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혈관이 잘 안보이는 팔, 손등... ㅠㅠ

vein 조회수 : 10,851
작성일 : 2016-05-28 14:06:22
제 얘긴데요..
채혈 할때마다 힘들어요.
어제는 세시간짜리 임신당뇨 검사를 하는데 총 네번 해야하는 채혈을 다섯번 했고요..

첫째 아기 낳을때 수액을 맞아야 하는데 손등 혈관을 못찾아 네번이나 겨우 찔려서 맞았네요.
뭐 그냥 찌르는게 아니고 또 후벼 파더라고요, 피부 속에서 혈관 찾는다고...
둘째 낳을때 또 찔릴 생각하니 아기 낳는 것보다 더 무섭네요.

채혈 해주시는 분들도 저 같은 환자 반갑지 않으시겠죠.. ㅎㅎ

IP : 210.178.xxx.20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6.5.28 2:14 PM (175.193.xxx.52) - 삭제된댓글

    제가 그런 스탈
    전 아예말합니다
    한대 딱 쳐버리고 뽑으라고

    전한통의 피를 뽑기위해 여섯번당해봤다는 ㅠㅠ

    그럼에도 한방에 뙇 하는 실력가는 있더라구요
    누구도 못할때 쉬는날도 호출당하는 아우있습니다

  • 2. ㅇㅇ
    '16.5.28 2:14 PM (49.142.xxx.181)

    혈관이 건강할수록 또렷하고 굵습니다.
    그런 혈관이 채혈이나 정맥주사하기가 좋죠.
    어쩔수 없어요.
    원글님 같은 경우는 혈관이 많이 숨어있고 가는 편인가본데 채혈하기에 좋은 혈관은 아닙니다.

  • 3. dd
    '16.5.28 2:17 PM (59.15.xxx.138) - 삭제된댓글

    그거 실력이 없어 그래요
    큰대형병원 채혈만 전문으로 하는 분은
    한방이에요 근데 개인병원 어설픈데서
    몇번 찔리고나니 열이 얼마나 받던지~~~

  • 4. ^^
    '16.5.28 2:27 PM (125.252.xxx.9)

    건강검진때 양쪽 팔 4번 실패하고
    결국 손등에서 뽑았어요
    그뒤부턴 아파도 첨부터 손등에서 한번에
    뽑으라고 제가 먼저 얘기해요

  • 5. 실력
    '16.5.28 2:31 PM (39.7.xxx.86) - 삭제된댓글

    혈관이 도망다닌다는말 실력이 부족해서 그래요 주사선생님 따로 있는 대형병원에선 그냥 다 한번에 성공이던데요

  • 6. ....
    '16.5.28 2:35 PM (183.100.xxx.157)

    저도 미리 말하고 손등에서 뽑아요

  • 7. ㅇㅇ
    '16.5.28 2:35 PM (49.142.xxx.181)

    채혈하고 IV하는거 경험에 의해서 하는거지 무슨 특별한 방법 없어요;
    한번에 잘 넣는 분들은 이런 저런 환자를 많이 본 그래서 경험이 풍부한 분들이죠.
    그분들도 처음엔 엄청 헤매셨을겁니다.

  • 8. vein
    '16.5.28 2:37 PM (210.178.xxx.203)

    처음 두번 정도는 잘 뽑아요.
    근데 네번을 뽑아야 하니 계속 같은 자리만 뽑기 그래서 (멍도 들었더라구요)
    다른 팔 뽑는다고 하다가 윽,,,

    맞아요, 혈관이 얇다고 하더라구요.

  • 9. 채혈이나 혈관주사
    '16.5.28 2:37 PM (175.223.xxx.157)

    긴장하면 더 숨어요. 날 잡아잡수셔 편하게 마음먹어야해요. 살집이 있으면 아무리 고수라도 마냥 쉽지 않아요.

  • 10. vein
    '16.5.28 2:42 PM (210.178.xxx.203)

    수액 맞을때 바늘 잘못 넣고 한참 있다가 팔 전체가 터질 것 같은 고통을 맛봤습니다.
    하다 하다 안되니 마취과 (무통주사) 선생님 오실때까지 기다릴까 하더라구요.
    그분들은 무슨 특별한 기술이 있냐 물었더니 혈관 볼 수 있는 기계가 있다네요 ㅎㅎ

  • 11. 저는
    '16.5.28 3:42 PM (39.125.xxx.66)

    손등에 너무 표시나서 좀 징그러운데
    댓글에서 처럼 건강한게 맞나요?
    좀 신경쓰여요 컴플렉스예요

  • 12. ..
    '16.5.28 3:55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혈관이 두드러지게 보이는것도
    건강한건 아니랬어요.
    82쿡 어딘가에 약사님이 시리즈로 써주신 글에 있는데 지금 못찾겠네요.

  • 13. ..
    '16.5.28 3:58 P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찾았어요!!!! (나 천잰가봐)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2&cn=&num=104537&page=1&searchType=s...

  • 14. Dundi
    '16.5.28 6:39 PM (142.129.xxx.197)

    전 이십대때 맹장수술 받았는데 수술하고 수액을 맞아야 하는데 혈관이 다 숨었다고 간호사가 못찾아서 의사가 오밤 중에 와서 발등까지 찾다가 이마에 맞은 적도 있어요
    갓난 아기들한테만 그렇게 한다고 하던데 그래서 혹시나 큰 수술 받을 일 생기면 안되겠구나 싶었는데 그 이후로 이십년동안 큰 탈은 없이 사네요 혈관 못찾아서 주사 못맞은 적은 없고 그 사이 좀 굵어진 건지

  • 15. ㅇㅇ
    '16.5.28 6:48 PM (121.168.xxx.41)

    천재님~
    혈관글 링크 고마워요^^

  • 16. sany
    '16.5.28 7:37 PM (58.238.xxx.117)

    살이찌셨거나
    부으면더찾기힘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2014 진짜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없나요? 1 ... 2016/05/30 554
562013 미세먼지 차단 마스크 어떤거사야해요? 1 어린이노인네.. 2016/05/30 777
562012 남자가 매력적일때... 19 .. 2016/05/30 6,373
562011 사춘기 아들이 '돼지코팩'이라는 걸 사달라고 하는데요,,, 2 화장품 2016/05/30 2,018
562010 이게 뭔지 아실까요? 필리핀에서 가져온 떡? 엿가락? 2 .. 2016/05/30 1,056
562009 고사리 막 말린 거 먹어도 되나요? 3 나물 2016/05/30 1,264
562008 C컬 단발이 원래 이렇게 확 말리는 건가요? 2 ff 2016/05/30 2,868
562007 빵에 곰팡이가 났어요 4 봄봄 2016/05/30 1,180
562006 부모님 상조보험 괜찮은 곳 있을까요 14 .. 2016/05/30 1,978
562005 (미세먼지)지금이 참여정부라면!!! 8 답답해죽겠어.. 2016/05/30 1,039
562004 리모델링때 장판말고 마루하면 후회할까요?? 18 2016/05/30 4,229
562003 여름에 가기 좋은 해외여행지 추천해 주세요 6 여행자 2016/05/30 2,981
562002 회사에서 홍보 담당화시는 분 계시면 3 라미 2016/05/30 655
562001 자동차연수에 대해 궁금 1 연수 2016/05/30 679
562000 서민 재태크 공유 5 el 2016/05/30 2,471
561999 비행기타는걸 무서워하는데 극복할 방법은 없을까요 16 2016/05/30 2,150
561998 중국공장 산둥성 이전 ㄷㄷㄷㄷ 4 미세먼지 2016/05/30 5,152
561997 드라마 아이가 다섯... 실사판을 경험하고 있어요 13 .. 2016/05/30 4,386
561996 "어버이날을 공휴일로".'효도 법안' 발의 11 ... 2016/05/30 2,526
561995 다이어트하실때 한번씩 고칼로리 드시나요? 12 팔뚝이넘두꺼.. 2016/05/30 2,423
561994 나만의 소박한 소울 푸드 7 제인 2016/05/30 2,615
561993 인간의 의리와 신뢰라는 것은 이런 것 - 안희정 4 안희정 2016/05/30 1,346
561992 미용실에서 있었던일.. 1 음... 2016/05/30 1,452
561991 저렴하고 쉽게 끓이는 보급형 육개장 33 파한단산날 2016/05/30 6,650
561990 한스케잌에서 맛있는 케이크가 뭘까요? 8 생일 2016/05/30 2,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