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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용실에서 있었던일..

음... 조회수 : 1,449
작성일 : 2016-05-30 11:49:36

간만에 미용실에 갔어요

염색도 하고 빗자루같은 머릿결에 영양도 좀 주려고 시술하는중..

엄마,아빠, 아이 세명이 들어왓어요

아이는 나이가 어렸는데 한 세살반정도 돼보였어요

아주 예쁘게 생긴 남자아이였는데

엄마,아빠의 좋은점만 물려받은듯 하더군요??

엄마 아빠 개인적으로보면 미남 미녀는 아니었는데

아이는 뛰어나게 아주 예뻤어요


그런데 이후 일어난일...

애엄마가 사진을 보여주며 이렇게 해달라..

이것까진 아주 흔한 광경이지요?

그런데 아빠까지 나와서는 이것저것 참견 ;;

아이가 예쁘긴 했지만 머리숱이 적어서 자신들이 원하는모양과 똑같지는 않을거란걸

나도 알겠는데

미용사는 머리자르랴 요구조건 들으랴 정신이 혼미해보였어요

애엄마는 신경질적인 표정으로 자꾸 간섭을 하고 애아빠도 앉아있지않고

가위질하나하나 체크하고 있던데

정도를 넘어서서 극성이다 싶었어요

애엄마는 원하는 모양이 안나오자 남편에게 약간의 신경질도 부리고 .. 인상이 사나와서 좀 무서웟어요 

연예인 매니저도 그정도는 안하겠더니  미용사가 불쌍해보이긴 처음이었네요

저한테 피해온건 전혀 없는데

그런 부모를 바로옆에서 겪어보니 뜨악스럽긴 했어요

IP : 121.145.xxx.15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많이 봤는데
    '16.5.30 12:03 PM (223.33.xxx.68) - 삭제된댓글

    전지현 사진들고 와서 이십대 초반 여자애 머리 간섭
    하는 경우도 봤어요. 결과물 맘에 안든다고 행패부려서
    미용사는 창고로 숨고 다른 미용사가 긴장하며 다시
    만져주더라구요. 대학생 아들 머리 컷하는데 엄마. 아빠.
    여동생. 남동생까지 넷이서 미용사 둘러싸서 지켜보구요.
    1초도 눈을 떼지 않기에 저러고 사는 사람들도 있구나
    싶더라구요. 저는 앉아서 잡지만 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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