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학생 실내화 매주 세탁하지 않으려 하네요.

... 조회수 : 3,163
작성일 : 2016-05-30 10:31:44
초등 1학년 엄마인데요.
아이가 금요일날 실내화를 가져오지 않아서 빨리 가져오라 했더니
자기 반에서 본인만 매주 가져간다고 귀찮다 하네요.
그거 신고 화장실도 다니니 오늘 꼭 가져오라 당부해두긴 했어요.

아이가 귀찮아서 지어낸 말인가 생각해보기도 했는데...
제가 도서관 사서 도우미도 하거든요. 한 달에 한 두 번 학교에 가야합니다.
아이 학교 도서관에는 실내화 벗고 편히 독서하는 공간이 있어서 종종 신발을 정리해주는데..
다들 실내화가 말도 못하게 더러워요. 한 달 이상 세탁 안 한 듯한...

애들이 실내화 세탁을 왜 귀찮아 하는지 모르겠어요.
집으로 안 가져가니 안 빨아오는거란 생각이 들어요.
특히 저학년은 대부분 엄마가 세탁해줄텐데...
가방도 들은게 하나 없더구만 다들 귀찮아하는게 왜 이리 많은지 모르겠네요.
IP : 175.205.xxx.18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30 10:37 AM (211.36.xxx.9)

    삼천원하는 거 사줘요
    버리고 이거 신으라고
    그 노동력에 물세에
    속 끓이느니

  • 2. ..
    '16.5.30 10:39 AM (14.40.xxx.10) - 삭제된댓글

    우리 애는 매주 가지고 오던데요
    자기반 아이들도 모두 가지고 간다 하던데요
    큰아이도 매주 가지고 오고요

  • 3. ...
    '16.5.30 10:39 AM (61.81.xxx.22)

    4학년인데
    저도 금요일 마다 실내화 운동화 빨아요
    그냥 우리애가 더러운거 신으면 싫더라구요

  • 4. ..
    '16.5.30 10:41 AM (116.126.xxx.4)

    선생님이 매주 세탁해 오라 했어요 ㅠㅠ 힘들었음

  • 5. 어휴
    '16.5.30 10:41 AM (115.139.xxx.243) - 삭제된댓글

    매주 빨아줘도 쉽게 더러워요.
    실내화가방 매일 안가져오더라도 주중엔 한번 세탁해줘야해요.

  • 6.
    '16.5.30 10:42 AM (211.215.xxx.146)

    저도 세탁 매주 해주고 싶은데 애가 도통 집에 가져오질 않네요.
    자꾸 잊어먹었다고 하고...
    그냥 맘을 비웠습니다. 실내화 더러워서 병 걸렸단 얘기는 못 들어봤다... 이렇게 마인드 컨트롤.

  • 7. ............
    '16.5.30 10:50 AM (221.149.xxx.1)

    초등 3학년 여학생
    안 갖고 와요
    한달에 한번 가져오면 감사한데..
    그것도 안되네요

    걍 포기했어요
    가져오면 감사한거고ㅎㅎㅎㅎ

  • 8. ...
    '16.5.30 10:51 AM (175.205.xxx.185)

    새로 사 신으라 하면... 지금도 아이가 물건 귀한 줄 모르는 상태라 더 심각해질 것 같아 그렇게 못하고 있어요.
    선생님께서는 3월 이후에는 실내화 가져가란 말씀 안하시네요. ㅠㅠ
    오늘 좀 가져왔음 좋겠어요. 마음같아서는 도서관의 그 학생 실내화도 몽창 빨았으면 좋겠지만... 매직블럭 가져가 긁어줄까 하는 생각까지 들어요.

  • 9. 초2
    '16.5.30 10:54 AM (112.162.xxx.61)

    초6 둘다 금요일에 가지고 와요
    예전에 실내화는 일주일만 신어도 금방 더러워지던데 요즘 PVC실내화는 매직블럭으로 슬쩍 닦아도 깨끗해요 저는 2개로 번갈아서 신기다보니 늘 새것같아요

  • 10. 저는
    '16.5.30 10:55 AM (112.150.xxx.220) - 삭제된댓글

    그냥 매주 빨아줘요. 우리애가 반듯한 옷차림으로 학교 다니게 하는게 좋아서요.
    애옷도 좋은옷은 아니지만 잘 맞는 옷으로 매일 갈아입혀주고 가방들도 한달에 한번은 빨아주고 있어요.

  • 11. .......
    '16.5.30 11:00 AM (121.150.xxx.86)

    물티슈로 대충 닦고 다니더라고요.

  • 12. 새들처럼
    '16.5.30 11:03 AM (125.186.xxx.84)

    저 학교 다닐때는 꼬질꼬질한 실내화 신으면 너무 창피했는데 요새 애들은 안그러는지 저희 애도 절대 안 가져와요
    맨날 잊어버렸다고 하고 자긴 더러워도 괜찮다고 하고요...

  • 13.
    '16.5.30 11:07 AM (211.36.xxx.177)

    우리아들은 매일 신발주머니 가져와요 하루만 안닦아도 시커매져서 매일 물티슈로 닦아주고 일주일에한번 빨아주네요

  • 14. ㅇㅇ
    '16.5.30 11:19 AM (211.36.xxx.18)

    실내화를 매일 안 갖고 다녀요?
    그러면 현관에서 교실복도까지 맨발로 가는 건가요?

    저 중학교 때 그랬는데
    그 기억이 너무 싫어요

  • 15. ......
    '16.5.30 11:24 AM (211.36.xxx.42) - 삭제된댓글

    아파트 초등학생들 보면 항상 가방 메고
    신주머니 들고 다니던데
    그 신주머니에는 뭐가 들은 거죠?

  • 16. .....
    '16.5.30 11:24 AM (121.168.xxx.41)

    아파트 초등학생들 보면 항상 가방 메고
    신주머니 들고 다니던데
    그 신주머니에는 뭐가 들은 거죠?

  • 17. 저희 아이
    '16.5.30 11:38 AM (118.219.xxx.147)

    실내화 가방 가지고 다니는데..
    실내화 하루만 신어도 꼬질꼬질 장난아닌데..
    고무재질 실내화 3~4개로 돌려가며 바꿔 신어요..

  • 18.
    '16.5.30 11:42 AM (211.215.xxx.146)

    저희 아이 학교는 교실 바로 앞까지는 신 신고 가고 거기서 교실 들어갈 때 실내화 갈아신어요.
    그러니 매일 가져다닐 필요는 없고 원래는 주 1회 금요일에 집에 가져와서 빨아서 월요일에 다시 가져가는데
    아이가 안 가져와요... 귀찮다고 그냥 신는대요

  • 19. ...
    '16.5.30 12:06 PM (59.28.xxx.145)

    저희 애들도 안가져 왔어요.
    말로만 하면 자꾸 잊고 안가져와서 여분으로 더 사뒀어요.
    주중에 한번씩 깨끗한 것 들려보낸 후론 알아서 챙겨오네요.

  • 20. ..
    '16.5.30 12:49 PM (49.169.xxx.197) - 삭제된댓글

    초등 아이는 신주머니 들고 다니구요.. 단설유치원 다니는 둘째는.. 금요일에 실내화 넣어보내주세요.. 씻어서 월욜에 다시 가져 가구요..
    작은 아이껀 크록스 같은 재질이어서 매주 빠는데.. 큰 아이실내환 잘 안말라서 ^^;; 한주 걸러 빨아요..
    보니.. 아이들 습관 때문인지 1 학년 학기초인데도 꼬질꼬질 된 아이도 있고.. 저희 아인 잘 안더러워지게 신더라구요... 친구 얘기 들어보니 월욜부터 더러워진다고..
    저도 신주머니 두고 다녔음좋겠어요

  • 21. 지나다.
    '16.5.30 2:29 PM (223.33.xxx.195) - 삭제된댓글

    저희 집 애들은 실내화를 직접 빨아서 제가 빨아 준적이 거의 없어요. 첫째는 남자아이라 초등때 실내화 구경하기 힘들었어요. 안가져와요.한 번씩 갖고 오면 본인이 빨고...
    둘째 딸은 금요일에 갖고와서 본인이 깨끗이 빨아서 갖고가요.
    1학년때부터..4학년 되니깐 두번정도 갖고 와요.깨끗하다고.
    교실 복도에 신발장에 넣고 다녀서 바로 실내화 갈아신기 때문에 발이 더러워지는 일은 없어요.
    중학생 되니깐 실내화(삼선)갖고 다니는데 놓고 가는일도 한번씩 있어서 다시 가지로 오고...전 학교에 두고 다니면 좋겠다는 생각은 들던데요.

  • 22. 실내화
    '16.5.30 2:37 PM (175.223.xxx.138)

    요새 파는거 고무재질이 대부분인데, 보기싫어 옛날같은 섬유재질 실내화 사줘요..일년에 두켤레 번갈아 신어요..
    3학년 여자아이인데, 고무재질 실내화 신은 친구들 좀 더러워 보인다고 자긴 절대 그거 사주지 말라고 하네요.
    금요일이면 꼭꼭 가져오고, 중간에라도 뭐 묻으면 가져와서 교환해가요...
    저도 가끔 학교가서 애들 실내화보면 너무 더러워 헉해요...ㅠㅠ

  • 23. ㅇㅇ
    '16.5.30 5:53 PM (121.168.xxx.41)

    고무재질 실내화도 빨면 깨끗해요
    안빨아서 더러운 거지 그거 신은 친구들이 더러워 보인다구요?
    3학년이라서 저런 말 하는 건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0024 시집에 기쁘게 가지 않는다고 화내는 남자 9 와중에 2016/10/25 4,392
610023 음식없이 나를 위로하는 50가지방법샀네요 4 .. 2016/10/25 3,182
610022 명령 수행 한 사람도 공범자. 4 세월 2016/10/25 703
610021 뻔뻔한 것들아 !!! 분노 2016/10/25 326
610020 "침묵의 나선형" sum 2016/10/25 355
610019 배우자감으로 너무 편한 사람을 찾았나봐요 4 결혼 2016/10/25 3,428
610018 개헌이 안먹히면 다음이 몰까요? 4 해외동포 2016/10/25 1,065
610017 고1 딸 도시락 통 추천 부탁드려요~ 2016/10/25 357
610016 아침에 뭐드실건가요 3 흑흑 2016/10/25 997
610015 최순실 게이트가 터지게 된 배경이 나오는 알짜기사네요. 3 추천 2016/10/25 2,652
610014 화이팅!!이라는거~ 하얀눈 2016/10/25 308
610013 박근헤의 잦은 해외순방도 의심이 9 .... 2016/10/25 5,426
610012 우병우는 새발의 피였던거야 3 그렇군 2016/10/25 1,205
610011 오목교역 가까운 주상복합들 전세가격이 얼마나 되나요? 3 전세 2016/10/25 1,039
610010 주기자 정말 대단하네요 정유연이 겹경사로 한국에 있을 수 없었다.. 1 ㄷㄷㄷ 2016/10/25 3,254
610009 좀 전에 술집여자가 남편이랑 잤다고 전화왔네요 1 해바라기 2016/10/25 4,196
610008 급질) 위경련 심한데 응급실 가면 7 오렌지 2016/10/25 2,449
610007 연설문은 새발의 피겠죠 3 순실아돌아와.. 2016/10/25 773
610006 개헌으로 막으려던 시도를 jtbc가 막아줘서 고맙네요 6 복받아라 2016/10/25 1,710
610005 독일과세월호 4 시차 2016/10/25 1,373
610004 늙었다는 것 2 구닥다리 2016/10/25 1,115
610003 민간인 최순실이 대통령 연설문을 고친다는 건 국가기밀 누출로 불.. 3 ㅇㅇ 2016/10/25 1,047
610002 청와대가 입다물고 있다네요. 20 말해 닥대가.. 2016/10/25 6,000
610001 걱정말아요 그대 라는 노래 7 .....소.. 2016/10/25 1,991
610000 사과합니다.민경욱씨에게 5 서열 3위 2016/10/25 2,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