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랑 사이가 안 좋은데 저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간사한마음 조회수 : 1,260
작성일 : 2016-05-27 20:16:22
엄마랑 사이가 안 좋아요.
엄마한테 참 서러운게 많은데 엄마도 많을거예요
이제 경제력이 좀 생겼는데
엄마가 서운한 눈치 같기도하고 제가 혼자 나와서 씩씩하게 잘 사는거 질투하는 느낌도 나고 그래요. 일단 제가 그렇게 의심하는거 자체가 정상은 아니죠.. 엄마가 수시로 괴롭히지만 그래도 금전적으로 많이 도와주셔서 그런걸로 위로 삼았는데 이제 엄마가 부담스러워요. 결혼할때 어디 부동산을 저 주신다고 한게 1억정도 되는데 그거 받을 생각하고 엄마가 학대해도 참았어요. 저도 참 간사하고 비굴하네요.
정말 이제 금전적 지원도 안 받으면
사랑의 증거 같은게 다 없어지는거예요

부모님한테 뭐가 그렇게 받고싶어요
돈이나 받아가래서 밥 밖에서 사먹으면서 우리 엄마가 사주는 밥이지 하고 먹고 위안삼았는데 정말 곧 저 혼자네요
정말 남들도 다 하는 자립인데 돈이 아쉬워서 그런가요
IP : 211.217.xxx.6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말이 답변이
    '16.5.27 8:20 PM (119.18.xxx.219)

    답변은 안되겠지만...

    진짜 다른 사람들은 그런 감정 모를거에요

    저도 엄마가.. 제가 잘지내고 잘살고 하는거 질투하는거..

    너만 즐거워보인다는식...

    엄마가 딸에게 이런 감정 품는걸 딸이 어느누가 느껴봤을까 싶어 아무한테도 이야기해본적 없네요ㅜㅜ

  • 2. ㄷㄱ
    '16.5.27 8:46 PM (123.109.xxx.20)

    돈이 아쉬워서라기보다 부모사랑을 받고 싶으신 거 같아요.
    간사하고 비굴하지 않으십니다.
    그리고 자식이 부모돈을 받는 거 무조건 나쁜 거 아닙니다


    경제력 생기셨으면
    일억에 대한 미련 버리시고
    혼자 씩씩하게 더 튼튼하게
    더 부자로 살아가세요.
    그러면 부모 그늘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고
    부모사랑도 그렇게 그립거나 하지 않을 겁니다.

    원글님 감정이 어떠신지
    저는 좀 이해할 수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5219 안마의자 350만원 주고 주말에 샀는데 잘쓸지 고민이예요. 18 치즈케이크 2016/10/10 7,219
605218 파김치 담글때 소금에 절이나요? 14 오늘 2016/10/10 4,531
605217 60대 혼자살경우.. 4 유리병 2016/10/10 2,549
605216 아니.20대 오나미 보다 40대 김혜수 더 쳐다보는게 맞죠 21 ㅣㅣ 2016/10/10 7,315
605215 이사후 집에 문제발견시. 3 hs 2016/10/10 1,393
605214 광고(어제.박보검) 4 운동화 2016/10/10 1,527
605213 요즘 크림 뭐바르세요? 4 2016/10/10 1,354
605212 백일섭씨가 혼자 못 서 있을 정도는 아닌 거 같던데.. 14 ㅇㅇ 2016/10/10 19,291
605211 38개월 식사예절 언제 배우나요 4 친구 2016/10/10 784
605210 고양이 강아지 햄스터 뱀 각종 애완동물 여기서 데려가세요. 1 .. 2016/10/10 637
605209 주택담보대출 이자 연체시 4 궁금 2016/10/10 1,495
605208 주말 내내 업무 생각에 시달리다가 2016/10/10 492
605207 아무도 댁들 안쳐다봅니다 104 답답 2016/10/10 26,704
605206 유치원1년만 보내도 되는 거죠? 4 ㅣㅣ 2016/10/10 992
605205 아침드라마 이효춘 2 2016/10/10 2,133
605204 부부에 필요한 노후생활비 평균 217만8천원 2 ... 2016/10/10 3,416
605203 어제 산 옷 .... 2016/10/10 719
605202 10월 9일자 jtbc 뉴스룸 1 개돼지도 알.. 2016/10/10 413
605201 40대부부 소파서 자는게 좋은데.. 6 kk 2016/10/10 5,305
605200 임원 직속부서 2 2016/10/10 744
605199 2016년 10월 1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6/10/10 408
605198 부산 삼신다이아몬드 1 삼신다이아몬.. 2016/10/10 903
605197 남을 지나치게 배려하다보면 어떤 결과를 초래하나요? 17 배려 2016/10/10 6,836
605196 마마보이로 자란남편 부모가 죽어야 끝나나요.. 10 마마보이 2016/10/10 8,191
605195 tv무료로볼수 있는사이트 가르쳐주세요 8 커피나무 2016/10/10 1,7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