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쿡님들도 누가 내이야기 하면 그전달자가 더 미우세요.??

... 조회수 : 3,206
작성일 : 2016-05-29 09:52:04

살다보면 진짜  모르고 지나가면 좋을것 같은것들도 있잖아요...

에를들어서 누가 너 그렇다더라... 뭐 이런 이야기들 있잖아요..

그냥 자기들끼리 앉아서 수닥수닥거리는거야.. 내가 안봤고 안들었으니 ,....그냥 모르고 지나가도

되는거잖아요..

근데 그걸 본인 한테 와서까지 그이야기를 전달해주는 사람 어떠세요..????

전 제욕한 사람 보다 그걸 저한테 와서 직접 이야기 하는 사람이 더 미운것 같아요



IP : 58.237.xxx.167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29 9:54 AM (58.230.xxx.110)

    아주 즈질인거죠...
    내 흉볼때 가만 듣고만 있었을까요?
    그런건 정리해버리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죠...

  • 2. ㅇㅇ
    '16.5.29 9:54 AM (175.223.xxx.181) - 삭제된댓글

    경우에 따라 다른데
    뒷담화가 반복되는데 그걸 모르고
    내가 속없이 잘해줄 때 그걸 보다 못 한 지인이
    살짝 언질주면 고마워요

    그쪽에선 널 그렇게 생각 안 하더라

    이런 말 한마디면 정황 파악이죠

  • 3. 흰둥이
    '16.5.29 9:55 AM (203.234.xxx.81)

    전한 사람과의 평소 관계 등에서 가름되지 않을까요? 저 사람이 무슨 의도로 나에게 저 소릴 전달하는지는 평소 해왔던 부분으로 미루어 판단이 되는,,,

  • 4. ...
    '16.5.29 9:56 AM (58.237.xxx.167)

    어제 정말 그래서 넘 힘든 하루였어요...ㅠㅠㅠ 175. 223님이 말씀하신 경우라면 고마울것 같은데... 그냥 저거들끼리 앉아서 안주거리로 씹고 저한테 와서 그런이야기 하니까..ㅠㅠㅠ 미치겠더라구요..

  • 5. ㅁㅁ
    '16.5.29 9:57 A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그게 날 위해주는듯싶지만 속내는 아니거든요

  • 6. ...
    '16.5.29 9:59 AM (58.237.xxx.167) - 삭제된댓글

    제가 아픈 아버지 모시고 살거든요... 근데 저보고 애딸린 이혼남한테 시집갈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차라리 저랑 비슷한 또래 애들이 그런이야기를 했으면.. 저것들이 안당해봤으니 저런말 쉽게 하는구나... 그렇게 생각했을것 같은데 엄마뻘 되는 사람들한테 그런 소리 들으니까 그충격에 못헤어나겠더라구요...ㅠㅠ

  • 7. ...
    '16.5.29 10:00 AM (58.237.xxx.167)

    제가 아픈 아버지 모시고 살거든요... 근데 저보고 애딸린 이혼남한테 시집갈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차라리 저랑 비슷한 또래 애들이 그런이야기를 했으면.. 저것들이 안당해봤으니 저런말 쉽게 하는구나... 그렇게 생각했을것 같은데 엄마뻘 되는 사람들한테 그런 소리 들으니까 그충격에 못헤어나겠더라구요...ㅠㅠ

  • 8. 175.223님
    '16.5.29 10:01 AM (180.131.xxx.65) - 삭제된댓글

    댓글이 정답.
    저는 저만 모르게 바보되는 상황을 더 싫어하는지라.
    그리고 정말 저를 위해 언질주는 사람은 알아볼 수 있어요.

  • 9. 그런데
    '16.5.29 10:02 AM (112.173.xxx.85)

    타인이 나의 뒷담화는 그냥 타인의 생각이잖아요.
    그걸 꼭 나에 대한 비난이라기 보다는.. 전 그래서 그렇게 깊이 생각하지를 않아요.
    뒷담화 전해주는 이가 속맘도 그 당시엔 저를 생각해서 더 말을 할테구요.
    남의 행동과 말을 내 잣대로만 판단하지 않기로 맘을 비우고 사니 누가 그러던가 말던가 그렇게 되네요

  • 10. phua
    '16.5.29 10:09 AM (175.117.xxx.62)

    전달자를 안 만나요..

  • 11. ...
    '16.5.29 10:39 AM (183.106.xxx.60)

    전달자가 친한 친구고 믿을만한 사람이면 전달해줘서 고마워하죠~

    같이 흉보다가 전한사람은 안 믿죠

  • 12. ㅇㅇ
    '16.5.29 10:43 AM (118.37.xxx.211)

    미운 감정은 아니고 차라리 전하질 말던가, 너에 대해 이런 얘기들을 한다.만 전하고 누가 얘기했는지는 얘기 안하니깐 빡치는건 있더군요.

  • 13. 바보 아니라면
    '16.5.29 10:46 AM (49.1.xxx.21)

    어떤 의도로 전하는건지 감이 오잖아요.
    덮어놓고 전한 사람만 미워할 일은 아니고
    상황에 따라, 그 사람 됨됨이에 따라 달라질 문제.

  • 14. ㅇㅇ
    '16.5.29 11:04 AM (223.62.xxx.83) - 삭제된댓글

    날 위해서 전달했다는건 전제조건이 있음

    들은 사람도 엄청 고민하다가 심사수고 끝에 전함
    그리고 그 욕한 사람과 더이상 친하지 않아야함

    자기는 계속 그 사람과 친분 유지하면서
    쟤가 니 욕하더라..는 말 안되는거죠

  • 15. ㅇㅇ
    '16.5.29 11:04 AM (223.62.xxx.83)

    날 위해서 전달했다는건 전제조건이 있음

    그 욕한 사람과 전달자가 더이상 친하지 않아야함

    자기는 계속 그 사람과 친분 유지하면서
    쟤가 니 욕하더라..는 말 안되는거죠

  • 16. 저도
    '16.5.29 11:24 AM (210.221.xxx.239)

    뒷통수 맞는 것 보단 나아요.

  • 17. ...
    '16.5.29 11:46 AM (58.230.xxx.110)

    나쁜 의도가 숨은 경우가 많아요...
    조심하세요...

  • 18. ...
    '16.5.29 11:51 AM (175.120.xxx.27) - 삭제된댓글

    내 비상금 내 남편귀에 들어가게 한 친구도 있어요 ... 남편이 사업자금필요할때 걱정하는 척하면서 ..
    의도는 저 돈 쓰고 사는 거 보기 싫은거...

  • 19. 네.. 전달자가 더 싫어요.
    '16.5.29 11:54 AM (178.162.xxx.35) - 삭제된댓글

    동서가 전화해서 시어머니랑 통화했는데 시어머니가 제 얘기를 어떻게 했다 이런식으로 흘리는데 듣기 싫더라구요. 전 시어머니랑 그냥 보통 관계구요. 그런 얘기 전달하는 의도가 싫었어요. 둘이 편먹고 시어머니 따시키자는 것도 아니고 전 옛날부터 그랬어요. 누구 흉보는 사람들 정말 싫어해요. 정작 본인 앞에서는 한마디도 못하면서 왜 뒷말을 하는거죠?

  • 20. ㅇㅇ
    '16.5.29 12:06 PM (223.62.xxx.17)

    이간질 하려는 목적이 다분하죠

    적어도 그 욕한 사람이랑 연을 끊고나서 내게 전달하던지 해야지,
    자기는 그 사람과 계속 잘지낸다면 이간질로밖에 생각할 수가 없죠

    나 위해서 전했다? 그건 지들 합리화고

  • 21. ...
    '16.5.29 12:19 PM (106.252.xxx.214) - 삭제된댓글

    알려줘서 고마운 경우는 속도 모르고 잘해주고 좋아하는거 아니라면 없죠. 위해서 말해준다지만 그 자리에서 두둔해주고 커버해주지 않은 이상 위한다는것도 위선이고 그냥 입 가볍고 자극적인 화제 좋아하는거뿐이에요. 상대의 평판이 좋지 않다는걸 공유하면서 뭔가 자기가 더 우위란 감정도 느끼려는 무의식도 있을거구요.

  • 22. 시간이 흐르고
    '16.5.29 12:48 PM (14.52.xxx.171)

    감정이 정리되면
    저 사람이 나 엿먹일려고 이간질 한건지
    정말 걱정되서 넌즈시 언질 준건지 답이 나와요
    후자면 고맙고
    전자면 안보는게 맞죠
    말질하는 인간은 언제 어디서나 구멍난 바가지 꼴이라서요

  • 23. 대박
    '16.5.29 12:56 PM (1.237.xxx.219)

    보통 말 전하는 사람은 그 전하는 말을 통해 자기 본심을 이야기합니다.
    원글님 아프신 아버님 모시고 사니 재취 자리 아니면 안된다
    이게 남들이 숙덕거린 님에 대한 뒷담화이기도 하지만
    말 전한 사람의 본심이기도 합니다
    걱정해주는 척 말했지만 자기의 본심을 토로한 거예요

    위의 분들 말씀대로
    어떤 분들은 정말 바보되지 말라고 걱정해주는 마음에
    말을 전해주기도 할거예요.
    여기서 그 분이 진정 님을 걱정해서 말을 전한건지
    위해주는 척 가장하며 님을 깎아내리기 위해 말을 전한건지
    그 여부는 원글님이 가장 잘 아실 거라고 생각됩니다

  • 24. ...
    '16.5.29 3:00 PM (211.111.xxx.42)

    정말 정말 내가 그 사람을 아낀다면요,
    안 좋은 말 속닥이는 사람들에게 그러지 말라고 이야기하고, 당사자에게 말 안 전해요.

    예전에 누가 니 생각해서 말해준다면서 뒷담화 내용 전달해줬었는데 너무 얄밉더라구요.

    또, 제가 정말 아끼는 동생 뒷담화를 들었을 때에는 그런 사람 아니라고 말해주고,
    당사자에게는 한 마디도 전하지 않았어요.

  • 25. 전달자
    '16.5.30 3:09 AM (175.223.xxx.170)

    에게 한마디 세게 경고하세요. 나 위해 전달했느니 어쩌니 헛소리 말고 나이값하며 진실하게 살라구요. 그 말을 한 사람들도 나이 헛 먹었지만 그런 이야기 전달한 사람은 저질입니다. 저질들은 저질 인생을 살게 나두세요. 지네들이 스스로를 뭐 대단한 것처럼 떠벌려도 사실 다 스스로 열등감 많은 하찮은 인격들이라서 그런말 씨부린다가 정답이에요. 중요한건 그런 하찮은 말에 휘둘리지 않는 것입니다. 세상이 나를 휘둔다고 휘둘리면 그땐 정말 그들 말대로 되고 맙니다. 부모님 돌보고 공덕 쌓는것 아무나 하는 것 아니지요. 원글님 잘 되시길 바랍니다. 혜민스님 책 읽어 보시고 마음의 힘을 기르시고 같잖은 말은 딱 세게 물리치세요. 괜히 속앓이 말구요. 화이팅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3490 덥다 안덥다 뭔소용...말할필요가 없는게 9 ........ 2016/08/07 3,233
583489 이 날씨에 보초서는 군인 보며 14 고생이구나 2016/08/07 2,142
583488 결혼해서 아기 키워도 심심할 때가 있나요? 6 .. 2016/08/07 1,529
583487 혹시 15년 전 유아한글교육 비디오인데요 2 그시절 2016/08/07 1,119
583486 삶이 팍팍하니 올림픽도 우습네요 17 그들만의축제.. 2016/08/07 6,426
583485 대화할때 상대의 눈을 제대로 못볼때가 있어요...소심해서 이런 .. 1 .ㅣㅣ 2016/08/07 884
583484 에어컨 세정제 옥시 말고 다른 브랜드 파는 마트 보신 분 계실까.. 3 에어컨청소 2016/08/07 934
583483 54세에 외손녀 키우고 있어요 69 lis5 2016/08/07 22,646
583482 방송을 보니 혼자 사는 사람들이 정말 부럽네요 4 나혼자산다 2016/08/07 3,224
583481 어,,, 이상해요 갑자기 시원해졌어요 14 영도 사는 .. 2016/08/07 5,554
583480 독립할 힘도 능력도 없고 죽고만 싶네요 24 안녕 2016/08/07 7,973
583479 7급공무원VS조선명탐정 둘 다 보신 님 계실까요? 11 뒤집어지고싶.. 2016/08/07 842
583478 한국연구재단 근무하기에어떤곳인가요? 9 ㄹㄷ 2016/08/07 1,488
583477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요 (강서구 ) 14 입추 2016/08/07 2,054
583476 우버택시 시간예약이 안되는건가요? 1 000 2016/08/07 605
583475 유연실 안됐네요 9 .. 2016/08/07 9,855
583474 서울 쿠폰없이도 파마 저렴한 미용실 추천해주세요 2 ㅠㅠ 2016/08/07 1,439
583473 묵은 서리태(2014년산) 콩으로 콩국수 1 ,,, 2016/08/07 1,498
583472 아이 주민등록번호 혹시 변경할수있나요? 1 택이처 2016/08/07 1,965
583471 더워서 도서관으로 피신왔어요 3 여름여름 2016/08/07 1,445
583470 이해가지 않는 친언니 144 고래 2016/08/07 28,092
583469 에어컨이 갑자기 멈췄어요 5 2016/08/07 2,585
583468 배우자의 수입이 반으로... 11 후아. 2016/08/07 5,349
583467 세탁기가 내일 배달 오는데 어떻게 설치하나요? 3 행복한생각 2016/08/07 908
583466 냉면육수에 국수 말아서~ 5 냉국수 2016/08/07 3,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