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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편도20키로거리 등하교 가능할까요?

여름 조회수 : 1,368
작성일 : 2016-05-28 15:33:08

미사지구에 이사예정입니다

지금 사는곳은 서울 강북구 이구요

아이가 초등학교 6학년 이라서요

전학시키기가 ...ㅠㅠ

입주는 9월인데요

9월- 12월 까지 등하교를 자가용으로 하면 어떨까요?

등교는 아빠가, 하교는 제가...

5개월 월세살자니 천만원은 지출해야겠더라구요

12월 한달은 제주도 살기 하면서 시간을 벌어보는방법도 생각해보았구요

그럼 9-11월 ...

넘 힘들까요?

네이버 길찾기 해보니 20키로 나오네요

남편은 사업을 하서 출근 시간이 자유롭지만..

아이 등교 시키고  회사가고..

저는 저대로 오후에 데리러가는 생활을 4개월 하는게 나을까요?

돈은 아깝지만 5개월 월세 살까요?

지금 사는집은 전세인데 팔려서 이사가야해요

IP : 182.221.xxx.2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28 3:39 PM (223.33.xxx.119)

    용마터널인가 이용함 좀 나으실거에요.
    아님 내부순환 외곽고속도로타시던가.
    출근시간엔 좀 막히는 길이니 시간은 넉넉하게 4.50분 잡으세요.
    근데 전학시켜도 어때요.
    다 전학생이라 텃세도 없을거고
    워낙에 하남지역은 아이들이 순해요.
    근데 이주민 많은곳 학교는 분위기 어떨지모르지만.
    매일 4.50분 이게 쉬운건 아녜요.

  • 2. ...
    '16.5.28 3:44 PM (223.33.xxx.119)

    월세 이것도 방법일듯요.
    오가는 시간 노동생각하면.
    암튼 9시 전후론 길에 차가 많아요.
    체험학습 최대 이용하심 기간이 줄지않을까요?

  • 3. ....
    '16.5.28 3:51 PM (211.51.xxx.196) - 삭제된댓글

    한 학기 정도면 괜찮을 듯 싶구요... 아이한테 물어보세요...정 힘들면 집 근처로 전학시켜줄테니 얘기하라구요..그럼 아마 백이면 백 전학가기 싫다고 할거에요....
    저도 6학년 2학기때 집이 이사갔는데 전학 안갔거든요...아침엔 아버지가 출근길에 차로 데려다주셨지만 학교 끝나면 버스타고 1시간 걸려서 집에 왔어요...지금이라면 저는 당장 집근처로 전학갑니다~ㅋ 전학가고 친구사귀는 것 큰 일도 아닌 데 어릴 때는 그게 무섭더라구요..

  • 4. ...
    '16.5.28 3:54 PM (39.7.xxx.237) - 삭제된댓글

    저희친척중에 관악구사는데 영훈초 다니는애가 있어요. 그동네는 학교 셔틀도 안와서 매일혼자서
    지하철타고 등교하던데요. 그것도 여학생이라 아침2호선에서
    성추행도 당한적있다지만 그거에 징징거이지않고 훌훌털어버리고 다녀요
    초6이면 충분히 할수있는 나이에요

  • 5. 중학교
    '16.5.28 3:56 PM (175.223.xxx.157)

    갈거 생각하면 전학가는게 나을텐데요.

  • 6. 저도
    '16.5.28 3:59 PM (112.164.xxx.51) - 삭제된댓글

    중학교 가기전에 이사 하세요
    중학교를 어디로 갈건가요
    새집 있는 곳으로 갈거 아닌가요
    그러면 애들 얼굴을 좀 알고 있는게 유리해요
    다른애들 이미 알고 지내는데 혼자면 그렇잖아요
    차라리 지금 이사를 가시는게

  • 7. ...
    '16.5.28 4:01 PM (39.118.xxx.136) - 삭제된댓글

    중학교가서 다는것을 하나도 없는데 더 힘들어요

    초등 한학기라도 아이들 얼굴 익히고. 중학교 올라가는게 낫습니다

    중학교는. 대부분 그동네아이들. 고스란히 가고 여기저기서 많이 안섞이니까요

    초등때 전학 해서 친구들 만들게 하세요

  • 8. ...
    '16.5.28 4:03 PM (39.118.xxx.136) - 삭제된댓글

    중학교가서 모르는애들만 있는게 더 힘들어요

    초등때 얼굴 익히게. 전학시켜 친구사귀게 하세요

    중학교는 근거리배정이라. 초등애들 거의 고스란히 올라갑니다.

  • 9. @@
    '16.5.28 4:06 PM (182.221.xxx.22)

    주말에 이렇게 귀한 답변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10. 저라면
    '16.5.28 5:04 PM (112.173.xxx.85)

    아이 의견 최우선.
    아이에게 전학이던 이사던 스트레스에요.
    친구들과 멀어지잖아요.
    그러니 아이 의견을 최우선을 살피세요.
    중학교 가서 새로운 친구들 사귀어도 괜찮아요.
    어차피 우리 동네 친구만 오는 게 아니라 다른동네 친구들도 오기에 모르는 아이들도 다 썩여있어요.
    전학을 시키면 초등학교 졸업앨범도 구입하기 애매하고 아이를 초등 적응 중딩 적응 두번 일이네요.
    주소를 먼저 옮겨놓고 애가 원한다면 학교는 그냥 이곳에서 마치는걸로 해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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