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굴욕 입니다ㅠ
어제 몇달 전 알게 된 아이 엄마와 백화점 쇼핑을 갔더랬죠
일단 저 키 크고 170 덩치 좀 있습니다 그런데 가슴은 AA... 아니 aa 작아요 ㅠ
근데 그 엄마는 어제 보니, 원래 몰랐습니다 그렇게 있는지 반팔 한장만 입은 걸 처음 봤으니까
있더라구요 가슴이 그 엄마 체형은 키 작고 155 말랐어요 덩치 없어요 44 될 거 같은데 가슴이 있더라구요
엄청 큰건 아니고 C-D쯤 될거 같은, 그래서 속으로 조금 놀랬습니다
일단 그냥 저만 놀래고 그냥 둘이 같이 걸어 다녔어요 백화점 시식코너부터 옷도 보면서
그런데 이렇게 둘이 다니는게 굴욕이었어요ㅠ 저랑 그 엄마랑 둘이 걸어가면서 느낀건 앞에 오는 사람들 시선이
저희 둘 가슴을 한번씩 보고 지나가는게 느껴지더라구요 처음엔 동네니까 사람이 얼마 없었지만
시내 백화점으로 갈수록 많은 사람들이 힐끗 한번씩 보고 지나가는게 느껴졌어요 ㅠ 그래서 어느순간
저도 모르게 스마트폰을 보면서 걸어가는, 저는 덩치크고 가슴작고 옆에 엄마는 작은데 가슴이 있고 시선이 가나봐요
앞에 오는 사람들, 그 사람들은 그냥 보는 거지만 저는 왠지 모르게 위축이 조금 들더라구요 이상하게
또 당연히 둘이 다니다가 대화를 하게 된느데 나보다 한참 아래있는 그 엄마 눈을 보다 모르게 가슴으로 갔다가 눈보고
그랬어요 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ㅠㅠ 그럼 그 엄마도 저 가슴보고 그럼 저는 팔짱을 끼고 으으
참 가슴 작은건 어쩔수 없는건데 이렇게 본의 아니게 굴욕당한건 처음이라 이상하네요
그 덩치 작은 엄마가 그렇게 있을 줄은 몰랐는데 덩치 있는 저보다 많이 크다니 그것도 ㅠ
이런 경험이 있나요? 아님 이런 느낌 든 제가 이상한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