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안합니다.
초등때는 공부안해도 수학은 95정도에 학원도 거의 안다녔어요.
중학교를 이사왔는데 학군 좋은 곳이라
성적도 많이 떨어지고 애도 자존감 떨어집니다.
운동을 잘하거나 빠릇한 성격도 아니고 느긋느긋
동물 좋아하구요.
학원 가기도 싫어하구요. 책 읽는것도 싫어하구요.
아이가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안합니다.
초등때는 공부안해도 수학은 95정도에 학원도 거의 안다녔어요.
중학교를 이사왔는데 학군 좋은 곳이라
성적도 많이 떨어지고 애도 자존감 떨어집니다.
운동을 잘하거나 빠릇한 성격도 아니고 느긋느긋
동물 좋아하구요.
학원 가기도 싫어하구요. 책 읽는것도 싫어하구요.
동물 좋아하면 수의대 가서 동물들 돌보면서 살면 되잖냐고 하세요
수의대 나오면 마사회 가서 말 돌보면 연봉이 1억 넘는다고
어쨌던 아이에게 미끼를 던져 공부할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게 하세요
저희애가 그래요 저도 어제 글썼다가 지웠는데 그냥 기다리는거 말고 할게 없어서 무력함에 답답하죠 안타깝고요 학교서 적성검사를 했는데 잠재능력이 높게 나와서 선생님이 놀라심ㅎㅎ 성실해야 되는데 조금 하면 다 알겠다 하는게 독이 되는거 같아 어찌할바를 모르겠네요 읽기능력이 떨어졌나봐 기말은 잘보고 싶어 스스로도 아는데 뭐가 잘 안되는게 있는건지... 성적은 나쁘지만 저는 저희딸 정말 이쁘거든요 착하고 센스있고 성격도 좋아요 저에겐 기적같은 아이라 이쁘고 이쁜데 성적이 나빠서ㅠ 체력이 안되서 그런가 싶어 한의원 가보려고요ㅎ 뭐라도 되겠지... 요새 되뇌입니다
혹시 게임에?
머리 좋은 애들 게임에 많이 빠져 있습니다
다른 친구들보다 자기가 잘하니 성취욕을 거기서 찾더라구요
죄송하지만, 성적 떨어졌다면 머리 좋은 것 아닙니다.
초등 시험은 시험이라고 할 수준이 아닙니다.
그냥 평범한 수준의 아이라고 보여집니다.
평범한 아이가 공부 안하면 성적 떨어지는 것은 당연한거죠.
아이에게, 성실, 끈기, 집중을 가르키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공부를 하면 좋은 것이고, 안해도 성실 끈기가 있으면
다른 일을 해도 됩니다.
그런데, 공부 안하는 아이 대부분이 성실하지 못합니다.
노는 것만 좋아할 뿐이죠.
성실, 끈기, 집중 이런 걸 함양하도록 하면
꼭 공부 아니더라도 괜찮은 결과가 있으리라 봅니다.
공부면 더 좋고요.
딱 울아들 이야기네요
자기가 하고싶은 것만 하더라구요
전 잔소리 안했어요
대신 공부안할거면 인문계가지말고 특성화고 가서
편하게 다니라고만 했어요
중3되니 서서히 정신차리더니
고1 지금 첫 성적이 학교 선생님이 깜짝 놀랄정도로
상향곡선입니다
엄마인 저도 놀랐으니까요
잔소리 하지말고 따끔하게 한마디만 하세요
나머지는 머리좋은 아이니까 알아서 할겁니다
원래 머리 좋으면 성실치 못하고, 성실하면 머리가 좀 딸리고 그런겁니다.
양쪽을 겸비한 소수의 아이들만이 상위권 유지하며 좋은 대학 가는거죠.
남자애 같은데, 원래 남자아이들 절반정도가 이런 과에요.
즉, 머리는 좋은데 성실치 않은 유형이라 부모 희망고문 시키는 유형
성실하지만 머리쪽은 별로인 아이들의 엄마들은 아이의 한계를 어느정도 인정하고 기대수준을 낮추는 반면,
원글님 아이 같은 경우는 엄마들이 끊임없이 아이의 불성실을 못견뎌하며 노력으로 극복하기를 요구하죠.
타고난 머리가 노력한다고 크게 좋아질 수 없듯이,
공부면에서의 불성실도 타고난 또는 어려서부터 형성되어 굳어진 것이라 노력으로 좋아질수 없어요.
불성실하고 무기력한 것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는 점을 받아들이고 인정해주면서, 아이와의 관계를 좋게좋게 유지하는게 바람직합니다.
그러다보면 소수는 나중에 공부철이 들면 달라지기도 하는데, 확률이 높지는 않으니 넘 큰 기대는 마셔야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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