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렴하고 쉽게 끓이는 보급형 육개장

파한단산날 조회수 : 6,694
작성일 : 2016-05-30 11:48:51
대파를 한단 산날은 보급형 육개장을 끓입니다. 
날도 더운데 제대로 끓이자고 들면 너무 비용이 많이 들고 번거로우니 저렴하고 편하게 하는 방법.

1.대파 한단, 고사리와 숙주 버섯등을 한팩씩 삽니다. 
(적은 양을 사도 다 합해놓으면 한솥단지 되니 100그램 200그램씩만 사세요)
저렴한 쇠고기 앞다릿살 불고기감 200~300그램 삽니다. 전 이것도 뭐 호주산 냉장육 삽니다^^.

장을 다 봤으면 본격적으로 끓입니다.

2.일단 냄비에 다시마하고 통마늘 두개, 말린 표고버섯(있음 넣고 없음 말고) 대파뿌리 넣고 물부어 10분간 끓여 밑국물 만들어놓습니다.

3.끓는동안 대파 다듬어 씻어 파란부분 대충 숭덩숭덩 썰어놓고 하얀 대도 하나정도 썰어놓습니다. 
고사리 씻어서 적당한 크기로 썰어놓고, 숙주, 버섯등 깨끗이 씻어 건져놓습니다. 버섯이 붙어있는 버섯이거나 큰 버섯이면 썰어놓습니다.

4.불고깃감 적당한 크기로 썰어 조선간장(국간장), 멸치액젓, 후추, 다진마늘약간, 고춧가루3큰술, 참기름 3큰술넣고 
조물조물 무쳐 국끓일 냄비에 넣고 약불에 볶습니다. (참기름, 고춧가루등 잘 타는 재료 들어가서 센불에 하면 금방 탐) 
고춧가루 색이 약간 타려는 기미가 보이면 얼른 밑국물 한국자 부어 달달 볶습니다.

5. 2의 밑국물을 붓고  3의 채소와 버섯등을 다 넣고 끓입니다.

6. 15분 정도 끓이고 불을 꺼놓습니다.

7. 정말 먹어야 할때 다시 데웁니다. 그럼 6번때보다 훨씬 맛있어집니다.^^ 계속 끓인것보다 한번 식혔다가 다시 데우듯
끓이는게 더 맛있어요. 이때 완전한 간을 합니다. 국간장, 까나리나 멸치액젓, 소금등으로요.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저도 방금 밥 한공기 뚝딱 했어요.



IP : 49.142.xxx.181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감사해요.
    '16.5.30 11:52 AM (14.36.xxx.8)

    그렇지 않아도 육개장 먹고싶었는데.해먹어야겠어요^^

  • 2.
    '16.5.30 11:53 AM (121.131.xxx.108)

    저녁 국거리 걱정이었는데 좋네요.

  • 3. ..
    '16.5.30 11:56 AM (210.90.xxx.6)

    감사합니다.
    저녁에 만들어 봐야겠네요.

  • 4. 배고파유
    '16.5.30 12:07 PM (121.150.xxx.86)

    넘 맛있겠어요.

  • 5. 님최고
    '16.5.30 12:09 PM (223.62.xxx.15)

    육개장을 정말 좋아하는데
    할줄 몰라 늘 나가 사먹어요.
    님 글 보니 저도 할수있을거란 용기가 막 생깁니다.
    님 최고!
    감사합니다~~^^

  • 6. 우분트
    '16.5.30 12:24 PM (118.221.xxx.104)

    육개장비법~감사합니다.

  • 7. jj
    '16.5.30 12:31 PM (1.177.xxx.34)

    쉬운 육개장 끓이기
    고맙습니다!

  • 8. ...
    '16.5.30 12:42 PM (175.223.xxx.209)

    감사합니다. 육수는 대강 어느정도 만들면 되나요? 다 만들었었을 때 1.5리터 정도면 너무 많나요?

  • 9. 그럼
    '16.5.30 12:52 P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아오 배고파요ㅠ 점심먹고 마트가야겠어요 대파사러~~고마워요!

  • 10. 오호~
    '16.5.30 12:56 PM (117.52.xxx.130)

    잘 활용할께요., 감사합니다, 육개장!

  • 11. 원글
    '16.5.30 1:05 PM (49.142.xxx.181)

    육수는 너무 많이 내놓진 마세요. 모자라면 물을 더 부어도 되니깐요. 처음에 밑국물 붓고 재료넣었을때
    재료가 잠길정도?
    다 끓고 나면 채소와 고기에서도 국물이 나와서 흥건해져요.

  • 12. sesat05
    '16.5.30 1:17 PM (123.214.xxx.23)

    매우 감사합니다

  • 13. 저장
    '16.5.30 1:29 PM (110.70.xxx.26)

    저도 할수 있을꺼 같은 기분에 저장해 놓습니다.
    감사합니다

  • 14. 리리라
    '16.5.30 1:55 PM (116.121.xxx.253)

    육계장 저장요.

  • 15. 와우~
    '16.5.30 1:55 PM (182.209.xxx.187)

    감사합니다.
    육개장 좋아하는데 엄두를 못내거든요..
    도전해볼게요.^^

  • 16. 요런 정보
    '16.5.30 2:03 PM (116.39.xxx.236)

    요런 정보 올려주시는 분들 정말로 감사해요
    육개장은 사먹는 국인줄 알았는데 꼭 해볼게요

  • 17. 육개장
    '16.5.30 2:31 PM (1.254.xxx.98)

    시도해보지 않았는데 쉬워보이네요. 육개장 맛나게 끓여볼께요.

  • 18. 기쁜날
    '16.5.30 2:37 PM (221.159.xxx.75)

    육개장비법 감사합니다

  • 19. 오...
    '16.5.30 3:07 PM (58.120.xxx.136)

    주말에 끓여야겠어요.

  • 20. ᆞ ᆞ
    '16.5.30 4:09 PM (116.41.xxx.115)

    우와아~~진짜간단하게 육개장을끓이시네요?
    공유 감사드려요^ ^

  • 21. 마미
    '16.5.30 4:45 PM (218.38.xxx.62)

    감사합니다. 아이가 좋아하는데. 못해줬는데 한번 꼭 시도해보렵니다

  • 22. ^^**
    '16.5.30 5:01 PM (124.54.xxx.64) - 삭제된댓글

    사먹긴 싫고..한 번 하면 큰 일이라 오래 전에 해먹고 안했는데 감사합니다.
    버섯은 느타리나 새송이 팽이 넣어도 되나요?? 표고를 안 먹어서요. 그리고 대파는 파란부분 적당히 몇대 정도 넣으면 되나요? 한 단 다 넣어요?

  • 23. ...
    '16.5.30 5:02 PM (112.154.xxx.174)

    요리젬병인데 이정도는 할수 있겠죠?
    정말 감사합니다.

  • 24. ^^**
    '16.5.30 5:03 PM (124.54.xxx.64) - 삭제된댓글

    사먹긴 싫고..한 번 하면 큰 일이라 오래 전에 해먹고 안했는데 감사합니다.
    버섯은 느타리나 새송이 팽이 넣어도 되나요?? 표고를 안 먹어서요. 그리고 대파는 파란부분 적당히 몇대 정도 넣으면 되나요? 한 단 다 넣어요?
    국간장과 멸치액젓도 3큰술씩 넣음 되나요? 한 스푼인가요?

  • 25. 원글
    '16.5.30 5:23 PM (49.142.xxx.181)

    1. 아무버섯이나 다 됩니다. 표고는 마른 표고 있으면 한두개 밑국물 내는데도 넣었다가 기둥떼고 썰어넣어 같이 드시라는거고요. 보통은 저렴한 참타리버섯 뭐이런게 제일 만만합니다.
    팽이도 좋은데 끓이는 과정에서 나중에 사라져요 ㅎㅎ

    2.대파는 폭 줄어듭니다. 즉 많이 넣어도 된다는거죠. 한단 다 넣어도 되는데 음식에 따라선 파 초록부분도 필요하니 적당히 남기고 남는 초록부분 파는 다 넣어서 소비하시는게 좋아요.
    전 파 초록 부분 소비하느라 (며칠 지나면 누렇게 되어 못먹게 되므로) 파 한단 산날 육개장 끓이는거거든요.

    3. 국간장과 까나리나 멸치액젓등은 몇큰술 넣으라고 정해졌다기 보다
    처음 고기 양념할때는 한스푼 정도씩 넣고 볶고
    그 이후에 국물 다 붓고 끓이고 마지막 간을 볼때 싱거우면 조금 더 넣고 덜넣고 하시라는거예요.
    정해진 양이 없어요. 채소 버섯 고기 국물 양에 따라 다르니깐요.
    국간장과 액젓 소금등을 적당히 섞어쓰면 한가지로 간한것보다 훨씬 맛이 풍부해집니다.
    다만 여러가지를 섞어 간을 할때 절대 짜지지 않게 조심하셔야 해요.
    이것저것 넣다보면 생각보다 많이 들어가거든요. 조금 싱거운듯 하게 간을 맞추세요.
    그래야 국은 어느정도 김이 나간후에 간이 딱 맞습니다.

  • 26. ^^**
    '16.5.30 5:31 PM (124.54.xxx.64) - 삭제된댓글

    ^______________________^감사합니다.. 답변 계속 기다리던 중인데.. 이렇게 자세하게 ^^ 가르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이런 메뉴 자주 올려주세요. 어려운 요리책보다 백 배 넘게 더 좋아요!!!!

  • 27. 육개장 감사합니다
    '16.5.30 6:06 PM (39.115.xxx.120)

    육개장 비법 감사합니다 저희집에 새로운국 추가하네요^^

  • 28. 왕초보
    '16.5.30 7:43 PM (223.33.xxx.28)

    저도 감사해요^^

  • 29. 육개장
    '16.5.30 7:47 PM (121.176.xxx.236)

    육개장 감사합니다.

  • 30. 오홋
    '16.5.30 8:10 PM (114.205.xxx.70) - 삭제된댓글

    저장합니다, 감사합니다.

  • 31. 저도
    '16.5.30 10:00 PM (58.122.xxx.2)

    해봐야겠네요
    저장해요 고맙습니다^^~~

  • 32. ㅎㅍ
    '16.5.30 10:09 PM (114.205.xxx.168)

    간단 육계장

  • 33. 알롱지
    '16.5.31 1:41 AM (39.115.xxx.183)

    간단 육개장, 저도 저장합니다. 감사해요.

  • 34. 완전 좋음
    '16.5.31 9:50 AM (210.90.xxx.6)

    어제 저녁 장 봐서 원글님 레시피대로 끓였는데 파는 육개장보다 더 맛있네요.
    간단하고 맛도 있고 앞으로 자주 끓여 먹겠어요.
    감사합니다. 꼭 끓여 보세요. 후회하지 않을 맛입니다.ㅎ

  • 35. jj
    '16.6.22 4:36 PM (59.28.xxx.43)

    간단 육개장 감사합니다

  • 36. 라일락
    '16.10.25 4:06 PM (59.10.xxx.153)

    간단육개장 감사해요^^

  • 37. 도리
    '17.1.2 2:27 PM (112.160.xxx.149)

    대파 육개장 레시피. 고맙습니다.

  • 38. 이거슨신세계
    '19.5.6 9:03 PM (39.120.xxx.200) - 삭제된댓글

    육개장쉽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5714 진세연 인터뷰보니 정말 이쁘게 잘 웃네요 12 2016/08/14 5,526
585713 요리연구가 심영순씨 실제로 봤네요. 6 지나가다 2016/08/14 9,037
585712 정수기 냉장고 얼음이 안얼리네요 3 ;;;;;;.. 2016/08/14 1,261
585711 나의소녀시대 ^^ 2 내일 2016/08/14 1,465
585710 이런 돈계산 어떠세요? 1 더치페이? 2016/08/14 1,803
585709 식탁과 거실 탁자 둘중 뭘 버려야 할까요.. 4 미니멀 하고.. 2016/08/14 1,826
585708 케리비안베이 가는데요, 음식.. 6 도움부탁 2016/08/14 2,111
585707 아무렇게나 주무르고 만졌다. 김포공항 청소노동자들 삭발식 6 dd 2016/08/14 1,907
585706 점심 뭐 드셨어요? 9 ... 2016/08/14 1,977
585705 사무실 직원 채용할때 어떻게 면접보고 채용하세요? 4 8월 2016/08/14 1,629
585704 지금 나경원이 제 바로 앞쪽에 앉아 있어요 33 .. 2016/08/14 23,673
585703 모든걸 다 갖춘 총각이 보잘것 없는 애딸린 돌싱과 8 맷 데이먼 2016/08/14 4,805
585702 엄마가 전화왔는데... 29 2016/08/14 9,087
585701 자는데 매미소리 들려 깼는데 1 m.m 2016/08/14 440
585700 대구에 볼륨매직 저렴하고 잘하는데 없나요?? 1 .. 2016/08/14 662
585699 보일러AS 바가지요금인지 아닌지 어떻게알까요? 1 ㅍㅍ 2016/08/14 823
585698 형제가 가게 개업식날 오라는데..... 13 둘맘 2016/08/14 5,192
585697 에어컨 못켜게하는 남편들이 34 많은가요 2016/08/14 10,723
585696 영화관에서 진상짓이 젤 싫어요 12 가을 2016/08/14 4,014
585695 미생물 음식물 분쇄기 쓰시는 분 1 fr 2016/08/14 903
585694 모시조개 냉동보관할려는데요 .. 2016/08/14 1,471
585693 오늘 에어컨 안 트는집 많은가요? 24 .. 2016/08/14 6,939
585692 어렸을때 진짜 별것도 아닌거 가지고 서러웠던 기억 ㅎㅎ 6 ㅎㅎ 2016/08/14 1,554
585691 김영삼 대통령때 오찬메뉴.. 7 ddd 2016/08/14 5,575
585690 직장생활 하는거 아님 여름옷은 많이 필요가 없네요. 1 전업 2016/08/14 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