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가 매력적일때...

.. 조회수 : 6,373
작성일 : 2016-05-30 12:51:39
어제 남편과 백화점에 갔어요
주말이라 아예 차를 맨아래 지하에 세워놓고
맨윗층 식당가를 가려고 엘베를 탔는데,
최다니엘과 정말 닮은 남자와 광대가 매우 발달한 뚱뚱과통통사이의
한 여자 커플이 탔어요.
올라가면서 유모차가 두대타고 엘베가 슬슬차면서 남편은 저쪽 끝
난 커플쪽으로 서있었는데, 많은 인원이타서 서있기가 좀 힘들더군요. 근데 여자가 구석에서 해맑게 게임을 하더라구요
어 이상하다...나 그냥서있는것두 힘든디....근데 가만보니 남자가 몸으로 사람들 막아주고 한손으로는 엘베벽을 짚어서 공간확보를 해주는거예요. 그리고 본거죠. 힘쓰고있는 건장한 팔근육을...푸하.....
남편한테 넘 짜증나서 식당가에서 폭식했네요 ㅠㅠ
IP : 116.123.xxx.29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30 12:58 PM (203.234.xxx.219)

    광대녀 부럽네요 ㅎㅎ

  • 2. 나래
    '16.5.30 1:00 PM (121.150.xxx.150)

    옴팡지게 젖어있는 그남자의 셔츠를 상상하시면 좀 도움이 될...... 리 없죠. 털썩-

  • 3.
    '16.5.30 1:00 PM (180.70.xxx.147)

    님 뻥아니예요?
    게임하라고 공간확보해주는 남자도 있어요?

  • 4. 원글
    '16.5.30 1:01 PM (116.123.xxx.29)

    저두 부러워요.
    그와중에 남편은 엘베복이 없다고 짜증을...

  • 5. 원글
    '16.5.30 1:06 PM (116.123.xxx.29)

    그런뻥을 제가 왜??
    무슨 게임인지는 모르겠으나 슬쩍 보니 먹을걸선택해서
    캐릭터입에 넣어주니 짭짭짭짭 하는 소리가 들리는데
    너무 귀여워서 게임도 궁금하더라구요

  • 6. ;;
    '16.5.30 1:06 PM (118.131.xxx.183)

    남편에게 짜증나서 식당가에서 폭식...
    웃프네요..부러우셨겠어요~

  • 7. ....
    '16.5.30 1:08 PM (121.150.xxx.150) - 삭제된댓글

    게임하라고 그런게 아니라 평소에 그런 매너가 몸에 밴 남자겠죠. 그걸 무슨 뻥이라고 ㅋㅋㅋㅋㅋㅋ

  • 8. 글쎄
    '16.5.30 1:10 PM (125.182.xxx.167)

    저 같음 부러움보단 이기적으로 보여서 그 남자 미웠을 것 같네요.
    내가 그 당사자라도 민망해서 그러지 말라고 했을 것 같고.
    남편분 미워하지 마세요.

  • 9. ㅎㅎㅎ
    '16.5.30 1:13 P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뚱뚱과 통통사이 게임하던 여자분 본인이 행복한거 알까 모르겠어요

  • 10. ㅎㅎ
    '16.5.30 1:16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강하늘 나오는 자동차 광고 생각나네요.
    다 차려진 밥상에 힘줄 하나 얹어주네..하던 나레이션ㅋ.
    그런 매너남이라면 최다니엘 안 닮았더라도 멋있을거에요.

  • 11. 다른 사람입장에서
    '16.5.30 1:17 PM (115.41.xxx.181)

    그남자가 이기적이지만

    그여자입장에서는
    그남자가 멋있지요.

    힘줄없어도 멋있겠어요.

  • 12. 원글
    '16.5.30 1:19 PM (116.123.xxx.29)

    다 차려진 밥상에 힘줄 하나 엊어준다는 말이 무슨말이예요? 궁금궁금~~

  • 13. ㅎㅎ
    '16.5.30 1:26 PM (116.39.xxx.29) - 삭제된댓글

    SM 자동차 광고 엘리베이터 장면예요.

  • 14. 광고에도나옴ㅋㅋ
    '16.5.30 1:26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남녀둘이 엘베 탔는데
    사람들이 밀려드니까 남자가 문쪽으로 돌아서서
    여자가 벽에 서있고 한쪽팔로 벽짚어서 보호해줌
    자동차광고던가??
    광고보고 설랬네요ㅎㅎㅎㅎ

  • 15.
    '16.5.30 1:26 PM (125.182.xxx.167)

    ㅎㅎ사람마다 이래서 다른가보네요.
    그 여자 입장이 돼도 그렇다구요.
    뭐든 적당해야 편하더라구요 전.
    언제 나랑 다른 편이 될 지 모르는데 자기 편 아니라고 불편을 주면 거기에 나도 당할 수 있겠단 생각이.
    공정한 게 좋아요~~^^

  • 16. ....
    '16.5.30 1:31 PM (110.70.xxx.75)

    오.. 전 공정한 사람보다 자기울타리 안의 사람을
    우선순위에 두는 남자가 좋아여요
    공정한 사람은 자기 식구에겐 지적질 나가서는 호인일 가능성이 많아서... 우리남편도 그렇고... 친구남편도 그과인데 살수록 별로임.

  • 17. 통닭날개
    '16.5.30 1:32 PM (223.62.xxx.14)

    부럽네요 ㅎ

  • 18. ㅋㅋㅋ
    '16.5.30 1:38 PM (203.81.xxx.85) - 삭제된댓글

    폭식의 이유가 남달라~~~~ㅋㅋㅋ

  • 19. ㅋㅋㅋ
    '16.5.30 1:39 PM (203.81.xxx.85) - 삭제된댓글

    그 남자가 다른걸 할줄 몰라
    그거라도 하는거라고 생각해 부러요 ㅋㅋㅋ

  • 20. rtret
    '16.5.30 2:16 PM (112.220.xxx.163)

    제 남편도 그러는데요...
    다른 사람 몸이 제몸에 닿을까봐 그러더라구요.
    물론 저는 그와중에 게임을 하거나 그러진 않지만,,
    15년전부터...엘리베이터 안으로 사람이 쏟아져 들어오면 ...그냥 자동으로 그래요.
    남들이야 제게 몸이 닿든 말든 신경도 안쓸텐데 혼자 저러니 웃기기도 하고...고맙기도 하고 그래요. ㅎㅎ

  • 21. ...
    '16.5.30 2:33 PM (125.176.xxx.186) - 삭제된댓글

    저도 저희남편 그런 배려(?)에 반했어요 ㅋㅋ사실전 닿던망던 상관없고 남들도 마찬가지겠지만 ㅋㅋㅋㅋ
    별꺼아니여도 여자맘은 참,,,ㅋㅋㅋ

  • 22. ..
    '16.5.30 2:51 PM (24.87.xxx.247)

    데이트 중인가보죠 뭐 ㅎㅎ
    결혼하면 달라질 수도 있음

  • 23. ...
    '16.5.30 3:44 PM (61.79.xxx.96)

    폭식의 이유가 남달라~~~~ㅋㅋㅋ22222

  • 24. 원글
    '16.5.30 3:48 PM (116.123.xxx.29)

    폭식의 이유가 남달라~~~~그러게 말입니다.....
    폭식할수록 남편은 점점 날 배려해주는건 물건너가고
    내가 남편을 보호해줘야...ㅠ.ㅠ

  • 25.
    '16.5.30 7:15 PM (221.167.xxx.78)

    연애할 때 엘베 타면 남편이 그랬는데 경우에 따라 민망했어요. 너무 이기적으로 보여서...ㅋ
    남편 너무 잡지 마세요~

  • 26. 쉐보레
    '16.5.30 8:07 PM (59.31.xxx.242)

    트렉스 자동차 광고아닌가요?
    강하늘 팔뚝 너무 멋져요ㅎㅎ
    광고 잘만든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2732 아들 티셔츠 쪄든 쉰내 삶을 때 뭐 넣나요? 6 삶을 때 뭐.. 2016/06/01 2,173
562731 '거절'을 잘하는 법? 책 추천 바래요. 7 날개 2016/06/01 1,116
562730 출산 축하금 궁금 14 출산 2016/06/01 3,690
562729 지상파 방송에서는 안보여 주는 물대포 쏘는 모습 4 ㅜㅜ 2016/06/01 752
562728 지하철 옆자리 사람의 팔꿈치 8 에휴 2016/06/01 3,591
562727 EBS 테마시행 이번주 몰타 여행.. 여기는 패키지 여행은 없는.. 3 ,, 2016/06/01 1,601
562726 주말에 전화 안하면 서운한 내색 하시는 시어머니.. 9 드론 2016/06/01 2,605
562725 언니들 죄송한데 글하나쓸게요 2 ㅇㅇ 2016/06/01 1,256
562724 지금 생각해보면 귀여운여인 영화는 4 줄리아 2016/06/01 1,723
562723 목욕할때 때 쉽게 미는 법이나 도구 추천좀 해주세요! 7 가갸겨 2016/06/01 3,083
562722 mbc 긴급조사결과 반기문 현재 압도적 1위 24 ㅋㅋㅋ 2016/06/01 2,654
562721 11개월 아기 두피 아래 멍울, 무슨과로 가야 될까요? 2 ........ 2016/06/01 3,767
562720 동생이 스폰제의를 받았다는데요. 7 ... 2016/06/01 8,744
562719 들호조 끝났네요 4 섭섭 2016/06/01 825
562718 세부 자유여행이랑 여행사 통해서 가는거랑 어떤게 더 저렴한가요?.. 1 ... 2016/06/01 954
562717 배에 가스가 차서 괴로워요ㅠㅠ 10 ㅇㅇ 2016/06/01 6,737
562716 중학생 아이가 의대를 가고 싶어합니다 8 토끼 2016/06/01 4,084
562715 계피 머리맡에 정기간 두어도 되나요? 3 모기 2016/06/01 1,437
562714 몬스터 2회째보고있는데 7 몬스터 2016/06/01 763
562713 결혼할때 남자친구 사귈 때 시시콜콜하게 말하지 않은 여자 5 결혼 2016/06/01 2,392
562712 오해영 결말 맞춰봅시다 5 2016/06/01 2,134
562711 총체적 무능-금융위 간접세증세만.. 2016/06/01 525
562710 캔디고씨가 말하는 아버지 '고승덕' 22 고승덕 2016/06/01 3,882
562709 바퀴벌레가 어디서 들어왔을까요 12 자취생 2016/06/01 3,494
562708 중3 딸. . 이 아이를 어찌 인도해야하나. 12 생각 2016/06/01 3,8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