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물김치, 뭐가 문제일까요

물김치 조회수 : 1,932
작성일 : 2016-05-30 13:46:46
 생전처음 열무물김치 담갔는데요,
국물은 맛있어요 좀 심심해요 짜지 않고요
그런데 열무가.
완전히 살아있는 열무 같아요
저는 분명히 오랜시간 절였구요 줄기를 꺾어봐도 꺾이지 않고 부드럽게 휘어졌고요
지금은 국물 속에서 열무가 파릇파릇합니다 전혀 안 절인 애 같아요

절이고 씻었다가 물빼고 담갔는데 그게 잘못된 걸까요
IP : 158.255.xxx.17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30 1:49 PM (121.150.xxx.86)

    며칠 냉장고에 두세요.
    열무가 많이 자라지않아 좀 야들한거로 사셔야 빨리 낭창거리거든요.
    많이 억신 열무는 푹 익혀야 낭창거리고요.

  • 2. 위엣님
    '16.5.30 1:50 PM (158.255.xxx.179)

    감사합니다 열무가 억셔보이지 않아서 사왔는데 제가 초보라서 잘 못 봤나봐요
    그런데 벌써 냉장고에 일주일이 ㅠ_ㅠ 언제까지 낭창낭창을 기다려야 할까요
    국물은 맛나요 맛이 잘 들었어요 흑흑 근데 열무 꼬라지가 입맛을 떨어지게 합니다
    어느 분이 열무물김치에 국수 말아먹었다고 사진 보았는데 열무가 흐들흐들하게 맛나보이던데

  • 3. ..
    '16.5.30 1:51 PM (121.165.xxx.34) - 삭제된댓글

    절인것과 익은 것은 달라요.

    익어야지 갈색으로 변하지요

  • 4. 너무
    '16.5.30 1:51 PM (218.155.xxx.45)

    많이 천천히 씻어서 물속에 머문 시간이 많거나
    그러니까
    재빨리 씻어야 하는데요.
    아니면
    국물이 아주 싱거워서 열무에 염분이 빠지면서
    수분을 빨아당겼다거나
    아닐까요?ㅎㅎ

    열무를 절이기 전에 깨끗이 씻어 절이고
    절인걸 건져 씻지 말고
    국물 부으면 괜찮지 않을까요?

  • 5. 아 그리고
    '16.5.30 1:52 PM (121.165.xxx.34) - 삭제된댓글

    실온에서 하루 정도 두었다 냉장고로 가야지 안그럼 안익어요

  • 6. 흑흑흑
    '16.5.30 1:54 PM (158.255.xxx.179)

    열무 절이기 전에, 어차피 씻을 거니까 하고 안 씻었고 절인 걸 깨끗이 씻었네요
    누가 풋내 안 나려면 절이기 전엔 잘 씻지 말라고 하길래 흑흑

    그리고 실온에서는 사흘 정도 뒀어요 이 날씨에...
    국물 부었을 때 이미 완전 파릇파릇해서 저도 겁나서요
    많이 익혀야 되나부다 하고 사흘을 놔뒀네요 흑흑

  • 7. 우째요.
    '16.5.30 2:04 PM (121.150.xxx.86)

    국물에 소금 조금만 더 넣어서 실온에 하루 둬보세요.
    오늘 따끈해서 팍 익을거예요.

  • 8. 아무래도
    '16.5.30 2:07 PM (117.52.xxx.130)

    너무 심심해서 절인게 다시 살아난것 같아요.

    새우젓이나 소금을 넣어서 간을 맞춰보세요.

    그리고 냉장고에 얼른 넣어요 다 시겠네요.

  • 9. 물김치는
    '16.5.30 2:19 PM (116.125.xxx.103)

    국물이 아짜다 싶게 담가야 해요
    아니면 잎이 살아나요
    국물을 따로 담아서 소금을 섞어 간을 짜다싶게 맞추세요

  • 10. 열무
    '16.5.30 3:09 PM (39.7.xxx.31) - 삭제된댓글

    국물이 좀 짜다싶어야 열무가 잘 익더라구요. 나중에 물 븐어먹더라도.
    저도 원글님처럼 국물은 익고 건더기는 안익을때가 대부분인데 건더기만 따로 건져 실온에 둡니다. 반나절에서 하루정도. 그럼 익어요. 그걸 다시 국물통에 넣어줌.
    그런데 만약 건더기가 너무 싱거워 실온익힐시 상할듯하면 국물조금에 소금이나 액젓넣은다음 건더기담고 밖에서 익힙니다

  • 11. 열무
    '16.5.30 3:10 PM (39.7.xxx.31) - 삭제된댓글

    븐어가 아니라 부어

  • 12. 지금 했어요
    '16.5.30 3:16 PM (37.235.xxx.29) - 삭제된댓글

    윗 댓글들 읽고 바로 건더기 따로 건져놨어요.
    이 감사함을 어쩌나요.

  • 13. . .
    '16.5.30 3:21 PM (39.113.xxx.52)

    열무를 씻어서 절였으면 좋았을걸. . .그게 패착입니다.
    적당히 절여졌어도 맹물에 헹구면서 살아났을겁니다.

  • 14. 아.
    '16.5.30 3:41 PM (112.150.xxx.194)

    열무김치.
    덕분에 배워갑니다.

  • 15. ..
    '16.5.30 4:41 PM (27.117.xxx.153)

    다음엔 물적게잡고 짜게 담아서 익힌뒤
    생수로 농도맞추고 냉장고에 넣어
    시원하게 두고 드셔보세요.

  • 16. ..
    '16.5.30 4:44 PM (27.117.xxx.153)

    안절이고 다듬어 깨끗하게 씻어
    짜게 양념한 국물에 담구면...끝
    버무린다고 이리저리 자꾸만지면 풀내나요.ㅎ

  • 17. dlfjs
    '16.5.30 4:48 PM (114.204.xxx.212)

    하루정도 밖에 두었다가 냉장고에 두면 숨 죽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2286 김밥 김밥 3 2016/05/30 1,567
562285 자연주의? 모기퇴치법 없을까요? 1 ... 2016/05/30 684
562284 학교에서는 오존주의보 발령 내려도 운동장서 체육활동 3 하네요 2016/05/30 888
562283 소개시켜준 친구가 속상할까요? 5 ㅇㅇ 2016/05/30 1,646
562282 주말에 그냥 서울에 있어도 여행온 것처럼 지내면 여행온거 같네요.. 2 음음 2016/05/30 1,569
562281 풍수라는게 진짜 있는걸까요? 9 풍수 2016/05/30 3,844
562280 운동화 좀 큰 거 사서 키높이깔창 깔까요? 5 high 2016/05/30 1,813
562279 엄마가 일방적으로 옷을 사서 입으라고 2 ㅇㅇ 2016/05/30 1,312
562278 멸치젓 담그는 생멸치는 요새 얼마쯤 하나요? 2 멸치젓담기 2016/05/30 905
562277 전복죽이 자꾸 밥처럼되는데 도와주세요 7 호야 2016/05/30 1,200
562276 태블릿이 갑자기 꺼져 버리네요..ㅠㅠ 갑갑황당 2016/05/30 491
562275 요즘도 이력서 호주란에 남편이라고 쓰는건가요..? 4 2016/05/30 2,719
562274 위안부 재단 준비위 발족, 위원장은 김태현 교수 3 ... 2016/05/30 658
562273 에휴.. 미세먼지와 두드러기. 1 metal 2016/05/30 1,475
562272 나이 40에 시댁에서 눈물을 보인다면 24 ㅠㅠ 2016/05/30 6,049
562271 다슬기 넣은 아욱된장국 맛있게 하는 비결 있나요 5 Mm 2016/05/30 1,056
562270 초등 아이 폰 ... 1 제제 2016/05/30 522
562269 세탁기 문의요 1 df 2016/05/30 551
562268 정신줄놓고 먹고난후 16 다이어트 중.. 2016/05/30 4,144
562267 급질문 박력밀가루로 수제비해도 될까요 1 저녁 2016/05/30 1,078
562266 친구문제 조언바래요 11 ... 2016/05/30 2,428
562265 Tv 보통 몇년 사용 하시나요? 10 여름 2016/05/30 1,826
562264 우리가 먹는 칠레 연어를 칠레 사람들은 먹지 않는 이유 8 칠레연어 2016/05/30 3,606
562263 난리난 숙명여대 축제ㅠㅠㅠ.jpg 88 ,,, 2016/05/30 36,784
562262 혹시 오늘 아침 일어나보니 눈 많이 부은분 안계세요? 1 ... 2016/05/30 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