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하기전에 시댁은 가보셨나요?
결혼전 시댁에서 초대를 안하시더라고요
그렇게 결혼치르렸고 그냥그냥 살아요
그런데 그런일이 드문건가요?
엄마는 기가막히다고하셨는데 전
시어머니가 새어머니라 그런거라고 이해했어요
이게 비정상인가해서요
1. ㅇㅇ
'16.5.29 6:51 PM (210.90.xxx.109)전 결혼전에 시댁 안갔어요..
가는거 트면 여자만 안좋은데요 뭐
전결혼전에 카페에서 인사드리고
한식당에서 상견례 끝2. 근데
'16.5.29 6:51 PM (115.41.xxx.181)안가면 좋은거 아닌가요?
특히 새시어머니 시집살이는 더한데요?3. 음..
'16.5.29 6:52 PM (175.209.xxx.57)보통은 결혼 날 잡기 전에 인사 드리러 가죠. 양가에 모두 다요. 근데 뭐 생략해서 상관없는 거면 안 해도 되죠 뭐. 흔한 일은 아닌듯요.
4. ...
'16.5.29 6:53 PM (222.236.xxx.98) - 삭제된댓글가봐야 되는거 아닌가요..??? 시집살이 떄문이 아니라 그집이 어떤 분위기 속에서 사는지는 한번 점거해볼필요는 있는것 같아요 아무리 행복한척 연출하다고 해도 좀 보이잖아요... 전 몇번은 가봐야된다고 생각해요..
5. ...
'16.5.29 6:54 PM (222.236.xxx.98)가봐야 되는거 아닌가요..??? 시집살이 떄문이 아니라 그집이 어떤 분위기 속에서 사는지는 한번 점거해볼필요는 있는것 같아요 아무리 행복한척 연출하다고 해도 좀 보이잖아요... 전 몇번은 가봐야된다고 생각해요..저희 올케는 연애를 오랫동안 해서 많이 왔는데 동생도 처가에많이 놀러가봤다고 하더라구요 그렇게는 못해도 2-3번정도는 갈볼 필요 있을것 같아요.
6. 결혼말
'16.5.29 6:55 PM (203.128.xxx.15) - 삭제된댓글오갈때쯤 결혼 허락 받으러 양가에 가지 않아요?
어떻게 시집 한번도 안가보고 결혼을 하나요
특이하네요7. 음..
'16.5.29 7:05 PM (14.34.xxx.180)저는 가정방문했어요.
가정생활은 어떤식으로 하는 분들인지 알아야 하니까요.
집이 엉망진창이라면 정신적인 문제가 있을 수도 있고
가난한건 괜찮은데 가정생활이 엉망이라면 안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가난해도 성실한지 아닌지 꼭 확인을 해야해서요.8. ..
'16.5.29 7:14 PM (183.98.xxx.95)저랑 제 친구들은 25년전에 남자가 허락받으러 여자 집에 인사 먼저가고
그리고 여자가 남자 집에 가고 ..그다음 상견례하고 그랬었는데
밖에서 만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 건
지금 4-50대들이 자기는 요리를 못하고 하기 싫어서 집으로 인사오는건 싫다는 식으로 말하는 엄마들이 있더라구요9. 아니 그래도
'16.5.29 7:28 PM (203.128.xxx.15) - 삭제된댓글상대방 집은 한번 가봐야죠
결혼후 인사갔는데 다 쓰러져가는 초가집이
시집이면 어쩌려고
서로 양가 한번씩은 어찌사나 봐야죠
아무리 집에 오는게 싫어도 그렇지..10. ..
'16.5.29 7:47 PM (14.39.xxx.247) - 삭제된댓글저 안가고 결혼했습니다
시누가 시댁에 초대받었다고 자랑하드만요
가봤더라면 결혼 고민했을 거 같아요
지금은 안보고 살거든요11. ..
'16.5.29 8:43 PM (211.59.xxx.176)어떻게 평생 만나고 살 사람들 집도 안가보고 결혼해요
올케 우리집은 점검하듯 와보고선 자기집은 좁다고 결혼후에나 데려갔네요12. ....
'16.5.29 8:45 PM (218.39.xxx.35)새어머니라 그랬나보네요. 그렇지 않고서야...
13. ㅇㅇ
'16.5.29 8:58 PM (211.36.xxx.165)새어머니였는데 갔어요. 시집살이 없고요.
결혼이후에도 안갈거 아닌이상 한번 가봐야죠.14. 어머
'16.5.29 9:12 PM (58.143.xxx.166)아니 친한 친구집도 놀러가는게 당연한데 결혼할 배우자가 살던집에 가보지도 않고 결혼이라는 중대사를 결정하다니요. 진짜 듣도보도 못했네요.
여러번은 아니지만 적어도 한번은 서로 가보지않나요?15. 저도
'16.5.29 9:17 PM (58.140.xxx.232)프로포즈 오케이 하자마자 바로 다음날 자기집으로 초대했어요. 우리집 같으면 어림없을 일이라(집안 대청소 한달걸림 ㅜㅜ) 내심 어머님이 깔끔하신가보다 안심했구요, 그런데 제가 아파트는 처음가보는거라 생각보다 좁아서 좀 실망했어요. 알고보니 시부모님이랑 남편, 셋이서 49평 사신건데 그땐 참 좁아보였어요. 남편이 그전에 지나가는 말로 평수 얘기했었는데 도저히 49평으로 안보여서 사기친건줄...;;; 근데 반전은, 신행 다녀올때까지 남편은 친정구경 못해봤어요. 부모님 이민가시고 저랑 언니만 전세얻어 사는거라 집도 남루해서 싫었고 언니가 너무 어지르고 살아서 발디딜틈도 없ㅜㅜ 게다가 제가 먼저 결혼하는게 싫었는지 언니가 집에 데려오는거 결사반대해서요.
16. 되돌리기엔
'16.5.29 10:45 PM (112.151.xxx.45)너무 늦은 때 였지만...상견례전에 인사는 갔었죠ㅋㅋ
요즘은 안 가기도 하는군요. 변화가 무척 빠른 시대에 산다는 걸 실감합니다.17. 흐음
'16.5.30 12:13 AM (175.192.xxx.3)저희집도 남동생 결혼 전에 며느리 초대 안했습니다만..
월세 사는데 집도 오래되서 지저분해 보여주기 싫은 이유가 젤 컸습니다.
제 동생도 처가에서 초대하질 않아 안갔습니다.
어차피 둘이 결혼하면 멀리 살 계획이라 상관 안했던 것 같기도 해요.18. 일단
'16.5.30 2:15 AM (219.254.xxx.151)중매결혼이고 남편 저는 서울이고 시댁은 멀고먼 지방이라 시댁에서 초대하시는것도 아니고 바빴던 남편감이 가자고 하는 것도 아니어서 신행후 가보고 형제자매도 결혼식날 처음 만났어요 시누이들도 그 지방에 살고있는지라 남편만 우리집 와봤고요 제 아들딸은 결혼전에 자연스럽게 가보고 집안분위기도 알아보고 가면 좋겠어요
19. 일단
'16.5.30 2:25 AM (219.254.xxx.151)솔직히 그때당시에 시댁에서 초대하셨어도 남편이 시간을 낼수가 없어서 못갔을거에요 다행히 없이 사시나 부부금슬 좋으시고 음식 잘하시고 그러더라구요 남편은 저 바래다 줄때마다 울집에 자주 들어왔었고요 상견례도 친정집에서 초대해서 가정음식 차려드렸습니다 아주 특이한 케이스지요
20. ..
'16.5.30 5:57 AM (197.53.xxx.122)가봐야죠.
간다고 해서 달라질 것이 없을 수 있지만,
가보시면 나의 남편이 어떤 환경에서 자랐는지 알 수 있으니까요.
그건 결혼해서도 중요해요. 행동이나 말의 단서들이 되고 서로 이해하는데도.
가정환경이 중요하다는 생각은 결혼을 하면 알게되죠.21. ...
'16.5.30 7:36 A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결혼전에 못가봤어요.
결혼하고 나서 갔는데, 왜 초대 못했었는지 이해가 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