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월에 극도의 스트레스로 인해 연말정산 입력을 하다보니 현금영수액을 기록하지 않았나봐요~. 남편이 오늘에서야 알려주네요. 지금이라도 신청하면 될까요?
제가 꼼꼼하게 챙기지 않은 것도 있지만, 남편은 항상 임박해서야 지적을 해서 성질 급한 사람을 은근히 괴롭히네요. 현금영수금액이 2백만원 정도 인데 지금이라도 추가 공제 받아야 겠죠~~
3~4년 전만 하더라도 돈에 관한 거나 연말정산을 남편이 다 해 줬는데, 남편이 사기당하고 퇴직하고 아프면서 모든 가계 살림을 제가 하다 보니, 미숙한 부분이 많은 저를 발견하네요. 부부간의 대화도 안 한지 1년이 넘어가고 현금 영수액입력이 누락된것도 컴퓨터 책상위에 메모로 올려 놔서 알았네요.
미래가 암담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