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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막장시댁

근데 조회수 : 2,755
작성일 : 2016-05-29 11:41:41

그들은(시댁) 서로 형제간에는 똘똘 뭉쳐서 우애좋은 척하며 부모님이 하라는데로 효녀처럼 
다하는 사람인 경우에요,
자기들은 시댁에서 하녀로 살지도 않으면서,
며느리 올케는 하녀로 사는게 당연하고,
부모 생신도 다 며느리,올케가 하라는 시누들은 개념이 없는데 자기들 잘못은 모르고,
도리어 혼자서 생신상 못차리겠다며ㅡ외식하겠다거나,따로 본다는 이유로
똘똘 뭉쳐서 욕을 하는 그 심리는 양심이 없는거겠죠?

그들은 자기들이 하는 행동이 정당하다고 믿는거겠죠?
막장 시댁이란걸 왜 모르는걸까요?
만약 남동생이나 아들이 부부사이가 자신들의 부당함으로 사이가 안좋아보이면 
더 잘 살길 바라고 미안한게 아니라  더 똘똘 뭉쳐서 며느리나 올케를 물어뜯고 싶을까요?
저는 제 양심에 찔려서 못할거 같은데,
이혼 글 들을 보면 생각보다 그런 양심없는 사람도 많은거 같아서요,
저희 시누들 포함해서요,
그러면서 자기들 같은 시누들 없다 말하는 뻔뻔함이란;
세상이 원래 그런건지, 그런 사람들이 많은건지요?
IP : 112.148.xxx.7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29 11:45 AM (58.230.xxx.110)

    기본적으로 며느리를 자신들보다 낮은 신분으로
    인식하는 미친생각에 저런 짓을 하죠...
    도대체 그렇게 생각할 이유가 하나도 없는
    집구석일수록 저걸 너무 당연하게 생각...
    암튼 이상한 인간들과는 덜보는게 최선이에요...

  • 2. 원글
    '16.5.29 12:02 PM (112.148.xxx.72)

    자신도 여자이며 며느리인데
    왜 그렇죠? 내부모한테 잘하는갈 바라는건 알겠는데, 그 도를 넘어
    자기부모 생신상뿐만 아니라 굳은알은 나몰라라 떠넘기다니요,

  • 3. ..
    '16.5.29 12:18 PM (220.75.xxx.29)

    같은 여자에 며느리라니요... 절대 아니죠.
    계급이 다르다고 생각하는 거에요. 아랫것이니 부림을 당하는 게 맞고 윗사람이 아랫사람을 잘 부리는 것도 윗계층의 덕목인거죠.
    미안해하지말고 시킬 일은 시키는 게 당연하니까요.

  • 4. 원글
    '16.5.29 12:21 PM (112.148.xxx.72)

    그런데 본인들은 그 시댁에서 그런 아랫사람으로 살지 않으니요,
    양심의 가책도 없는 인간인가요?

  • 5. 처음부터
    '16.5.29 12:28 PM (114.204.xxx.4)

    계급이 다르다고 생각하는 것 같더라고요.
    천하의 미모 고현정도 그래서 결국 내쫓겼잖아요.

  • 6. 그 시누들은 아마도
    '16.5.29 12:33 PM (203.128.xxx.15) - 삭제된댓글

    본인친정같은 시집이 아닐수도 있어요

    나 그야말로 별로인 시집에 와서 고생하며 사는데
    올케는 넉넉한 우리집에 시집와 온갖 혜택을 받은거면
    내 부모에게 잘 하길 바라는건 어쩜 당연한거 같아요

    그걸 드러내놓느냐 마느나가 인격에 달린거죠

    그래서
    시누이 시집이랑 내 시집이 동등하지 못할경우
    지도 며느리면서~~라는 공식은 아마
    성립되지 않을지도 모르겠어요

  • 7. 원글
    '16.5.29 12:38 PM (112.148.xxx.72)

    제가보기엔 그게 돈 욕심때문같아요,
    저희는 시댁에서 지원받음것도 없는데 앞으로 외아들이라 받게될 지원?을 원치않아서
    효녀노릇하며 시부모옆에서 아들 며느리 이간질 한단 생각이 들어요,
    어차피 재산은 나중에 똑같이 나누는게 법이건만,
    깡시골에 팔리지않는 전답이 노인네들이 아들한테라도 넘길까 그런거 아닐까요?
    효녀인척하는데 양심은 없다는개 제 상식으론 이해가 안가서요,
    이렇게밖에 꼬게 볼수밖에요ㅡ

  • 8. 제말이요..
    '16.5.29 2:55 PM (125.180.xxx.81)

    대놓고 욕하고 소리질러야만 나쁜시집인줄알아요..
    내아들딸은 힘드니 당연히 주방못들어오게하고 생신상은 물론 밥한끼 못차리게하고..
    그모든 보상은 다 며느리에게 받으려하죠..
    그렇다고 상차린 며느리에게 고생했다고하나요..
    아들한테 생일상받는다고 뿌듯해하죠..
    부모님편찮으시면 걱정하는척은 말로다하면서 죽하나 반찬하나 해오는 딸없고..남인 며느리가 해가야 좋아라하죠..
    자기들은 시집살이 안시킨다고..이런시집이 어딨냐고..
    자기들끼리만 인정하죠..
    착한척하며..남시켜먹는 인간들..

  • 9. 막장시댁을 못보셨군요
    '16.5.29 4:09 PM (210.220.xxx.3)

    생각해보니 저 첫애 백일때 생신이셔서 가서 생신상차렸어요
    초겨울인데 그 아침에 저희시어머니 아이데리고 나가시더군요
    ㅎㅎ 상차려라 이거죠
    다행히 저희애가 낯을 가리지않는데 할머니가 처음 안았을때 울던데 어떻게 하셨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동서도 있고 시누도 있었는데 다들 비슷한 시기에 임신 출산중이었는데 열심히 하더군요
    애니웨이
    언글님 글 다시 쓰는거보니 생각보다 원글님시댁은 막장은 아닌것같습니다
    둘째 낳는일도 어느집이나 다들 그런일 있어요
    결혼하자마자 애 관심두고 첫애 낳으면 둘째 이야기하고 ..
    집에서만 그런거 아니고 주변 사람들도 그래요
    쓰잘데기없는 오지랍들일뿐이죠
    시누들이 재산때문에 그런다?
    재산없어도 간섭많아요
    차라리 재산이라도 있어서 그렇게 간섭하면 나중에 재산이래도 남겠군요
    그리고 앞에 글이나 지금 글이나 원글님이 결혼생활을 인터넷으로 배웠어요 하는게 보이네요
    그러니 애들 놓고 혼자 택시타고 오겠죠
    둘째가 백일인데 분유먹으니까 오히려 시댁에서도 원글님 굳이 잡을 이유도 없네요
    한마디로 계산착오고 작전실패네요
    막장시댁이니 막장시누니 해도 소송으로 가셔도 현실적으로는 그보다 더한 사람들 많기때문에 그냥 이혼해라 할뿐 원글님이 바라시는대로 시댁이 땅좀 있는 부자라고 원글님께 애들 주는것도 그렇고 위자료니 뭐니 유리하개 판결날것같진않네요
    글 읽다 남편분께서 생활비카드들을 모두 끊으신게 자주 있는 일같던데 원글님 죄송한 말씀이지만 원글님이 경제력도 없고 친정도 원조해줄정도로 여유있는것도 아닝것같던데 그런 생활에 대해 걱정이 없어보이시더군요
    게다가 고작 저정도 일들 가지고 시댁도 결혼생활 더 시킬 의사도 없어보이구요
    원글님 시댁쪽 이야기도 들어봐야할것같아요

  • 10. 뉴플리머스
    '16.5.29 5:38 PM (116.41.xxx.161)

    저도 시누이 이야기 들으면 엄청 글쓴이 욕 먹을거 같아요 82를 너무 봤거나 인터냇에서 못된것만 배운듯하네요 그동안 시댁에서 며늘한테 쌓인게 엄청날듯 글만 봐도 원글 인성 보여요 그리고 애놓고 나오눈 행동은 적어도 친정이 든든하거나 본인능력있을때 이야기죠 남편도 오만정 떨어졌을듯

  • 11. 210.220님
    '16.5.29 6:04 PM (112.148.xxx.72)

    저 그시댁 아닌데요;

  • 12. 원글
    '16.5.29 6:23 PM (112.148.xxx.72)

    저희는 시부 등 밀어달라는 막장 시댁이에요;
    고구마 많이 먹인;;

  • 13. 아..
    '16.5.29 9:24 PM (210.220.xxx.3)

    아이피는 안보고 글만 보다보니 그렇군요.
    등밀어달라는건 그건 진짜 막장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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