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잔잔하면서 재미있는 읽을만한 책 좀 추천해주세요

덕분에 조회수 : 1,359
작성일 : 2016-05-27 18:28:49
제목이 육아서적 추천 해달라는거 같아서 제목 변경합니다 ^^;;

한달도 안된 신생아를 둔 엄마에요
산후 도우미께서 너무 잘 안아주셔서 침대에 내려놓는 순간 안으라고 난리가 납니다 ㅡㅡ

이제 이모님도 더이상 안오시고 등센서는 정확해요 ㅜ ㅜ
계속 안고 있는건 너무 힘들고 수유쿠션 위에서 재우면 엄마 온기가 있어서 그나마 자는데 이 시간에 하염없이 핸드폰만 하게 되네요
그럴 바엔 책이라도 보고 싶은데
마음 어지럽지 않고 잔잔하면서도 재미 있는 책 읽고 싶어요
육아서적도 좋지만 마음 평화롭고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소설류도 좋아요

독서쟁이이신 분들 추천 부탁드리겠습니다 ^^
IP : 119.64.xxx.2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으음
    '16.5.27 6:56 PM (175.223.xxx.165) - 삭제된댓글

    일본소설 "박사가 사랑한 수식" 이요~

  • 2. &
    '16.5.27 7:14 PM (115.140.xxx.74)

    이어폰꽂고 팟케스트 들어보세요.
    카테고리에 도서로 들어가면 들을만한거
    많아요.
    애기있으면 책보다 듣는게 편할거에요.

  • 3. ...
    '16.5.27 7:40 PM (31.51.xxx.108) - 삭제된댓글

    엄마 품에 안겨서만 잤던 큰애 안고 제가 즐겨 보던 소설이 박경리씨 책들이었어요. 다 재미있었는데, '그 남자네 집'이라는 책이 갑자기 떠오르네요. 자전적 소설이라는데 가볍게 술술 읽히는 재미있는 책이니 읽어보세요. 아기 어릴때는 참 힘든데, 막상 지나고 나면 그 시절이 그립답니다. Happy 육아~!

  • 4. ...
    '16.5.27 7:45 PM (31.51.xxx.108)

    엄마 품에 안겨서만 잤던 큰애 안고 제가 즐겨 보던 소설이 박완서씨 책들이었어요. 다 재미있었는데, \'그 남자네 집\'이라는 책이 갑자기 떠오르네요. 자전적 소설이라는데 가볍게 술술 읽히는 재미있는 책이니 읽어보세요. 아기 어릴때는 참 힘든데, 막상 지나고 나면 그 시절이 그립답니다. Happy 육아~!

  • 5. ...
    '16.5.27 8:07 PM (31.51.xxx.108)

    위에 글 남기고 돌아서니, 그 시절에 읽었던 책들이 하나 둘 떠오르네요. 화가 박수근을 모델로 했던 '나목'도 재밌어요. 당시 가정 주부였던 박완서씨가 마흔의 나이에 이 책으로 등단하셨죠. '너무도 쓸쓸한 당신', '꽃을 찾아서'라는 단편집들도 쉽게 읽히구요. '애보기가 쉽다고?'라는 제목도 떠오르네요. 산문집 내의 단편가운데 하나였던 것 같은데 내용은 기억 안나고 제목만.. :) 어쨋든 당시에 박완서씨 책들 참 많이 봤는데, 저는 다 잔잔하고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 6. 나나
    '16.5.28 7:40 AM (116.41.xxx.115)

    금요일밤의 뜨개질 클럽이요
    두꺼워도 금새 읽고
    참 오래 잔잔한 느낌이 남은 책이예요
    https://m.search.naver.com/search.naver?query=금요일 밤의 뜨개질 클럽&where=m&sm=mtp_sug.top&qdt=0&acq=금요일밤의 &acr=1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4970 naver에 pay 구매하기는 뭔가요?? 8 ㅇㅇ 2016/10/09 1,563
604969 구스 이불에서 털이 너무 날려요 11 구스 2016/10/09 3,118
604968 오늘 춥네요 보일러틀었어요 쌀쌀 2016/10/09 393
604967 노트7 리콜제품, 美 미네소타서도 발화 추정 1 샬랄라 2016/10/09 463
604966 정남향 앞 베란다 벽에 벽지 발라도 될까요? 1 ... 2016/10/09 400
604965 베풀고 산 사람은 돌려받나요? 9 개미 2016/10/09 4,014
604964 이은재의원 국감영상관련해서 오늘 올라온 기사보니 11 이은재 2016/10/09 1,951
604963 대구희망원 현재 공식입장입니다. 3 국정화반대 2016/10/09 2,542
604962 왼손잡이인데 뜨개질하시는 분 계신가요? 7 왼손 2016/10/09 1,985
604961 법은 왤케 말을 애매모호하고 어렵게 지어놓은거에요? 3 엄폐물의 법.. 2016/10/09 559
604960 A라인 트렌치 코트는 볼수가 없네요 6 질문 2016/10/09 2,416
604959 비쉬 아떤가요? 써보신 분들만... 1 ㅇㅇ 2016/10/09 692
604958 연수받는데 강사가 못한다고 한숨쉬어요 13 ㅜㅜ 2016/10/09 4,311
604957 밑에 시부모님께 죄송하고 감사하다는 글 보니.. 1 2016/10/09 851
604956 어린 집순이들 많은가요? 4 아후 2016/10/09 1,953
604955 가을이 맞는지..머리가 푸석 거리고 뻣뻣한 이 느낌은 ㅜㅜ 3 잘될 2016/10/09 1,477
604954 엘지전자주식 2 블루 2016/10/09 1,569
604953 엄마가 수영장에서 넘어져서 다치셨는데요 15 .. 2016/10/09 4,108
604952 점쟁이가 최순실 주변에 설치며 국정을 문란케 하고 있다&.. 9 이런 2016/10/09 2,224
604951 늦깍이 유학생 석사, 야단 좀 쳐주세요. 21 도대체 2016/10/09 3,761
604950 스웨이드(세무)신발은 늘어나지 않나요? 2 질문 2016/10/09 1,191
604949 45살 생일 4 내인생 2016/10/09 1,210
604948 여기분들은 대구가 왜 그렇게 싫으신건가요? 90 궁금한데 2016/10/09 6,320
604947 이병헌...상을 6개나 받았네요 1 ^^ 2016/10/09 1,745
604946 갑상선 요오드치료 준비중입니다 4 모모 2016/10/09 1,8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