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식탐이 나이들면서 줄어든분계세요?

.. 조회수 : 3,757
작성일 : 2016-05-29 13:48:11
이제 40대인데
안그래도 과체중인데 양이 줄질않네요
주위 날씬한분보면
절대 과식없이 숟가락내려놓으시던데
비법있나요??
젊었을때통통했는데
나이들어날씬해지신분계심
비법좀알려주세요
160안되는데50밑으론내려가본적이없네요
IP : 39.121.xxx.2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29 1:52 PM (220.75.xxx.29)

    뭔 비법이 있겠어요 그냥 의지로 숟가락 놓는거죠...
    사실 나이들어 양이 줄은 것도 있고 돈들여 살 빼놓으니 초창기에는 아까워서 못 먹은 것도 있고 이제는 내 몸에 뭐가 이로운 지 아니까 죄스러운 마음에 못 먹는 것도 있고요.

  • 2. ..
    '16.5.29 1:53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식탐이 준다기보다는 소화력이 떨어지니
    많이 못먹죠. 많이 먹음 탈나니 무서워 욕심을 못내고요

  • 3. ….
    '16.5.29 1:55 PM (116.39.xxx.42) - 삭제된댓글

    젊을 때는 닭도 한마리 먹고 술도 많이 먹고 밥도 다른 여자 2배는 먹고 공짜라면 무조건 위 속에 그득그득 쌓았는데
    30대 후반부터는 위장도 늙었는지 안 받대요…소화기능이 딸려서 저절로 숟가락을 놓게 됩니다.
    그러다보면 얼굴살도 빠지고 그 자리에 주름이 들어가면서 그렇게 나이먹는 거겠죠.

    잘 먹는다는 건 곧 젊고 건강하다는 것…그래도 날씬하고 싶다면 자제해야겠죠 ㅎ

  • 4.
    '16.5.29 1:56 PM (121.129.xxx.216)

    살이 찌니 여러가지 병이 온다고 경고하니 무서워서 줄였어요

  • 5. ㄴㄴ
    '16.5.29 1:58 PM (122.35.xxx.21)

    저도 식탐이 많은 사람인데 나이들어가다보니
    할머니들이 음식에 욕심부리는게
    그렇게 추해보일수가 없네요ㅠ
    그래서 조금씩 식사량을 줄이고 있어요..

  • 6. 저요
    '16.5.29 2:02 PM (112.140.xxx.23) - 삭제된댓글

    젊을땐 다욧 자체를 모르고 걍 통통족으로 살았습니다.
    40대 중반이니 아마 다들 그때 그리살으셨을 듯~ 아니 나만 그런가? ㅎ
    암튼..30대 후반 들어서고 부터 내 몸이 이랬었나 싶을만큼 관심있었던 적이 없네요
    티브이에서 건강과 운동 강조하고 그동안 내비뒀던 내 살들 체크하고보니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 식이랑 운동시작 했었어요
    확실히 몸이 달라지네요. 감량은 물론이거니아 몸선도 이뻐지고...

    식탐도 꽤나 있었죠. 아니 지인왈...저만큼 먹는거 잘먹는 사람 못봤다고 할정도로
    제가 맛이 있건 없건 완전 잘먹거든요...물론 가리는것도 없이

    근데 다욧을 하고부턴 그 배부른 느낌이 너무 싫어요
    어릴때부터 다욧하기전까진 밥은 당연히 배부르게 먹는거라 생각하고 살았거든요
    이젠 조금만 배불러도 배가 꺼질때까지 짜증이 나고 스스로 미련하단 생각이 들어 넘 싫더라구요요

    따라서 밥은 두숟갈이상 먹어본적 없고 국물은 당연히 패스..
    거의 채소랑 고기 골고루 먹고 절대 배부르게는 먹지 않아요

    달다구리 마끼아또 먹고 싶은 날은 그 열량이 거의 400칼로리 정도되니
    그날 식사는 안합니다.
    하루 칼로리 300이상을 안넘기려고 노력해요
    나이가 있으니 운동을 열심히 해도 조금이라도 더 먹은날은 체중계 올라가보면
    일~이백그램이라도 오르더라구요
    .
    글타고 맘껏 목먹으니 불행하다? 전혀요~ 절대 그런 맘은 안들고
    되려 몸이 달라지니 자신감이 들어 오히려 40대인 지금만큼 행복한 적도 없는것 같아요

    무조건 식이 줄이시고, 배부르기전에 숟갈 내리세요.
    아니 숟갈말고 젓가락을 사용하세요.

  • 7. 저요
    '16.5.29 2:04 PM (112.140.xxx.23)

    젊을땐 다욧 자체를 모르고 걍 통통족으로 살았습니다.
    40대 중반이니 아마 다들 그때 그리살으셨을 듯~ 아니 나만 그런가? ㅎ
    암튼..30대 후반 들어서고 부터 내 몸이 이랬었나 싶을만큼 관심있었던 적이 없네요
    티브이에서 건강과 운동 강조하고 그동안 내비뒀던 내 살들 체크하고보니
    이래선 안되겠다 싶어 식이랑 운동시작 했었어요
    확실히 몸이 달라지네요. 감량은 물론이거니아 몸선도 이뻐지고...

    식탐도 꽤나 있었죠. 아니 지인왈...저만큼 먹는거 잘먹는 사람 못봤다고 할정도로
    제가 맛이 있건 없건 완전 잘먹거든요...물론 가리는것도 없이

    근데 다욧을 하고부턴 그 배부른 느낌이 너무 싫어요
    어릴때부터 다욧하기전까진 밥은 당연히 배부르게 먹는거라 생각하고 살았거든요
    이젠 조금만 배불러도 배가 꺼질때까지 짜증이 나고 스스로 미련하단 생각이 들어 넘 싫더라구요요

    따라서 밥은 두숟갈이상 먹어본적 없고 국물은 당연히 패스..
    거의 채소랑 고기 골고루 먹고 절대 배부르게는 먹지 않아요

    달다구리 마끼아또 먹고 싶은 날은 그 열량이 거의 400칼로리 정도되니
    그날 식사는 안합니다.
    하루 칼로리 300이상을 안넘기려고 노력해요
    나이가 있으니 운동을 열심히 해도 조금이라도 더 먹은날은 체중계 올라가보면
    일~이백그램이라도 오르더라구요
    .
    글타고 맘껏 못 먹으니 불행하다? 전혀요~ 절대 그런 맘은 안들고
    되려 몸이 달라지니 자신감이 들어 오히려 40대인 지금만큼 행복한 적도 없는것 같아요

    무조건 식이 줄이시고, 배부르기전에 숟갈 내리세요.
    아니 숟갈말고 젓가락을 사용하세요.

  • 8. 마인드
    '16.5.29 2:07 PM (50.155.xxx.6)

    저희집이 그랬어요. 저희 친정부모님도 어느날 깨달으시고는 많이 누를려고 하시고 저희에게도 조언해주셨구요, 저희도 먹는것에 큰 집착 안할려고 합니다. 대신 영양의 발란스를 맞추는데 더 촛점을 둬요. 그러다보면 오히려 요리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어요. 찌지고 볶는 요리보다는 그냥 간단하게 쪄 먹고 아침도 비건식으로 너트, 베리, 단백질 위주로.

    이렇게 스스로를 배우고 억제하다보면 먹는 것에 대한 집착이 많이 줄어들고 삶에서 다른 곳으로 촛점이 옮아가는 것 같아 좋아요.

  • 9. ㅇㅇ
    '16.5.29 2:08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그러니까 체질 말고 의지로 하는사람요?
    정말 살 안찌는 사람들은 배부르면 끝 이더라구요
    간식배 따로 있지 않아요???????ㅋㅋㅋ

    참고 젓가락 딱 놓는거 진짜 힘든거 같아요

    살찌면 힘들고 백화점옷도 동대문옷 만드는거
    알아서 허벅지를 쥐어뜯어가며 내려놓는거죠ㅜ

  • 10. 43살
    '16.5.29 2:12 PM (220.126.xxx.111)

    두어달 정도 양을 좀 줄였는데, 이젠 배부른 그 느낌이 참 싫어지네요.
    물론 살은 별로 안 빠지고 아직 퉁퉁 아짐인데요. 한 2킬로 가까이 빠진거 같은데, 배부른 느낌이 싫어지니 그냥 배고프면 허기만 달랠정도로 먹게되구요. 군것질 많이 했는데, 뭐 찾아먹게되질 않아요.
    먹는 거 자체에 관심이 별로 없어지기 시작했어요.
    원래 먹는거 좋아하고 늘 다음 끼니에 뭘 먹나 생각하던 사람인데 ㅎㅎ
    뭘 먹어도 맛있다 생각이 안 들어서 그런지, 이런 별맛도 앖는걸로 배불러오고 그 거북한 느낌을 두어시간은 느껴야한다는 생각에 숟가락 내려놓게 되어요.
    살이 빠질지는 모르겠지만, 이제 최소한 더 찌지는 않을듯한 느낌적인 느낌.

  • 11. 저장
    '16.5.29 2:45 PM (223.33.xxx.90)

    식탐 나중에읽어볼게요

  • 12. 남편이
    '16.5.29 3:13 PM (49.1.xxx.21)

    식탐대마왕. 입에서 씹고 있으면서 이미 손엔 입이 비면 바로 집어 넣을 수 있는
    음식이 들려져 있고
    아침 먹으면서 점심에 무얼 먹을지를 고민하는?ㅋ
    40에 혈압약 먹기 시작하고 50에 당뇨 문턱에 걸려있단 소리 듣더니
    알아서 반으로 줄입디다.
    그러기 전엔 잔소리건 협박이건 아~~~~~무 소용 없었어요.

  • 13. .......
    '16.5.29 3:15 PM (39.121.xxx.97)

    저같은 경우도 소화력 떨어지니 저절로
    소화 잘되는 한식 위주로 조금씩만 먹게 되네요.
    젊을때는 거의 매일 kfc, 햄버거 달고 살았어요.
    좋은 먹거리 개념도 없었고 맛있으니까..

    40중반부터 밀가루, 튀김 소화 못시키고 고생하니
    이제 먹고싶은 생각 자체가 없어요.
    참는게 아니라 그냥 손이 안갑니다.

  • 14. ...
    '16.5.29 5:29 PM (220.126.xxx.20)

    주위에 날씬한분 과식없이 수저 내려놓는건 -- 그냥 식탐이 별로 없는 유형들이 그럴걸요.
    저도 많이 못먹는데.. 먹는걸 그다지 즐기지 않아서요. 인간읜 3대 욕구중 식탐이 전 맨 나중..
    젤 처음이 수면욕..이 처음이구요. 정말 잠은 어쩌질 못함 ;;

  • 15. 토르
    '16.5.29 7:05 PM (116.123.xxx.98)

    식탐 줄이기 참고할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1681 초행길 삼양목장 운전 문의 7 강릉여행 2016/05/30 1,135
561680 오바마.. 150m 옆 한국인 위령비는 지나쳤다 21 미국원폭 2016/05/30 2,358
561679 역치 낮은 남편, 어떻게 공감하세요? ㅠㅠ 42 SJ 2016/05/30 15,601
561678 강서힐스테이트로 7 더불어 2016/05/29 1,890
561677 해운대 파라다이스 근처 잠만잘 숙소 부탁드려요 5 ... 2016/05/29 1,211
561676 시부모님 이혼한 것처럼 살겠다는데요 74 에디 2016/05/29 16,694
561675 외며늘은 멘탈이 강해야함 ᆢ 18 Wt 2016/05/29 5,281
561674 고승덕 딸, 캔디 고, 멋진 사람이네요. 9 아... 2016/05/29 4,908
561673 디마프 콜라텍 장면 어떻게 보셨어요? 16 000 2016/05/29 5,533
561672 미국은 광주 5.18과 제주 4.3에 사과해야 한다 1 체로키파일 2016/05/29 637
561671 미세먼지 적은 곳이 어디일까요? 28 두통 2016/05/29 12,897
561670 생리대살돈도없어요- 저소득층가정 청소년들의 말할수없는고백 7 집배원 2016/05/29 2,263
561669 지하철 안전문 사고로 사망한 직원이 19살 이었대요 24 .... 2016/05/29 5,980
561668 살면서 생기는 크고 작은 상처 5 2016/05/29 1,749
561667 박찬욱 감독 몇년새 흰머리가 많아졌네요 2 흰머리희끗 2016/05/29 1,731
561666 고 3아이가 요즘 8 방법이 2016/05/29 2,609
561665 길음 뉴타운과 삼선SK뷰중 아이 키우기 어디가 좋을까요? 8 케로로 2016/05/29 2,110
561664 직장 생활 11년차... 이제 끝이 보이는 것 같아요... 5 ... 2016/05/29 3,414
561663 자식 하나도 겨우 키웠는데 둘째는.. 사치이자 과욕이겠죠? 31 ㅇㅇ 2016/05/29 6,438
561662 엄마 생일에요 1 ^^ 2016/05/29 663
561661 죽으면 끝이 아니고 다시 태어난다면 이번생을 어떻게 사실 건가요.. 2 살아가는 법.. 2016/05/29 1,698
561660 극장에서 어쩜 그리 팝콘을 우저우적 먹는지... 13 000 2016/05/29 2,888
561659 개인사업자인데 세금관련 여쭤봐요 2 ㅇㅇ 2016/05/29 1,231
561658 먹거리엑스파일 카페 컵 재활용 22 summee.. 2016/05/29 5,873
561657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시키셨어요? 19 신입생 2016/05/29 3,7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