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용실에서 있었던일..

음... 조회수 : 1,479
작성일 : 2016-05-30 11:49:36

간만에 미용실에 갔어요

염색도 하고 빗자루같은 머릿결에 영양도 좀 주려고 시술하는중..

엄마,아빠, 아이 세명이 들어왓어요

아이는 나이가 어렸는데 한 세살반정도 돼보였어요

아주 예쁘게 생긴 남자아이였는데

엄마,아빠의 좋은점만 물려받은듯 하더군요??

엄마 아빠 개인적으로보면 미남 미녀는 아니었는데

아이는 뛰어나게 아주 예뻤어요


그런데 이후 일어난일...

애엄마가 사진을 보여주며 이렇게 해달라..

이것까진 아주 흔한 광경이지요?

그런데 아빠까지 나와서는 이것저것 참견 ;;

아이가 예쁘긴 했지만 머리숱이 적어서 자신들이 원하는모양과 똑같지는 않을거란걸

나도 알겠는데

미용사는 머리자르랴 요구조건 들으랴 정신이 혼미해보였어요

애엄마는 신경질적인 표정으로 자꾸 간섭을 하고 애아빠도 앉아있지않고

가위질하나하나 체크하고 있던데

정도를 넘어서서 극성이다 싶었어요

애엄마는 원하는 모양이 안나오자 남편에게 약간의 신경질도 부리고 .. 인상이 사나와서 좀 무서웟어요 

연예인 매니저도 그정도는 안하겠더니  미용사가 불쌍해보이긴 처음이었네요

저한테 피해온건 전혀 없는데

그런 부모를 바로옆에서 겪어보니 뜨악스럽긴 했어요

IP : 121.145.xxx.15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많이 봤는데
    '16.5.30 12:03 PM (223.33.xxx.68) - 삭제된댓글

    전지현 사진들고 와서 이십대 초반 여자애 머리 간섭
    하는 경우도 봤어요. 결과물 맘에 안든다고 행패부려서
    미용사는 창고로 숨고 다른 미용사가 긴장하며 다시
    만져주더라구요. 대학생 아들 머리 컷하는데 엄마. 아빠.
    여동생. 남동생까지 넷이서 미용사 둘러싸서 지켜보구요.
    1초도 눈을 떼지 않기에 저러고 사는 사람들도 있구나
    싶더라구요. 저는 앉아서 잡지만 보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0557 드라마 더블유 W 원조는 이거라네요 34 ... 2016/07/29 41,858
580556 노처녀 사원들은 17 ㅡㅡ 2016/07/29 5,054
580555 여자상사들 3 .... 2016/07/29 1,035
580554 성주 찾은 밀양⋅청도 주민, “사드 반대 싸움 이기는 게 민주주.. 5 참외 2016/07/29 1,244
580553 일주일에 하루 단식... 3 단식 2016/07/29 4,518
580552 밀양 엄용수 사무국장, 공개석상서 군수 비서 폭행 1 새누리폭행 2016/07/29 920
580551 휴가 어디로 놀러안가면 5 2016/07/29 1,724
580550 대수와 기하파트중에서 어느게 유리할까요 9 고등수학 2016/07/29 1,656
580549 병원비 할인카드 만들려고 하는데요, 4 궁금 2016/07/29 1,755
580548 노무현 대통령이 가꾼 봉하마을 들판 사라지나"ㅡ펌 6 좋은날오길 2016/07/29 1,349
580547 뒤틀린 질투심이 인간관계를 망쳐요. 10 혀가 칼 2016/07/29 6,239
580546 휴양림 야영해보신분 계신가요? 15 .. 2016/07/29 2,144
580545 갑자기 무식한 질문.. 3 일제빌 2016/07/29 1,191
580544 발을 다쳤는데 한의원, 정형외과 어디가 나을까요? 18 ... 2016/07/29 1,791
580543 가죽샌들을 샀는데 하루만에 찢어졌어요 9 보서쇼핑몰 2016/07/29 1,450
580542 남의 집 일이지만(냉텅) 3 ㅜㅜ 2016/07/29 1,065
580541 물리치료보조 할려면 3 어디 2016/07/29 1,211
580540 정형돈 무도 최종 하차하네요ㅜㅜ 85 ㅇㅇ 2016/07/29 21,425
580539 중국 청도갑니다 7 갑자기 2016/07/29 1,740
580538 제주 4.3을 그린 영화.. '제주의영혼들' 7 비극의섬 2016/07/29 569
580537 얼마전 극세사로 세안팁 주신님 감사요.. 3 감사드림 2016/07/29 2,036
580536 방금 입양고민글 1 에구 2016/07/29 1,060
580535 이게 매미울음인지 싸이렌인지 8 외산매미 2016/07/29 861
580534 힘들게 공무원 합격해서 발령받았는데 상사가... 62 우울증인가... 2016/07/29 30,291
580533 재산세 용지를 잃어버렸어요 11 재산세 2016/07/29 2,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