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에서 경인고속 타러 가는길에 신호가 걸려 섰다가 옆차에 앉은 아이와 눈이 마주쳤네요.
그런데... 아이가 앉아 있은 곳은 운전자의 무릎 위.
아이는 6살쯤 되어보이는 남자아이인데 너무 기가막혀 입을 쩍 벌리며 놀라했더니 씩 웃어 보이더군요.
차가 달리기 시작해도 아이의 위치는 운전자 무릎위.
여전히 웃고 있는 아이.
애 아빠는 대체 무슨 생각으로 아이를 앉히고 달리는 걸까요.
그 도로 차도 쌩쌩 달리는데...ㅠㅠ
어린아이가 울어서 업고 운전하는 엄마들도 문제라고 했는데 이건 어찌 설명해야 하는건지...
에고...그 아이가 무사히 집으로 돌아갔기만을 바랄뿐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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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에어백?
무개념 조회수 : 589
작성일 : 2016-05-30 15:52:46
IP : 211.177.xxx.6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라플란드
'16.5.30 4:28 PM (183.108.xxx.205)정말 황당하네요..저속주행에도 위험한데...헐~
전 얼마전에 어린이집봉고차를 봤어요...3대가 지나가는뎅....미니버스2대에는 아이들이 1인1좌석이었는데 마지막 쬐끄만 봉고차에는....한줄에 4~5명이 꽉 앉아서 가더군요...
똑같이 따라가면 계속 째려봤어요.....계속!!! 보육교사샘은 저랑 눈마주치더니 스~윽 고개를 돌리더라구요
사실 그 샘이 뭔 잘못이겠습니까? 시킨거겠지요
그래도 같이 아이키우는 엄마 입장에서 정말 짜증나고 화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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