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 공부에 대한 조언으로 이해가 안되는 말 있으신가요?
글을 쭉 읽으면서 모르는 단어가 나와도 사전을 찾지 말고,
단어의 뜻을 유추해보라는 겁니다.
사전 찾지 않아도 글의 전체적 내용은 대충 이해가 되지만,
모르는 단어는 끝까지 모르는 단어로 남던데요.
사전 찾지 말고 글을 전체적으로 먼저 이해해 보라면 이해가 가는데
단어 뜻을 유추해보라는 말은 살짝 이해가 안가요...
국어도 모르는 단어 나오면 그냥 사전 찾는데;;
1. 책을
'16.5.27 10:14 PM (110.8.xxx.3)조금 읽을때나 어휘가 충분치 않을때는 그나마도 새로운 단어 그때그때외우는게 낫구요
단어는 어느정도 꽤 알고있고
독해양이 꽤되면 독서흐름 끊지말고 유추해가며 쭉쭉 읽다보면 단어를 사전적인 의미가 아닌 문장안에서의 뉘앙스 포함해
좀더 원어에 가까운 단어로 받아들이게 되죠
그래도 기본 몇천어휘까지는 좀 빌드업해놔야죠2. 자취남
'16.5.27 10:14 PM (133.54.xxx.231)시험을 볼때는 빠르게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유추를 해야 한다는 것에 어느정도 수긍합니다만,
공부를 진행하는 과정에서는 절대 반대입니다.
원글님 말씀대로
모르는 단어는 끝까지 모르는 단어로 남습니다.3. 저는
'16.5.27 10:15 PM (175.209.xxx.57)흐름을 깨지 않기 위해 단어를 따로 적어놓고 그냥 넘어가요. 그 단어를 모르면 도대체 상황을 알 수 없는 결정적인 거 아니면요. 그리고 적어놓은 단어를 모아 따로 찾아봐요.
4. ㅇ
'16.5.27 10:18 PM (121.159.xxx.68)어휘 찾아봐야해요
문법에 맞춰해석해야하고
미드도 영어 자막 키고 봐야해요5. ㅇ
'16.5.27 10:20 PM (175.223.xxx.187)한문장을 해도 또박또박 어휘찾고 문법대로 해석하고
그래야 늘어요 -.-6. 한국어는 유추
'16.5.27 10:25 PM (211.245.xxx.178)가능..
영어는 유추 불가능..ㅎㅎㅎ...
그런데 우리애 어렸을때 영어 동화책 읽는거보니 유추하더라구요.
처음보는 단어도 유추하는거보고 참 신기하다했던 기억이 납니다.7. ...
'16.5.27 10:31 PM (14.32.xxx.52)독해력이 우수하면 조금 모르는 것은 전체 맥락보고 유추하면 되는데
한 페이지에 모르는 단어들이 너무 많고 내용도 감이 잘 안잡힌다 ...그러면 그 책 수준이 나한테 맞지 않는다고 봐야지요. 더 레벨이 쉬운 책을 봐야겠지요.8. ....
'16.5.27 10:35 PM (221.157.xxx.127)애들은 가능 어른은 불가능
9. ....
'16.5.27 10:37 PM (223.62.xxx.114)우리애가 잠수네영어로 영어공부 했었는데요
원글님이 쓰신 그방법으로 공부하는건데
나이먹고 학년 높아져서는 저런 공부법으로는
힘들고 늦어도 초등저학년때부터 영어 그림책
영어동화책 영어소설책 순으로 읽고 듣고
원어로 영화도 보고 할 때 효과 가 있죠.
어휘공부도 중고등학교 가서는 당연히 따로
해주고요. 영어는 어려움없이 수능까지 계속
1등급 유지했는데 문제는 영어과외 제의가
들어와도 수업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방법을
몰라서 과외를 못하겠대요. 학생을 잠수네
방식으로 가르칠 수도 없고.10. ㅇㅇ
'16.5.27 10:57 PM (110.47.xxx.212) - 삭제된댓글책을 읽는 중간에는 유추하는게 맞는거 같구요. 하나하나 다 찾으려면 맥이 끊기고 집중이 안되는거 같아요.
근데 단어공부와 원서읽기를 병행하면 확실히 확 늘더라구요. 책을 다 읽고 모르는 단어를 찾고 다른 책으로 넘어가는 식으로요.
문법 공부도 원서 읽기랑 병행하면 확 늘고요.
사전 안 찾고 읽다보면 단어를 보고 먼저 고민하는 시간을 갖기 때문에 도움이 되는거 같애요. 문맥 안에서 쓰이는 쓰임새라든지 이런거요.11. 유후후
'16.5.27 11:28 PM (58.224.xxx.11)선생님은
한국책 읽을 때도 모르는 단어 전부 다 찾아보셨어요?
유추한 게 훨씬 많을 텐데요.
영어.중국어.외국어공부도 마찬가지입니다
듣기평가도 다 알고 문제 푸는 게 아니라 핵심단어 짚고 전체맥락 파악하잖아요.잘 못 알아 듣는 것은요12. ...
'16.5.27 11:28 PM (1.238.xxx.173)저 원서로 3년 정도 영어공부 했는데 처음에는 안되고 한참 후 베이스가 엄청 많이 깔린 후에야 어느 정도 유추가 되는단어들이 보이더군요. 저는 처음에는 하나하나 찾았어요. 모국어라면 워낙 경험이 많으니 유추되는게 있는 데 외국어는 잘 안되더군요.
만약 초4가 책을 읽는 데" 오늘은 집집마다 국기를 게양했습니다..그래서 뿌듯했습니다..태극기를 이렇게 모두...".이런 글이 있다고 하면 게양이라는 단어를 모른다고 해도 앞.뒤 문맥으로 이해할 수 있고 그렇게 게양이라는 단어를 배울 수 있지만 외국어는 배경지식 등 여러가지 부족해서 유츄가 힘들더군요.13. 그게요
'16.5.28 12:04 AM (160.219.xxx.250)passive learning 으론 좋은 방법이지만 active learning을 기대 할 수는 없어요. 즉 자기가 그 단어를 알고 대화에 적용하려면 반드시 정확한 의미를 알아야 하니까요. 일단 어휘 베이스를 높인 후에 한 장당 모르는 단어가 5개 이하다 이 정도면 하나하나 의미를 찾아 보는 방법을 권해요.
14. 전 영어가 쉽다는
'16.5.28 12:16 AM (211.245.xxx.178)사람들 말 자체가 이해가 안갑니다.
차라리 수학 과학이 쉽습니다.ㅠㅠㅠ15. 아항
'16.5.28 12:22 AM (117.111.xxx.40)1.238님 말씀을 읽고 보니
한국어는 유추가 되네요.
근데 외국어는 유추가 안될까 생각해보니
한국어는 말과 합하여진 이미지를 많이 봐서 유추가 가능한 것 같아요.
예를 들면, 국기를 게양하겠습니다. 라는 말과 함께 국기가 올라가는 것을 TV에서 많이 봐서
게양의 정확한 의미를 설명할 순 없어도 뭔가 올라가는 이미지를 유추하게 되네요.16. 근데
'16.5.28 12:23 AM (117.111.xxx.40)영어는 암기니까 쉽지 않나요? 수학, 과학이 너무 어려워요
17. 저는
'16.5.28 9:20 AM (218.153.xxx.5)단문 : 기사 정도 는 단어를 찾아가며 꼼꼼하게 완벽히
장문 : 소설류는 대충대충 이해하며 속도감있게 많이18. 음
'16.9.2 3:36 PM (211.54.xxx.5)영어공부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