시 선질해주세요. 말히시지 억울하면 전화라도. .

  • 8. 뜨아~
    '16.5.30 5:15 PM (121.66.xxx.202)

    뭔 장사를 이따위로 제가 짜증이 확 나네요

  • 9. ㅣㅣ
    '16.5.30 5:26 PM (222.96.xxx.50) - 삭제된댓글

    너무 하네요
    머리하고 일주일내에 와서 뭐 좀 해다라는건
    돈 안받던데요
    3개월이고 몇개월이고 상관없구요
    들어가자마자 몇일전 여기서 머리했는데
    어찌어찌하니 다시 손질 좀 해주세요 하면
    그냥 해주거던데요

  • 10. 호구 호구
    '16.5.30 5:28 PM (112.217.xxx.123)

    님아 왜 이리 호구짓을 해요?
    넷? 차이나게 잘라놓고서 돈달라고요??? 이랬어야죠. ㅉㅉㅉ

  • 11. 원글
    '16.5.30 5:36 PM (211.179.xxx.149)

    ㅜㅜㅜㅜㅜ
    이제 할말은 하고 살기 실천중인데
    진짜 바보같네요ㅜㅜ
    전화해서 따지면 진상이죠?ㅠㅠㅠㅜ

  • 12. @@@
    '16.5.30 5:47 PM (112.150.xxx.147) - 삭제된댓글

    일부러 양쪽 길이 차이나게 디자인 한거였나 봐요. 모델이나 연예인들 그러하듯이...
    그러지 않고서야 돈을 받다니???
    봉이 김선달 수준이네..

  • 13. 그거
    '16.5.30 5:50 PM (112.164.xxx.240) - 삭제된댓글

    약간차이나게 자르는거 원래 그렇게 하지 않나요
    저 늘 머리 자르는데 그렇게 자르던데
    넘기는쪽을 조금 더 길게 넘겨진쪽을 짧게

  • 14. ㅣㅣ
    '16.5.30 5:56 PM (223.33.xxx.94) - 삭제된댓글

    좌우 차이나는게 워래 디자인이든 아니든
    며칠내로 해달라하면 해다라는대로 해줘요
    저도 얼마전에 앞머리 좀 길게 남겨두라고
    했는데 며칠지나서 보니 답답하게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가서 날씨가 더워서 그런가 답답해
    보이는거 같다고 잘라달라하니 그냥 잘라줬어요 딴건 맘어 드냐고 묻고요

  • 15. @@@
    '16.5.30 5:59 PM (112.150.xxx.147) - 삭제된댓글

    가게에서 서비스나 물건 살때 그 즉시 확인하고, 불만이나 하자가 있음 바로 말해야 처리해줘요.
    며칠있다 클레임걸면~~그 사람들은 돈받고 끝난일인데...다시 일해주기 싫어하는게 보통이죠.
    작은 개인 영업장일수록 불만있음 바로 딱딱 말해야 하더라구요.

  • 16. 돈은왜받어
    '16.5.30 6:07 PM (175.209.xxx.15)

    전에 다니던 동네미용실에서 커트하면 아주 묘하게 한쪽이 짧아요.
    저만 느끼나 했더니 아는 언니가 왜 머릴 짝짝이로 잘랐냐고...
    두세번 그러니 걍 그 사람이 평형감각이 떨어지나보다하고 안감.

  • 17. 원글
    '16.5.30 6:09 PM (211.179.xxx.149)

    그런 스타일의 머리가 아니에요ㅜㅜ
    걍 단발같은 머리에요ㅜㅜ

  • 18. 세상에
    '16.5.30 6:48 PM (119.194.xxx.182)

    3000원 받아도 욕하려고 들어왔어요.

  • 19. 헐....
    '16.5.30 6:48 PM (180.92.xxx.57)

    왜 돈 줬어요??? 어이쿠야...

  • 20. 원글
    '16.5.30 6:53 PM (211.179.xxx.149)

    제가 글을 잘못쓴건 아니죠?
    길이가 긴쪽만 다듬은게 아니라 어쩐지 좀 이상하게
    머리 많이 상했다고 막 잘라내셨어요ㅜㅜ
    그러고는 자기는 다 다듬었대요ㅜㅜ
    원하지도 않게 짧게 해놔서 몽실이같아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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