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대 미혼이신분들 체력 어떠신가요?

체력 조회수 : 5,953
작성일 : 2016-05-29 16:20:56
올해 40대인 미혼 직장인입니다.
사무직이라 거의 책상에 앉아 있는게 대부분입니다.
자가 운전자라 걷는것도 일절 없고 운동하는것도 전혀 없습니다.
특별히 챙겨 먹는 영향제도 없구요.
어머니께서 챙겨 주셔서 40전에 흑염소 먹으면 좋다시며 한 4~5마리 먹은것 같습니다.
문제는 요즘 너무너무 힘이 들어 맥을 출수(?)가 없습니다.
평일은 그럭저럭인데 일이니깐 어떻하든 하는데 주말은 아무것도 못 합니다. 정말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요.
앉아 있는것 조차 힘들고 계속 눕고 싶어요. 이런 증상이 몇달째입니다.
그리고 어제, 오늘은 갑자기 순간순간 막 덥고 얼굴과 몸에서 땀이나는것마냥 축축해지네요.
문득 갱년기인가? 하는 생각이 확 드는데.. 마흔! 적은 나인 아니지만 벌써 갱년긴가요??
우리 엄마 벌써 걱정이 한가득이시네요.
미리 한약 먹고 대처를 해야한다시며 내일 당장 한의원 가자시는데 흑염소 다 먹은지 얼마 안 되서 당분간은 좀 자제를 하고 싶거든요
친구가 산부인과 의사인데 오히려 흑염소 같은 식품이나 한약 등이 자궁근종을 유발 하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해서요.

다른 분들 어떠세요?
마흔에 이럼 나이 더 먹으면 힘들어 어떻게 살지?
내 한 몸도 이리 힘든데 혹시 결혼이라도 하면..
일단 기본적으로 운동을 해야겠죠?
어떻게 체력과리 하고 계세요?1살 더 먹은게 이렇게 차이가 나나요?ㅠㅠㅠ
IP : 223.62.xxx.23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39랑 40이랑 참 차이나더라구요
    '16.5.29 4:28 PM (39.118.xxx.77)

    겉으로는 표가 덜 나도 내적으로 느끼는 체력이 그래요.
    운동하고 근력 만드니까 다시 올라오는 것 같기는 하지만 운동을 쉬어보니 안하면 안되겠더라구요.
    한달을 쉬어봤더니 근육이 다시 없어져서 허리아프고 기타등등 부실해지는 것을 느꼈어요.
    또 여성호르몬 많이 들은 음식이나 장미 에션셀 오일 같은거 쓰셔서
    호르몬의 노예인 여성의 육체변화에 영향을 덜 받게 여러가지로 대비를 하셔요.

  • 2. ...
    '16.5.29 4:36 PM (59.18.xxx.121)

    40대 초반인데 주말만 되면 방전되서 아무것도 못해요. 예전엔 주중에도 저녁때 친구도 만나고 햇는데 지금은 주중에는 아무것도 할 엄두가 안나고요 주말에도 왠만하면 집에서 쉬게 되네요. 몸이 힘드니 노는것도 못하겠어요.

  • 3. ..
    '16.5.29 4:46 PM (223.62.xxx.56)

    흑염소 같은 거 드시지 마시고 다른 것 시도해보세요

    전 20대 때 체력 때문에 휴학하고 그랬는데 30대 때부터 좀 사람 같은 생활합니다
    쉰다고 회복되는 사람은 30대 초반이면 거의 없을 걸요
    제친구들 밤새고 놀던 애들도 20대 후반되니 못 하더라구요

  • 4. 기,미혼 여부 떠나
    '16.5.29 4:58 PM (218.50.xxx.151)

    35세 넘어가면 체력이 많아 딸립니다.
    흑염소는 사람따라 효과 다르니 한약이 훨씬 낫죠.

    잘 짓는 곳에서 지어 드시고요.
    피곤해 못 견딜땐 주말 이용해 단식해 보세요.
    정말 노페물 빠지고 체력 좋아지는 게 느껴져요.

  • 5. ...
    '16.5.29 5:06 PM (220.78.xxx.217)

    41살인데 작년가을부터 체력이 확 안좋아 졌어요 너무 힘들어서 정말 회사도 그만두고 싶더라고요
    원래 체력이 약한편이긴 한데 무섭게 확 체력이 안좋아진 느낌?
    길 가다가도 쓰러질뻔 하고 너무 힘들어서..ㅠㅠ
    근데 저도 근종이 작은게 하나 있어서 보약도 홍삼도 못먹다가 엄마가 흑염소 먹으라고 해서 저도 해주셨거든요 지금 먹고 있는 중인데 걱정 되네요..

  • 6. 국가대표
    '16.5.29 5:08 PM (1.234.xxx.84)

    40 초중반, 체력은 여전히 끝내부는데 생리주기가 점점 짧아지고있고 생리양이 현저히 줄었어요.
    이러다 문닫는건가 싶어서 불안하네요...
    운동은 꾸준히 하는편이고 원체 건강체질 강체력인편이예요.

  • 7. 양파
    '16.5.29 5:09 PM (1.237.xxx.5)

    운동 햇볕 물. 그리고 디톡스 후 영양제 드시는 게 나을듯.

  • 8. ...
    '16.5.29 5:09 PM (220.126.xxx.20)

    무조건 흑염소가 아니라 그것도 자기 체질에 맞아야 할거같아요.
    체질에 맞는것으로 한번 시도해보세요.
    전 추위 10대때부터 무척 많이 타고 감기고 시기별로 매번 걸리던 체질이었다가..
    그냥 몸 덮여주는 효과있는 단순한 식품으로 꾸준히 복용하고 그런부분은 고쳤어요. 감기 1년에 한번
    걸릴까 말까로 변하고 .. 자신한테 맞는게 ㅇㅇ 한방가서 체질에 맞게 해보는건..
    어때요?

  • 9.
    '16.5.29 5:17 PM (182.224.xxx.183)

    한약보다 홍삼이 좋던데 체질마다 다를거에요

  • 10. 만40되니
    '16.5.29 5:59 PM (1.241.xxx.222)

    여기저기 자꾸 돌아가면서 아파요ㆍ
    진짜 건강하고 감기약도 안먹고 살았었는데 그게 나이를 못이기네요‥

  • 11.
    '16.5.29 6:01 PM (39.117.xxx.221)

    운동해서 체력을 기르셔야죠. 가만히 앉아서 나이든 탓 하면 뭐해요.
    얼른 운동종목 정하셔서 운동 열심히 하시고. 근력 키우세요.

  • 12. 333222
    '16.5.29 6:54 PM (203.243.xxx.183)

    한의원 가셔서 한약 드세요. 나이가...어쩔 수 없어요. 비타민도 영양제도 온갖 즙도 탈진 상태를 못 돌리더군요.. 제 이야기에요.
    미혼이면 더 자신을 챙겨야 해요.

  • 13. ㅈㅈ
    '16.5.29 8:00 PM (183.96.xxx.122)

    40대 후반. 평생 몸 붓는 걸 모르겠더니 딱 올해부터 팔다리 붓는 증상 시작되고 등근육이 홀랑 빠져 등뼈가 드러나네요. 퇴근시 가능하면 한정거장 전에 내려 걷고 있어요. 한결 몸이 가벼워짐을 느낍니다.

  • 14. ...
    '16.5.30 6:34 PM (39.7.xxx.144)

    일찍 오셨네요
    저는 마흔 초반까지는 에너자이저였는데 마흔 다섯 넘으면서는 체력이 바닥을 치네요
    뭘해도 회복이 잘 안되서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겁이 나기도 해요
    운동하면 체력이 나아지려나 싶어서 운동도 무지막지하게 하는데 체력이 오르기는 커녕 더 떨어지더라는...
    딱히 아픈데는 없는데 한달 간격으로 체력이 바닥을 첬다 조금 나아졌다 롤러 코스터를 타는 이상증상 때문에 일상생활이 힘들어요
    한약을 먹어도 홍삼을 먹어도 별로 좋아지는 걸 모르겠어요
    입맛도 뚝 떨어져서 강제 다이어트 중이라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6958 율무넣은 밥 아이들 계속 먹여도 상관없겠죠? 8 율무 2016/10/15 3,062
606957 전세집 쿡탑 가스레인지 3 ... 2016/10/15 1,228
606956 시크릿 가든 같은 드라마 추천해 주세요 14 드라마 2016/10/15 2,245
606955 세월호914일)미수습자님들이 꼭 가족에게 돌아오시기를. . .!.. 6 bluebe.. 2016/10/15 284
606954 아이크림 바르세요? 안바르세요? 17 .... 2016/10/15 5,855
606953 고단백 고탄수화물 흡입 4 먹자 2016/10/15 1,768
606952 경조사 앙금이 없어지지 않아요 ㅠㅠ 7 .. 2016/10/15 4,509
606951 지금 아파트 방송 해달라고 하면 실례겠죠? ㅜㅜ 9 ㅇㅇ 2016/10/15 3,175
606950 엄마 모시고 후쿠오카 1박2일 다녀왔어요. 10 가을밤 2016/10/15 5,272
606949 애마부인양성소인가라는 소리까지 나오는 E대 8 대단하다 2016/10/15 2,724
606948 얼굴이 환해지는 화장법의 특징이 뭔가요? 7 ... 2016/10/15 5,225
606947 고등딸 통금 6 .... 2016/10/15 1,066
606946 직장내 왕따 슬프고 괴롭네요 89 ㅠㅠ 2016/10/15 21,630
606945 국내산 간마늘 구입하고 십습니다 5 현명이 2016/10/15 1,199
606944 혼자 사는데 10킬로짜리 통돌이 세탁기 적당할까요? 5 gg 2016/10/15 1,503
606943 압구정동 현대 재건축은 어떻게 진행중인가요? 8 궁금 2016/10/15 3,190
606942 [박제균의 휴먼정치]'좌파 세력'과 '기득권 언론', 그리고 최.. 왕조국가의언.. 2016/10/15 443
606941 잠실우성(123) 잘 아시는 분? 8 지건 2016/10/15 1,789
606940 제평 지하 두부조림같이 만들고 싶어요 3 2016/10/15 2,233
606939 옛날 황족들은 왜그리 잔인했을까요.. 7 황실 2016/10/15 3,766
606938 결정 좀 대신 해주세요~ 4 2016/10/15 656
606937 저처럼 감정이 복잡한 분 계실까요? 7 음. . 2016/10/15 1,873
606936 태국 왕세자와 그 벌거벗은 아내의 개파티 영상 32 태국국왕서거.. 2016/10/15 59,637
606935 초란요..첫계란이 좋은가요 4 달걀 2016/10/15 1,595
606934 자백 초6 아이랑 봐도 될까요? 6 답답 2016/10/15 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