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회 다니시는 분들만 봐주세요-헌금 십일조문제
내 마음을 다해 낼 수 있고
그게 사역이나 교회운영에 쓰인다면요
디테일한거 따지고 싶지도 않았구요
제가 여유가 있으면 헌금도 많이내고 십일조도 했었어요
특히 십일조는 많이 벌든 적게벌던 그 마음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니 신자들마다 수익이나 급여가 제각각이니
액수의 문제는 없겠지요
목사님이 십일조에 대한 말씀 목회중에 그냥 저렇게 생각하고 받아들였어요
근데 오늘 헌금얘기가 일부 나오다가 젊은 집사부부가
교회에 필요한 시설이나 물품을 크게 구할일이 있으면
따로 얘기해달라고 했다면서
이런가정은 더 축복을 받아야한다고 생각을 한다는거에요
그 말씀듣고 좀 이건 아니다 싶어서 솔직히 교회도 옮기고 싶네요
저런 얘기는 그래도 여유가 있는 가정에서 나올 수 있는
얘기가 아닌지...그럼 마음은 있지만 여유가 없어 할 수 없는 가정은 뭔가싶구
세월호 사건때에도 그와 관련한 기도나 말씀은 전혀없었고
이단얘기만 하고-청해진 관련 무슨 종교였죠?
이것도 좀 고민하게 만들었는데
헌금얘기에 제가 너무 예민한건지요?
제발 기독교에대한 비난은 말아주세요
1. ....
'16.5.29 10:18 PM (182.222.xxx.37)그냥 감사와 격려의 의미로 축복을 받으시길
하면 몰라도 다른 성도들과 비교해 더 받기를
한다면 그 목사님이 잘못한거죠.
저라도 기분 별로일듯.
사실 헌금문제로 성도간 위화감 조성하는거
진짜 싫어요..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
단순히 헌금하는문제를 소홀히하지마라 하고
설교하는거랑 많이하는 사람 안(못)하는 사람
비교해가며 그러는거 그건 분명 잘못된거에요.2. 아니요
'16.5.29 10:19 PM (112.173.xxx.85)내가 내는 헌금이 어디에 쓰이는지는 알 권리가 있죠.
그 목사는 세월호 사건때 아이들 위해 기도 하자 소리도 없다니
내 이웃을 사랑하라는 기본 성경 말씀 조차도 모르나 봅니다.
하나님 팔아 교회라는 회사를 운영하는 목사나
부처님 팔아 시주돈 버는 스님이라는 사장이나
돈 갖다주는 중생들이 있기에 그들은 오늘도 돈벌이가 꿀이지요.
아마 대를 이어 할겁니다.3. ...
'16.5.29 10:20 PM (121.143.xxx.125)저 다니던 교회는 하나님이 더 채워주신다고..
약간 미신스럽게 말했어요. 돈놓고 돈먹기도 아니고
많이 내면 더 많이 번다고요.4. 글쎄요.
'16.5.29 10:22 PM (61.102.xxx.46)원글님 들으셨던 그런 내용에 대하여 자유로울수 있는 교회가 대한민국에 10곳은 될까 싶어요.
큰 교회는 큰 교회 대로
또 작은 개척교회는 개척교회 대로 다 마찬가지에요.
모태신앙으로 시작하여 40년 넘는 세월을 꾸준히 다니다가 몇년전 부터 교회에 나가지 않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하나님과 예수님을 믿지 않는 다는것은 아닙니다.
유일신 나의 하나님 아버지를 믿고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사랑은 변함이 없습니다만
너무 썩어버린 한국 교회에 등을 돌리고 싶어졌어요.
그런데 알고보면 이것이 과연 한국 교회만의 문제일까? 하는 생각 해봅니다.
서양의 교회들도 비슷한 맥락을 보이더군요. 다만 그 방법과 내용이 조금 다를뿐 결국엔 다 비슷비슷하게 타락해 가고 있더라구요.
목회자 라는 이들도 결국은 사람 이고 성경을 그대로 받아 들이라 말하면서도
결국 자신들의 생각을 담아 이야기 하죠. 목회자들 스스로가 스스로를 자신들의 신념이 옳다 하고 최면을 걸어 가면서 말이에요.
인간의 욕심이 배제 될수 없고 그래서 많은 문제들이 생기고 있다고 생각 합니다.
결국엔 종교개혁이 또다시 필요하고 다시 개혁이 생긴다면 그때는 인간이 중간에 서서 연결고리가 되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만 쉬운 일은 아니죠.
저는 그저 골방에서 기도 하기로 저의 믿음을 지키기로 했어요.
사람에게 너무 지쳤어요.5. 예전에
'16.5.29 10:23 PM (1.239.xxx.146) - 삭제된댓글제가 다니던 목사님이 그랬어요.한참 고민하다가 다른교회로 옮겼죠.옮기기전까지 목사님 설교 말씀이 귀에 안들어 오더라구요
6. 아이둘
'16.5.29 10:23 PM (39.118.xxx.179)저도 교인이고 십일조 합니다.
작은 교회고 재정부도 해서 좀 아는데 저희집이 헌금 1,2위로 많이 합니다만 그런 생각한 적 없어요.
저희교회에는 어르신들이 많은데 어르신들은 헌금 많이 드리고 싶어도 소득이 적으니 할 수가 없죠.
그런 분들은 어쩌라구요.
그런데.. 혹시 이런 의도로 하신 말씀은 아닐까요?
청지기로서의 자세를 갖고 하나님이 주신 물질 하나님을 위해 사용하겠다는 마음 가짐을 가지신 분들이니 하나님께서 많이 축복하셔서 교회재정을 위해 헌신을 계속해서 많이 해주시길 기대하는 마음이요.
돈을 많이 번다고 헌금 많이 하는 것도 아니고 온전한 십일조를 드리는 가정도 많지 않거든요7. 시험들었다면
'16.5.29 10:28 PM (115.41.xxx.181)옮기세요.
십일조 이야기든 헌금이야기 참 조심스럽습니다.
마음 떳으면 나의 믿음을 위해서 옮기시는것도 좋습니다.
뉘앙스가 맞을껍니다.8. ᆢ
'16.5.29 10:40 PM (211.108.xxx.139)예수님 부활하는동시에 성소의 휘장이
위에서 아래로 찢어졌어요
고로 믿는자녀들은 모두가 왕같은제사장입니다
본래 십일조는 제사장에게 바치는 세금이였죠
예수님 부활이후엔 연보로합니다
신약자세히 보세요
감사의 헌금으로 충분합니다
저도 35년정도 신앙생활했는데
요즘은 등록안하고 예배만 드리고 옵니다
너무 교회들이 타락했고 물질만능주의예요9. 교회를 선택할 권리는
'16.5.29 10:57 PM (1.232.xxx.217)있는거 아닐까요? 기도 많이 하시면서 답을 구해보세요.
근데 원글님도 그렇게 적긴 하셨지만 전 십일조는 여유있어 하는 건 아닌거 같아요. 돈을 아무리 벌어도 여유 있어서 십일조든 별도 헌금이든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거에요.
그래도 목사님이 너무 헌금얘기 하시면 저라도 정떨어져 옮기고 싶을거 같아요.10. 사실
'16.5.29 10:58 PM (58.140.xxx.65)교회 옮길때 대부분 함량미달의 목회자들 때문에 교회를 옮기게 됩니다. 이상적인 교회가 잘 없지만 찾아보면 거기보다 나은 교회는 많아요.
목회자 생각이 믿음안에서 말씀을 가르치는 자로서 더 나은 경우 말입니다.
지역을 알려주심 추천할 교회가 많을거예요.
안그런 교회. 목회자 많아요.11. 서울
'16.5.29 11:02 PM (175.125.xxx.79) - 삭제된댓글대표적으로 광*교회나 숭*교회 십일조 거의 지역사회나 선교에 쓰고 건축도 하지 않고 건물 빌려서 운영해요 전 안다닙니다만..
개신교로 다시 돌아간다면 이 교회로 갈거예요
다들 이런 생각으로 모이는 교인이 점점 더 많아져서 발디딜 틈이 없더라구요
이런 교회들이 많아져야해요12. 댓글
'16.5.29 11:40 PM (211.36.xxx.128)감사합니다
여러가지 해석도 있고 지혜로운 조언이 있는거 같아요
제 자신이 오히려 말씀도 귀에 안들어와서
시험에 들었나 괴롭기도 했구요
다들 목사님 말씀이 너무나 좋다구 하거든요
물론 처음에 저도 많이 감동받고 했었는데
어느순간 여러가지 제자신이 안일해진게 가장 큰원인이지만 가끔씩 목사님의 이런저런 작은 언행으로 인해
마음이 멀어지면서 시험에드는건지 많이 괴로웠습니다
말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