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잊으려고해도 친정엄마한테 섭섭한 마음이에요
1. 위로를
'16.5.27 10:00 PM (115.136.xxx.92)먼저 너무 이해가 갑니다
님이 힘드신거 저는 잘 알겠네요
저도 비슷한 이유로 많이 힘들었어요
저는 정신신경과 가서 하소연하면서 약도 좀 먹었고
그렇게 한 8개월 보내고 많이 나아졌어요
엄마한테 말해서 풀려고도 했으나
우선 엄마하고 말이 안통하고
내 기억과 엄마의 기억이 아주 달라서
서로 풀 수가 없었어요
그렇다고 엄마가 제 말을 들어주시는것도 아니었구요
님도 비슷할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상담하길 잘했다 생각하고요
지금은 엄마하고 조금 편하게 지내고 있어요
우선 문득문득 들었던 억울함과 결핍감 같은거에
목매달지 않구요
엄마를 이해하지는 못해요 하지만
나의 힘든 과거를 그냥 흘려보냈다는 느낌이
드네요
제 지금 상태는 엄마한테 잘하려는 것도 없구요
제 중심적으로 생각하게 되었어요
엄마는 요즘 가끔씩 저에게 냉정하다 하시는데
전 그말에 별로 상처받지 않아요2. ᆢ
'16.5.27 10:25 PM (221.146.xxx.73)결혼 십년됬음 나이도 먹을만큼 먹었는데 친정엄마 원망은 이제 그만하고 원글님이나 좋은 엄마되려고 노력하세요
3. 편애
'16.5.27 10:37 PM (203.226.xxx.86) - 삭제된댓글는 변명도 필요없는 큰 잘못이죠.
부모밖에 모르는 어린자식의 가슴에 얼마나 큰 상처를 줬겠어요.
그부분은 이해되고 공감합니다.
그러나 다른 부분은 어머니가 잘못하신것을 못찾겠어요.
제가봤을때 저정도의 엄마노릇도 사실은 쉽지가 않다고 생각되거든요.
따님이 후일 이렇게 마음의 병이 나지않도록 어머님이 그때 더 현명하게 잘 하셨으면야 두말할 나위가 없었겠지만요.
본인들이 더 좀 똑똑하게 대응하지 그러셨어요?
님남편은 그때 어떻게 했나요?
잘 하셨으면4. 편애
'16.5.27 10:40 PM (203.226.xxx.86) - 삭제된댓글마지막 줄
(잘 하셨으면) .. 오타입니다.5. 편애
'16.5.27 10:51 PM (203.226.xxx.86) - 삭제된댓글는 변명이 필요없는 큰 잘못이죠.
아직 부모밖에 모르는 어린자식의 가슴에 얼마나 큰 상처를 줬겠어요?
그부분은 이해되고 공감해요.
그러나 쓰신 글만 봤을때 다른 부분은 어머니가 원글님한테 이렇게 원망을 들으실정도로 잘못하신것을 못 찾겠어요,
제가 보기엔 저정도의 엄마 노릇도 사실 쉽지가 않다고 생각되거든요.
시댁관련일은..
본인들이 더 좀 똑똑하게 대응하시지 그러혔어요?
물론 따님이 먼훗날 이렇게 마음의 병이 나지않도록 어머님이 현명하게 잘하셨으면야 더 ㅇ살할 나위가 없었겠지만요.
님남편은 그때 어떻게 했는지 궁금하네요.6. 이책
'16.5.27 10:53 PM (14.34.xxx.210)'내면아이의 상처치료하기'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