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칭찬에 많은 힘을 얻는 아이이고 자존심이 쎈 아이라
모르는것에 대한 자괴감과 공부에대한 흥미가 자꾸 떨어져 가는것 같아
해답지를 줬어요
그대신 해답지를 봐도 모르는건 선생님께 꼭 자문을 구하라 얘기했고
해답지 본 티를 절대 내서는 안된다고 신신당부했습니다.
해답지로 통해 본 문제는 절대 내것이 될수 없다 니가 막상 안다고 생각해도
다시 물어보면 모르는수가 생기니 항상 니걸로 만드는 연습을 하라 당부했습니다.
엄마까지 욕먹이는 일은 절대 해서는 안된다 얘기했어요
여자아이라 자존심도 강하고 선생님 칭찬 듣는 아이인지라
절대 어리석게 고대로 적는 일은 안하라리 생각하지만 문득 걱정도 되네요
어제는 새벽까지 공부한티가 나네요 나름 포스트잇에 자기나름 설명도 붙이고
그 어느때보다 열정적으로 공부한것 같은데
오늘 아침 한층 밝아지고 의욕적으로 보이는 아이가 반갑기도 합니다.
근데 언제까지 갈지도 걱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