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용실에서 있었던일..

음... 조회수 : 1,453
작성일 : 2016-05-30 11:49:36

간만에 미용실에 갔어요

염색도 하고 빗자루같은 머릿결에 영양도 좀 주려고 시술하는중..

엄마,아빠, 아이 세명이 들어왓어요

아이는 나이가 어렸는데 한 세살반정도 돼보였어요

아주 예쁘게 생긴 남자아이였는데

엄마,아빠의 좋은점만 물려받은듯 하더군요??

엄마 아빠 개인적으로보면 미남 미녀는 아니었는데

아이는 뛰어나게 아주 예뻤어요


그런데 이후 일어난일...

애엄마가 사진을 보여주며 이렇게 해달라..

이것까진 아주 흔한 광경이지요?

그런데 아빠까지 나와서는 이것저것 참견 ;;

아이가 예쁘긴 했지만 머리숱이 적어서 자신들이 원하는모양과 똑같지는 않을거란걸

나도 알겠는데

미용사는 머리자르랴 요구조건 들으랴 정신이 혼미해보였어요

애엄마는 신경질적인 표정으로 자꾸 간섭을 하고 애아빠도 앉아있지않고

가위질하나하나 체크하고 있던데

정도를 넘어서서 극성이다 싶었어요

애엄마는 원하는 모양이 안나오자 남편에게 약간의 신경질도 부리고 .. 인상이 사나와서 좀 무서웟어요 

연예인 매니저도 그정도는 안하겠더니  미용사가 불쌍해보이긴 처음이었네요

저한테 피해온건 전혀 없는데

그런 부모를 바로옆에서 겪어보니 뜨악스럽긴 했어요

IP : 121.145.xxx.15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많이 봤는데
    '16.5.30 12:03 PM (223.33.xxx.68) - 삭제된댓글

    전지현 사진들고 와서 이십대 초반 여자애 머리 간섭
    하는 경우도 봤어요. 결과물 맘에 안든다고 행패부려서
    미용사는 창고로 숨고 다른 미용사가 긴장하며 다시
    만져주더라구요. 대학생 아들 머리 컷하는데 엄마. 아빠.
    여동생. 남동생까지 넷이서 미용사 둘러싸서 지켜보구요.
    1초도 눈을 떼지 않기에 저러고 사는 사람들도 있구나
    싶더라구요. 저는 앉아서 잡지만 보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2033 서울 초미세먼지 대박이에요. 3 ㅜㅜ 2016/05/30 3,129
562032 직장에서 야외 행사 하는데 3 뭘 몰라서?.. 2016/05/30 779
562031 KBS스페셜 최초공개, 누가 일제의 훈장을 받았나 82 2016/05/30 657
562030 역치란 단어에 대한 논란을 보고... 66 ... 2016/05/30 6,907
562029 애 키우면서 뭐가 정답인지도 모르겠어요. 24 // 2016/05/30 3,458
562028 아파트 대출 금리 잘 아시는 분 상담드려요. 6 질문 2016/05/30 1,723
562027 우리나라 형법 상 죄의 처벌 방법은? 1 ..... 2016/05/30 455
562026 노희경 작가에 대해서 다 알려주세요. 드라마 거의 다 봤는데 정.. 23 Mm 2016/05/30 4,546
562025 또오해영 내용이 왜 저래요? ㅇㅇ 2016/05/30 1,795
562024 신혼선물용 청소기 추천해주세요 9 무지 2016/05/30 1,380
562023 창문만 열면 공기청정기가 미친듯이 돌아가요. 6 .. 2016/05/30 3,472
562022 캠핑.. 요즘도 좋아하시는분 계세요? 9 ㅇㅇ 2016/05/30 2,435
562021 디마프 안볼랍니다-- 3 00 2016/05/30 4,721
562020 파리 여행 질문드려요 3 여행자 2016/05/30 943
562019 노무현 대통령 첫번째 다큐 2 기록 2016/05/30 877
562018 8살 딸아이 때문에 ..(원글내용 지웁니다.) 20 힘들다 2016/05/30 16,352
562017 부산 해운대 근처 쇼핑할만한 곳 어딜까요? 2 푸르른 나무.. 2016/05/30 2,278
562016 모래위 초록색 물결 대리석 인테리어 구경해보세요. ㅇㅇㅇ 2016/05/30 610
562015 중1아들이 여친 생겼다는데요.. 5 2016/05/30 1,604
562014 옷 반품하는데 너무 기분 나빴어요 14 hh 2016/05/30 5,956
562013 오해영 본방기다리는데 6 ㅋㅋ 2016/05/30 1,888
562012 국민연금 정말 재산 압류하기도하나요? 4 궁금 2016/05/30 2,148
562011 조들호는 사인처럼 또 본인을 희생시킬려 하나보네요 3 .. 2016/05/30 1,222
562010 까만 게 그렇게 이상해요? 10 .. 2016/05/30 2,795
562009 역시 시댁식구 남이구나 싶었던 순간.. 31 그냥 2016/05/30 8,5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