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저는
'16.5.28 7:16 PM
(39.120.xxx.100)
재작년 여름에 캐나다 밴프에 놀러갔을 때, 상가 거리 가로수마다 쇠로 된 목걸이같은 것이 설치되어 있길래 뭔가 했는데,
알고 보니 개 산책 시키다가 사람이 잠깐 상가 들어갈 때 개줄 매어놓는 곳이더라구요. 개 기르는 사람들을 위한 배려가 있구나 싶었어요. 상가 매출에도 도움이 되겠죠?^^
2. ---
'16.5.28 7:19 PM
(217.84.xxx.173)
-
삭제된댓글
저도 사실 글쓸 예정인데 감사히 응용하겠습니다^^
3. ---
'16.5.28 7:19 PM
(217.84.xxx.173)
저도 마침 이 문제 글쓸 예정인데 감사히 응용하겠습니다^^
4. 감동..
'16.5.28 7:21 PM
(175.120.xxx.173)
'동물과 인간은 이 세상의 동등한 창조물이다.'
5. 독일은
'16.5.28 7:22 PM
(175.120.xxx.173)
독일은 번식도 통제하잖아요.
6. ..
'16.5.28 7:28 PM
(121.140.xxx.244)
저는/ 그런게 있으면 강아지와 산책겸 외출도 자유롭겠네요 우리나라도 생기면 참 좋겠다^^ 저도 강아지랑 산책할 때 커피한잔 테이크아웃으로 마시고 싶어도 주문하러 데리고 들어갈 수가 없으니 못 마시는 경우가 많거든요 ㅠ
---/ 네~~ 기사 날짜가 좀 오래되긴 했지만 잘 업데이트해서 쓰심 되겠어요~ 괜히 우리나라 정부가 어설프게 해외사례응용해서 다른 시스템에 대한 개선은 하나도 없이 개주인세금만! 만들까봐 걱정되요 ㅎㅎ 몇년 전에도 동물병원비용에 10% 부가세 붙여놓은 전력이 있어서...ㅎㅎㅎ
7. dd
'16.5.28 7:30 PM
(42.82.xxx.132)
독일에서 살다왔는데요...
독일은 백화점에도 상점에도 레스토랑에도 개들 거의다 데려갈수있어요 ^^
대부분은 대형견인데도 말이죠...
애기엄마들이 유모차 밀고 애 손잡고서도 황소만한 대형견도 같이 데리고 다니고 ㅎㅎ
동물 복지 잘되있고 학대 거의 없는 나라니
사람들도 여유있고 개들도 그렇게 순하고.
우리나라에선 언제쯤 볼수있는 그림이려나 ㅠ
8. ..
'16.5.28 7:32 PM
(121.140.xxx.244)
독일은/ 맞아요 저도 번식 통제해야 한다고 봐요. 강아지공장이 우선 제일 문제인거같고, 두번째는 무분별한 개인 가정분양도 솔직히 걱정돼요. 개혈통 따지는게 건강 문제가 크잖아요.. 개인이 교배-번식하면 의도치않게 근친교배하는 경우도 생기니까요..
9. ..
'16.5.28 7:34 PM
(121.140.xxx.244)
dd/저도 유럽가서 너무 신기했어요. 대부분 대형견 데리고 다니는데 그 개들이 심지어 순하기까지. 개들이 전반적으로 사회화가 잘되어 있다고 느꼈어요 ^^
10. 개줄매어놓는거
'16.5.28 7:36 PM
(175.223.xxx.157)
한국에 아무리 해놓아도 이용안한다에 천원 겁니다. 그런거 이용할 사람들이면 음식파는 마트나 식당에 무작정 안고 들어오지 않겠죠. 저는 독일이 아무리 잘난 나라라고 해도 상점 레스토랑에 개 끌고 들어온다면 제기준으로는 후진국이라고 봅니다. 무슨 밥맛 떨어지는 짓이랍니까?
11. ..
'16.5.28 7:42 PM
(121.140.xxx.244)
개줄매어놓는거/ 백화점,상점이나 레스토랑에 일반적으로 개를 동반하는게 허용된다는게 그래서 더 신기해요~ '동물','개'에 대한 사고방식이 우리나라와는 아예 다르다는거잖아요 ㅎㅎ
12. 175님
'16.5.28 7:50 PM
(42.82.xxx.132)
님 기준에 아무리 후진국이라도...ㅎㅎ
전세계가 인정하는 최고 선진국이고요.
훨씬더 깨끗하고 청정하고 매너좋고 음식 깨끗하고
개 있어도 밥맛 떨어질일 없습니다.
사람도 동물인데 사실 더러움으로 치면 거의 같애요.
솔직히 스킨에 털있는 사실상은 동물이지요, 우리가 인간으로 분류를 해서 그렇지.
우리몸, 우리가 쓰는 물건, 옷...전부다 개 보다 더럽습니다.
그런데다가 음식에 드러운짓하고,위생상태 엉망인 한국 식당들보다 훨씬 깨끗하기만해요.
개 데리고 들어갈수있는 독일 레스토랑들이요. 프랑스도 마찬가지고요
13. ..
'16.5.28 7:59 PM
(121.140.xxx.244)
확실히 독일인 비롯 그쪽 사람들은
동물, 자연을 대하는 태도 자체가 우리나라 사람들이랑 좀 다른 거 같았어요.
동물, 자연을 좀더 편하게 받아들인다고 해야할까요?
자기가 직접 개나 고양이등을 기르지 않더라도 동물에 큰 거부감 없고,
잔디밭에 벌렁 잘 눕거나 깊은 호수에서 수영도 잘하고..이런 모습들보면서 그리 느꼈어요.
이런 것도 어릴 때부터 학교에서 가르치는 걸까요?
14. 독일내에도
'16.5.28 8:00 PM
(93.82.xxx.31)
레스토랑에 개 데리고 다니는거 좋게 안봐요. 개털 알러지 있는 사람도 많고.
허용된 레스토랑만 가능하고 수퍼에도 입구에 못 들어간다고 써있어요.
대부분 입구에 묶어놓고 쇼핑하죠.
15. ..
'16.5.28 8:05 PM
(121.140.xxx.244)
저도 좀 궁금한게 공공장소에 개 동반 허용되면 개털 알러지 있는 사람들은 어떻게 하나요?
그런 사람들이 단체로 항의하거나 반대하는 일은 없나요? 알아서 피해야하나요?
유럽 어떤 나라에서 버스에 대형견 데리고 타는 것도 본 적 있는데,(아무도 뭐라고 안하더라구요)
그렇게 밀폐된 공간에서 이동장없이 데리고 타는게 허용이 된다는게 의아하긴 했어요.
그래도 묶어놓을 데라도 있는게 부러워요 ㅎㅎ
16. 유럽의 어느 나라
'16.5.28 8:06 PM
(220.121.xxx.167)
어떤 지역은 반려견한테 시민권도 줬잖아요. 명예시민.
그 나라의 수준을 알려면 그 국민들이 동물을 대하는 자세를 보면 알수있죠.
선진국은 동물이나 장애인한테 참 살기좋은 나라 같아요.
17. ㅇㅅㅇ
'16.5.28 8:07 PM
(175.223.xxx.135)
독일서 좋게 안본다고요? 그런거없어요
저도 오래살았지만
좋게 안본다면 법으로 금지했겠죠?
대부분은 좋거나 괜찮거나 이기때문에 허용하는겁니다
벤츠며 아우디며
해치백 차량사서 개를위해 차량개조한 차가 천지인 나라가 독일이죠
18. 헐
'16.5.28 8:09 PM
(121.166.xxx.108)
그런데 인종차별은 왜 그리 심한지요. 꼴값한다는 생각만 드네요. 인간은 우습게 아는 것들이.
19. 여인2
'16.5.28 8:13 PM
(112.152.xxx.105)
예약제 운영하는 흔히 격식차리는 레스토랑은 당연히 못데리고 들어가고요... 대신 캐주얼한 카페, 쇼케이스형 레스토랑 또 유럽은 워낙 노천레스토랑이 많아서 개 동반이 어렵지 않아요. 독일에서 개 데리고 입장했다고 좋게 안 보는 경우 정말 드물다고 보고요. 견주들 매너도 좋습니다.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대형견 데리고 타는 노부부들 보먠 진짜 사람과 동물이 공생하는 본보기다 싶어요~
20. ㅇㅇ
'16.5.28 8:18 PM
(42.82.xxx.132)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이런데는 당연히 개가 못들어가죠.
그런데는 사람도 옷 차려입고 가는데고, 거기 개 데리고 갈일도 없잖아요,
하지만 보통의 가게들.. 레스토랑, 백화점, 상점은 거의 다 데려가도 되구요.
안좋게 생각하는 사람 자체가 거의 없어요 ㅎㅎ
그들에게는 그냥 당연한 생활일부....
오히려 개가 목이 마른지, 불편한데는 없는지 살피는 사람이 더 많죠,
차에 15분 잠시 개 넣어놨다가 제 친구는 신고도 당했었습니다.
21. ..
'16.5.28 8:24 PM
(121.140.xxx.244)
그럼 전반적으로 본인이 개를 안키우더라도 개털에 별로 민감하지 않은건가봐요?!
알러지 있는 사람들은 알아서 피하는거고요?!
외국에서 본 견주와 시내 돌아다니는 개들은 어떻게 그렇게 얌전하고 사회화가 잘되어 있는 걸까요?
외국인 친구는 강아지 입양해서 퍼피스쿨 다니기도 하던데.. 그런 것들이 보편화되어 있어서 보통의 개들이 웬만하면 순하고 사람들과 두루두루 잘 지내는건지..
22. ..
'16.5.28 8:28 PM
(1.229.xxx.14)
독일친구가 개 정말 싫어하긴 해요. ㅋㅋㅋ
지하철타면 꼭 한마리씩 있다고 냄새나고 싫다고..
그래도 그게 당연한거라 생각하더라구요.
동물뿐만 아니라 물고기도 바로 못사고 물검사? 같은거 하고 살 수 있어요.
23. ..
'16.5.28 8:36 PM
(121.140.xxx.244)
그렇죠? 당연히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을텐데 그런사람들은 어떤지도 궁금했어요~
물고기 분양까지 통제하는건 우와 정말 다른 나라이야기네요..
독일 동물들아 부럽다 ㅎㅎㅎ
24. ..
'16.5.28 8:43 PM
(114.203.xxx.67)
-
삭제된댓글
시골 마당에는 개, 닭, 오리, 토끼, 소가 있죠.
그 중 개는 주인이 집에 오면 쏜살같이 달려와 꼬리가 떨어지게 촐랑대며 흔들고요.
주인이 어디 가면 본인도 따라 나서겠다 따라오고요.
밥 주면 좋아하고. 한마디로 인간과 소통을 하는 동물이죠.
나머지 동물은 소통불능자.
하지만, 개도 죽을 때는 다른 동물과 같은 신세.
팔려 가기도 하고, 죽으면 탕이 되고.
심약한 여자는 어린이는 못 먹기도 하고요.
25. ..
'16.5.28 11:49 PM
(59.6.xxx.224)
동물과 인간은 이 세상의 동등한 창조물이다..
너무 당연한데..눈물나네요..
26. 우아여인
'16.5.28 11:55 PM
(117.111.xxx.26)
-
삭제된댓글
독일 선진국입니다.철학과 문학이 발달했고 인간릐 존재가치와 자연에 대한 사랑이 남다릅니다. 다른 인종 차별하는 문제는 별개의 문제같습니다.인간이 모두 동물보다 우등하고 대접받아야한다는 생각은 저부터 안듭니다.
27. ㄴㄴㄴㄴ
'16.5.30 3:54 PM
(218.144.xxx.243)
한국에 그런 기둥 있어도 못 쓰지요.
나 안 보는 곳에서 누가 개 걷어 차고 갈까봐요.
독일의 무슨 수도원은 셰퍼트만 키우는데 책도 나왔거든요. 제목이 무슨 수도원의 개들 인가..였는데
뒤에 보면 설문지가 있어요, 개 데려갈 사람이 꼭 해야 할 심사 과정이에요.
개 키운다고 다 애견가가 아닌데
애견 카페에 올려서 그 시험 몇이나 통과할까 알아보고 싶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