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거리 커플이라 솔로 생활과 별 다름없이 지내야만 하는 나 ..ㅠㅠ
주말 저의 패턴은
토요일-
밀린 집안일 한다. 장 보러 간다. 평소 해 먹어보고 싶던 거 레시피 보면서 따라 해 먹어보며 스스로의 재능에 놀라워한다. .. 배불러서 낮잠 잔다.... 일어나서 저녁 또 먹는다. 배불러서 또 잔다 ;;;
일요일-
나갈까? 하지만 딱히 약속이 없어서 일단 밥을 먹는다... 어제 다 미쳐 하지 못한 집안일을 이어서 한다.
회사라도 가자... (-_-;;) 하며 회사를 가서 일을 한다. 좋은 직원 레벨업 1을 하고 온다.
ㅠ_ㅠ
ㅠ_ㅠ
제 인생이 슬퍼서 이번 주엔 무조건 활기차게 보낼거에요
우선
토요일-
우선 장부터 빨리 보고, 배추 3포기 사서 소금에 절여놓음, 그리고 모임에 나간다! 친구 사귀고 싶음. 그렇게 한 5시 쯤 모임이 끝나면 집에 돌아와서 평일 동안 미뤄뒀던 집안일 정리.. 책도 읽고 쉰다.
일요일 - 평소 해보고 싶던 케릭터 도시락 도전! 뮤지엄에 간다. 쓰윽 구경하고 옆에 있는 하이드 파크가서 책 읽으면서 싸 놓은 도시락 먹음. 와인도 가져갈 거임. 피크닉 가방 있음 ㅎㅎ, 집 고양이들 데리고 가고 싶지만 이 녀석들 절대 안 가겠지..이럴 땐 강아지 키우는 주인들이 부럽다.. 어쨌든 책도 읽고, 지나가는 사람들 스케치도 좀 하다가 귀가.
이렇게 계획이라도 안 세워 놓으면 집에서 또 잠순이 할 것이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