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기 야단친것 반작용 일까요?

.. 조회수 : 1,619
작성일 : 2016-05-28 07:49:16
11개월 아기에요
아기는 전적으로 제가 보고요.
어제 낮에 동네 일이 있어서 3-4시간 정도 아기데리고 나갔다들어왔고 (중간중간 이유식 먹이고 안고있고요.)
그러다 집에 왔는데 집안일이 너무 안되어있어서
설거지하고 저녁준비하는데 아기가 제다리에 매달렸어요
원래 이유식을 주려고 데웠는데 반찬 만드는것좀 하고 주려고...남편퇴근시간도 가까워오고 해서요
그렇게 아기가 계속 다리잡고 매달리다가
제 허벅지를 순식간에 물어뜯듯 깨물더라구요
너무 아파서 보니 빨갛게 이빨자국으로 살벗겨져있고..
정말 이뻐하는 아기고 예뻐서 어쩔줄몰라하며 최선을 다해 키우고있다고 생각하는데 너무 서럽고 화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붙잡고 엄마를 왜 깨무냐고 너무 아프다고,
평소 야단을 잘 안치는데 화를 냈어요 남 아프게 하는거 아니라고..
평소에도 장난끼가 많은 개구쟁이긴 한데
다른 사람 깨무는건 안된다라고 생각해서..
좀 쳐다보면서 살짝 울려고하다 말더라구요
저도 넋이 살짝 나가 떨어져있다가 약바르고 이유식은 먹는둥 마는둥
좀 지나서 그냥 아기 업고 나머지일했습니다.
남편은 들어와서 제가 집안일하지않고 안아줬다면 안깨물지 않았을까 그런얘길 하더라구요. 그얘기가 자꾸 생각나고 낮에 나갔다온것도 후회되고..
근데 밤에 자는데 유난히 수시로 깨면서 크게 자지러지게 울더라구요. 안고 토닥토닥 해주고 재우고 해도 (모유수유도 하고있어서 계속 수유도 하고요) 아침까지 수십번 깨서 우는바람에 지금도 너무 피곤하네요.
어제 제가 야단친것 때문일까요?
안그래도 요새 장난도 많이 치고 저지레도 많이
하는데 어떻게 키워야하는지..고민이 많이 되네요.
야단을 이렇게 치는게 맞는지...앞으로 말썽(?)부릴때 어떻게 해야하는지..고민입니다.
IP : 175.223.xxx.9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6.5.28 7:54 AM (114.206.xxx.173) - 삭제된댓글

    나갔다온게 아이에게도 나름 많이 피곤하고
    번잡했나보죠. 그런 날은 아이들이 잠을 편하게 못자기도 해요

  • 2. 뚜앙
    '16.5.28 7:58 AM (121.151.xxx.198)

    11개월이면 아직 훈육이 잘 안될거예요

  • 3. ㅇㅇ
    '16.5.28 8:00 AM (175.223.xxx.9)

    아기가 문화센터며 키즈카페 갔다온 날은 본인도 잘 놀고오니 잘자는데,
    제 개인적인 볼일? 보면 갑갑해서 힘든가봐요
    제 개인적인 일을 최대한 줄여야할까요ㅠ
    이래저래 제 탓같네요.ㅜ

  • 4. 이뽀요
    '16.5.28 8:00 AM (58.224.xxx.11)

    11개월아기 너무 귀엽네요
    놀라긴 한 것 같아요.ㅠ
    많이 안아주세요.ㅠ

  • 5. 잘못했을때는
    '16.5.28 8:14 AM (115.41.xxx.181)

    혼나는게 당연한겁니다.

    무조건적인 수용도 좋지않습니다.
    아이가 밖에서 힘들수도 있고
    처음 받아보는 훈계라 힘들수도 있지만

    잘못했을 때는 이렇게도 혼이나는구나
    첫깨달음이 었을껍니다.

  • 6. 00
    '16.5.28 8:18 AM (218.48.xxx.189)

    11개월은 혼내면 안돼요.. 안된다는 이야기 아프다는 이야기를 해주어야해요....깨무는건 애 성격이죠 아프다고 하고 못하게 하세요

  • 7. ㅇㅇ
    '16.5.28 9:03 AM (14.33.xxx.206)

    말로 조근조근해서는 그냥 별 신경안쓰는것같아 화를 냈는데
    감정을 실어서 혼내고 나니 아이가 화내는 제모습만 기억하는거 아닌가 싶어서 혼내는 방법도 조심스럽네요...

  • 8. 그때는
    '16.5.28 9:15 AM (110.70.xxx.47) - 삭제된댓글

    눈높이 맞추고 두손을 못움직이게 꽉잡은후 낮은 목소리로
    물면 안돼
    엄마가 아파 라고
    단호하게 얘기하면 됩니다.
    소리지르면 애도 놀라고 엄마가 왜 저러는지 모르는 경우도 있어요.

  • 9. ㅇㅇ
    '16.5.28 9:30 AM (14.33.xxx.206)

    윗님 말씀대로 해야했는데ㅠ
    잘 새길게요. 감사합니다.

  • 10. 낮에
    '16.5.28 10:50 PM (120.16.xxx.198)

    낮에 커피 드셨음 모유로 카페인이 가요..
    아마도 이가 나나 봅니다 ^^
    담날은 피곤해서 잘 잘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76769 아로니아....어디서 사드세요??? 19 비프 2016/07/17 4,776
576768 1층.. 대나무 발.. 밖에서 안 보이겠죠? 10 ... 2016/07/17 5,278
576767 결혼로또는 강원래인거네요 29 결혼 2016/07/17 24,193
576766 동네에서 말 전하는 엄마들의 대화 모습 9 세상이치 2016/07/17 4,930
576765 미루다 미루다 귀찮아서흑설탕팩못만드신분들 5 귀차니즘 2016/07/17 2,350
576764 국어 독해 연습 6 %%% 2016/07/17 1,314
576763 저좀도와주세요.. 2 ... 2016/07/17 979
576762 이혼권유 쉽게 하는 거 13 ... 2016/07/17 3,873
576761 교사의 처신에 대한 블로그 찾아요 1 .... 2016/07/17 1,070
576760 詩)아침에 시한술 - 함께 있되 거리를 두라 16 시가조아 2016/07/17 2,892
576759 오늘 물놀이 춥겠죠? ㅠ 6 .. 2016/07/17 1,308
576758 밤새도록 이혼 고민했어요. 봐주실래요? (내용펑) 56 2016/07/17 22,308
576757 이재명성남시장, 정청래 더불어민주당당권도전 시사 13 집배원 2016/07/17 1,833
576756 찰스숯불김밥에서 일하시는 분~ 궁금궁금 2016/07/17 1,024
576755 영어과외 고민상담 드려요. 13 ... 2016/07/17 2,504
576754 냉동 손질오징어 샀는데 이거 어떻게 보관해야해요? 3 .... 2016/07/17 2,615
576753 '엄청 쫓아다녀서 사귀었다' 할때 쫓아다녔다는말이요 2 ... 2016/07/17 2,024
576752 안보고 살면 좋을 시모. 10 2016/07/17 3,958
576751 죽고싶네요 . 사는게 괴롭 9 어쩔 2016/07/17 3,955
576750 과외할 때 보통 간식으로 뭘 드리나요. 14 . 2016/07/17 4,113
576749 외제차 타고 다니는 것이 민폐?? 33 .... 2016/07/17 6,808
576748 반찬사이트...추천부탁드려요 10 ... 2016/07/17 2,378
576747 부부싸움 후 기분전환꺼리 알려주세요... 16 플로라 2016/07/17 3,437
576746 친구가 자꾸 반찬을 해달라고 55 .... 2016/07/17 18,393
576745 나름 평범하게 살아왔다고..유년시절 무난하신분들... 1 .... 2016/07/17 1,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