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살에 온앤온 블라우스는 무리였나 봐요.ㅠㅠ

ㅜㅜ 조회수 : 6,978
작성일 : 2016-05-27 20:41:40

솔직히 저 작년까지 이 브랜드에서 여름에 블라우스 잘 사입고 그랬는데 이젠 못입겠네요

아니..브랜드가 문제가 아니라 제가 너무 나이 먹은걸 망각했나봐요

싸이즈가 맞아서 그냥 마음에 들길래 가져와서 입어보니..ㅜㅜ

늙은 아줌니가 딸네미 옷 입은 느낌?

아직 결혼도 못했는데....

반품하려고는 하는데

하...나이는 먹었지만 미혼이라 그런가 젊은 애들 옷만 아른 거리네요

 

IP : 220.78.xxx.21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결혼
    '16.5.27 8:44 PM (175.126.xxx.29)

    안한
    40이면...아직 젊죠.

    그 스타일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미혼이면
    아가씨처럼 입어야죠.

  • 2. 맞아요
    '16.5.27 8:45 PM (182.212.xxx.142)

    나이가 드니 섹시한 옷은 입겠는데 ㅎㅎㅎㅎ
    귀엽거나 소녀스러운 옷은 못 입겠더라구요 ㅎㅎㅎㅎㅎ

  • 3. ..
    '16.5.27 8:46 PM (112.140.xxx.23)

    소매에 프릴 달린건가요?

  • 4. ....
    '16.5.27 8:47 PM (103.51.xxx.60)

    브랜드가 문제가 아니라
    옷스타일이 안어울렸을거에요

    저도 34살 미혼인데 JEEP에서 면티셔츠 사서 입었는데..
    대학생옷 빼앗아 입은것 같아요
    이제 블라우스나 폴로티 아니면 안어울리는듯..

    옷스타일을 완전히 바꿔야 하나봐요
    정장도 거의 없는데...
    나이먹으니 입을수있는 옷 선택폭도 적어지고..

    너무 우울해요

  • 5. ㅜㅜ
    '16.5.27 8:49 PM (220.78.xxx.217)

    소매에 프릴은 아닌데 살때 입어보지 않고 그냥 샀거든요 몰랐는데 어깨가 퍼프에요 ㅠㅠ
    이 나이에 퍼프소매는...빨간머리 앤도 아니고
    맞아요 나이 먹으니 입을수 있는ㄴ 옷이 제한적이 되네요 너무 슬퍼요

  • 6. ㅇㅇ
    '16.5.27 8:55 PM (221.158.xxx.207) - 삭제된댓글

    온앤온은..좀ㅜㅜ
    입을수 있는 옷이 제한적인건 어느 나이대나 마찬가지에요ㅎㅎ
    다른브랜드를 노려보심이..

  • 7.
    '16.5.27 9:11 PM (183.98.xxx.33)

    나이에 맞는 브랜드를 찾아야죠
    뭐 물론 50에도 미니 스커트, 찢청 가능합니다만
    그 나이의 몸을 디자이너들이 연구해서 어울리는 핏을 만드는 건데 그걸 무시하고 무조건 입으라고 여긴 하더군요
    나이대에 맞는 브랜드 안에서 맞는 핏의 원하는 디자인을 입으시길

  • 8. ㅎㅎㅎㅎ
    '16.5.27 9:27 PM (125.30.xxx.53)

    저도 그래요
    살도 안 찌고 딱히 변한게 없는거 같은데
    어느날부터 맨날 입던 스타일이 갑자기 안 어울려짐
    ㅠㅠㅠㅠ 올게 왔구나 해요
    아직도 박스에 쌓여 있어요 버려야 하는데 미련이..
    원피스 마니아였는데 그것도 점점 안 어울리는 디자인이 늘어서 거의 포기했구요

    신기한게 이렇게 대부분의 사람들은
    어느날 거울 보고 에이, 이젠 못 입겠다 판단이 서는데
    그게 잘 안 보이는 분들도 계시나봐요


    가끔 나도 젊은 복장 눈 질끈 감고 입고 다닐까 하다가도
    거리에서 아줌마가 대학생 옷 입은거 같은 복장을 보면
    으..난 절대 저렇게 입지 말아야지 다짐해요 ㅠ

  • 9. 동감
    '16.5.27 9:33 PM (223.62.xxx.25)

    나이 들어서 섹시한 옷은 이뻐도
    소녀 스러운 옷은 아닌거 같아요
    찢청은 잘입으면 괜찮지만
    소공녀 같은 프릴 과한옷은
    이제 늙어 보이게 하는 효과를~

  • 10. 40대에
    '16.5.28 4:13 AM (49.1.xxx.90)

    20대 브랜드 온앤온은 아닌것 같아요...
    저 30대 초반인데 2000년대 초반, 대학생때 즐겨찾던
    브랜드였어요 30대 초반만 되도 온앤온 올리브 게 올리브
    레니본 샤틴 옷 입음 이질감이 느껴져요...

  • 11. 40대면
    '16.5.28 4:17 AM (49.1.xxx.90)

    띠어리나 여유되심 버버리 런던라인이 고급스럽더라구요
    한국 브랜드는 당연 타임 마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8752 수학잘하시는분들, 중3 수학 조언부탁드립니다. 6 수학못했던 .. 2016/10/21 1,441
608751 이명박은 알고 있었네요 ㅠㅠ 10 2016/10/21 6,129
608750 이별을 유난히 겁내하거나 아파하는 사람들은 왜 그런걸까요? 2 이별 2016/10/21 1,730
608749 10월 20일자 jtbc 손석희 뉴스룸 --- 회고록 토.. 1 #그런데최순.. 2016/10/21 513
608748 [대입] 해외/글로벌 전형 - 외국에 몇년 있으면 쉬운 건가요?.. 20 교육 2016/10/21 2,136
608747 전 괜찮은데 남편이 싫은가봐요 9 험난한재취업.. 2016/10/21 3,096
608746 님들은 설거지나 샤워, 양치하면서 무슨 생각 하시나요? 16 생각 2016/10/21 2,922
608745 그럼 유럽 미국 남성은 동거 경험이 2 ㅇㅇ 2016/10/21 1,578
608744 11년 전 일억 오천이면 지금 얼마일까요? 5 궁금 2016/10/21 1,780
608743 이사시 미리 준비할것좀 알려주세요 1 힐링이필요해.. 2016/10/21 588
608742 아버지가 너무 괴로워 하시는데 대상포진 전문병원 좀 추천해 주세.. 7 겸손 2016/10/21 6,549
608741 29일 연대가려면 1 연대 2016/10/21 474
608740 부모님 집없고 땅만 있었는데 팔고 2억 7천을 7 ... 2016/10/21 2,968
608739 코트좀 봐주세요.. 19 oo 2016/10/21 5,433
608738 다이어트에 평생올인하는 여자분들 많네요 8 .. 2016/10/21 4,418
608737 인생을 바꿔주는 세대는 끝났습니다 14 공부가 2016/10/21 5,049
608736 연 이틀 귀신이 꿈에 나왔어요ㅜㅜ 1 악몽 2016/10/21 812
608735 최순실 대변인 나타났네요 5 어이쿠 2016/10/21 4,242
608734 2016년 10월 21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6/10/21 531
608733 박근혜 지지율이 떨어진 배경 2 Ruru 2016/10/21 2,056
608732 양약 먹을때 꼭 맹물로만 먹어야하나요?? 3 2016/10/21 1,043
608731 잠실 vs 서초동(신논현 근처) - 어디가 낫나요? 6 궁금 2016/10/21 1,594
608730 박근혜는 7시간을 왜 안밝힐까요? 8 ... 2016/10/21 3,397
608729 탈핵경남시민행동, 창원시의회 '원전 안전강화 결의안' 보류 비판.. 1 후쿠시마의 .. 2016/10/21 295
608728 무인차나 교통 수단이 발전되면 집값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요? 4 .. 2016/10/21 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