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튜 리(50)는 유엔 대변인 정례브리핑 때 늘 기자석의 맨 앞줄 왼쪽에 앉아 첫 질문을 하고, 가장 많은 질문을 하는 기자이다.
그는 이너시티프레스(Inner City Press)라는 유엔 전문취재 매체 소속으로 지난 10년간 유엔 취재를 해왔다.
사실상의 1인 매체여서 ‘블로거’로 불리고 유엔 밖에서는 아는 사람이 거의 없지만, 그의 특종들은 종종 유엔 출입기자를 둔 주요 매체들이 받아쓰는 사실상의 뉴스통신사의 역할을 하고 있다.
받아쓰기 대신 비판적 질문을 많이 한다는 점에서 어쩌면 감시견(watchdog)에 가장 가깝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는 최근 유엔 상주 출입기자증을 박탈 당하고, 그의 책상에 있던 서류함들은 유엔 본부 건물 앞 1번가에 내팽개쳐졌다.
리는 26일(현지시간) 경향신문과 e메일 인터뷰에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집권 기간 동안 유엔이 언론에 재갈을 물리는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퇴보했다고 주장했다.
http://m.khan.co.kr/view.html?artid=201605271121001&code=970201&med_id=khan
조중동이 쉴드쳐줄려해도 외국 언론들은 하나같이 혹평이라..
난감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