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6살남자아이 한글 다 아나요?

고민 조회수 : 3,064
작성일 : 2016-05-27 18:26:08
6살 9월생 남자아이에요..말이 늦게 트여서 한글도 당연히 늦을거라 생각하고 별생각없이 있었는데 다니는 원에서 저희애가 제일 늦다며 집에서 엄마가 조금 해주면 시너지효과가 날거라며 제가 따로 해쥤음 하더라구요..
그런데 영어나 수학은 잘한다고하시니 지능이 낮은거 같진 않고 조금 기다려주면 할거같은데 원장님이 그러시니 넘 당황스럽네요..
큰애는 딸인데 이아이도 빠른편은 아니었지만 제가 집에서 해준거하나없이 원에서 한것만으로 받아쓰기 1학년내내 백점받았거든요..
저는 아이가 스스로 할때까지 기다려주는편이라 먼저 조급하게 시키지 않아요..
6살이라도 한두달차이가 크던데 저희아이가 많이 늦은건가요?
제가 집에서 따로 시켜야할정도인가요?

IP : 118.222.xxx.18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민
    '16.5.27 6:30 PM (118.222.xxx.183)

    원비도 비싸게 내는 곳이고 소수정예인만큼 개인별로 더 신경써줘야하는곳인데 저한테 학습적인걸 요구하시니..담임샘한테저희아이때문에 힘드시냐고 여쭤보니 딱히 그렇다고는 말씀 안하시는데 제가 어떻게 받아들여야할까요?

  • 2. 거의가
    '16.5.27 6:35 PM (110.13.xxx.148)

    제가 공부나 학습지 안시키고 병설보냈는데...
    6살에 한글 모르는애가 거의 없더라구요
    쓰기 읽기 다 되는애들이 90% 이상이었어요

    초등도 1학년에 바로 알림장 써요
    한글 다 안다는 전제하에 수업하고...
    사교육을 안시킬수가 없게 되어있더라구요

    학교에서 특별히 가르치지 않는거 같더라구요
    그냥 사교육으로 미리 다 알고 가는상황이에요

  • 3.
    '16.5.27 6:40 PM (116.39.xxx.32) - 삭제된댓글

    전 5세엄만데 미리 다 해야되는군요 ㅠㅠ
    초등은 그렇다고 알고있었는데 유치원때부터 그런식으로 학습시킨다니 좀;;; 쇼크받았어요.
    한글은 일곱살때 한두달이면 금방떼는데 미리하면 오래걸기만한다고해서 안시키고있었거든요... 진짜 벌써부터 이래야된다니 ㅠㅠ

  • 4. ...
    '16.5.27 6:41 PM (121.143.xxx.125)

    우리애도 6살에 혼자 유치원에서 뗐어요. 유치원에서 해줘야지 그런것까지 하라고 하나요.

  • 5. 고민
    '16.5.27 6:46 PM (118.222.xxx.183)

    저도 큰아이 키워봤기때문에 초등전에 한글다떼고 간다는건 아는데 아직시간이 있다고 생각해서 서두르지않았거든요..그런데 무슨이유로 7살도 아닌 6살아이에게 학습을 강요하는지 이유를 모르겠어요..학습적인걸 강요하는 원인줄 알았다면 안보냈을텐데 아이가 재미있다고 잘 다녀주니 옮길수도 없어요..올3월에 그전에 다니던 어린이집 안가겠다고해서 한달동안 집에 데리고있다가 보낸곳이거든요ㅠ

  • 6. 윤준
    '16.5.27 7:15 PM (175.223.xxx.211)

    우리는 병설이라 그런가 아직 더딘 편이에요..울 아이 지금 기적의 한글로 진행중인데 받침 없는 글자 정도 읽어요..

  • 7. ...
    '16.5.27 7:29 PM (218.54.xxx.51) - 삭제된댓글

    워낙 다들하고오니 어쩔수 없을거 같아요.
    제 조카도 따로 안시켰더니 나중엔 지가 스트레스 받아해서 따로 가르켰어요.
    대충은 다 알고 있다보니 금방 배워요.

  • 8. 까막눈
    '16.5.27 7:33 PM (49.169.xxx.197) - 삭제된댓글

    울둘째 몰라요.. 지이름 겨우 쓰는 정도.. 요즘 갑자기 한ㄷ글이 야호 꽂혀서 보는데 실력은... ㅋㅋ 단설 유치원 다니구요.. 4월 상담때 걱정되서 물엇더니 반에 줄줄 글 읽는 애 하나 두세명 띄엄띄엄 읽고 나머진 다들 모른대서 다행이다 했어요 10살된 누나는 4살때 한글 읽고 6살땐 편지도 썼는데 ㅎㅎ 주변에 보면 둘째는 대부분 울애랑 비슷해서 그냥 냅둬요..

  • 9. ..
    '16.5.27 8:26 PM (175.114.xxx.103)

    하나도 안늦어요. 7세되면 폭발적으로 한두달만에 알게됩니다. 초등 가면 책 많이 읽을 분위기 만들어주시면 됩니다. 요즘 조기교육 점점 살벌해집니다. 아무생각없이 놀 나이에 학습스트레스 심한 애들이 불쌍하네요.

  • 10. sany
    '16.5.27 9:41 PM (58.238.xxx.117)

    9월생이구요
    말도엄청느렸고 모든게 느린 남자아이였어요
    그냥 책많이읽어줬어요
    한글학습지도일찍시키기도했고 지금은
    받침있는글자 쓰고있어요
    읽기는 5세때 이미 다읽었구요
    그래도 엄마가 책읽어주는거 더 좋아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08721 잠실 vs 서초동(신논현 근처) - 어디가 낫나요? 6 궁금 2016/10/21 1,594
608720 박근혜는 7시간을 왜 안밝힐까요? 8 ... 2016/10/21 3,397
608719 탈핵경남시민행동, 창원시의회 '원전 안전강화 결의안' 보류 비판.. 1 후쿠시마의 .. 2016/10/21 295
608718 무인차나 교통 수단이 발전되면 집값에 영향을 주지 않을까요? 4 .. 2016/10/21 1,021
608717 ㄹ혜가 고맙네요 3 2016/10/21 2,100
608716 가을엔 아델 노래가 최고죠....... 3 가을 2016/10/21 1,654
608715 지금 우리나라 꼬라지 구한말 같지 않나요.....?? 7 지굼 2016/10/21 1,607
608714 요즘 맞벌이 생각안하는 여자들 마인드가 궁금하네요 87 ㅇㅇ 2016/10/21 21,808
608713 아들이 따로 방을 얻을때 1 2016/10/21 1,072
608712 대학입시 고등선택 질문요. 7 어디를 할지.. 2016/10/21 1,157
608711 김신명숙은 왜 역적이 되었나요? ........ 2016/10/21 703
608710 스쿠터(오토바이)는 어디서 쉽고 안전하게 배우나요? 1 스쿳스쿨 2016/10/21 737
608709 동탄2신도시 집값 정말 짜증나네오 22 ... 2016/10/21 16,865
608708 돌 선물.. 뭐가 좋을까요?ㅠㅠ 9 Dominu.. 2016/10/21 1,280
608707 투기에 관대한 사람들 많네요 2 ........ 2016/10/21 715
608706 펌>12년전 ㄹ근혜 4 ㅇㅇ 2016/10/21 2,121
608705 진로 정할때 혼자 결정했나요? 부모님과 상의하셨나요? 4 대학졸업후 .. 2016/10/21 894
608704 이건 정도가 넘은듯 5 하하 2016/10/21 1,612
608703 대학 보낸 선배 어머니들 도와주세요 23 중 3 엄마.. 2016/10/21 4,293
608702 (조언부탁드려요)중학교 딸아이 이런 복잡한 상황은 어쩌죠 2 헐... 2016/10/21 1,183
608701 1985년 고은희 이정란 사랑해요 2 가을에 2016/10/21 2,152
608700 택배비 싼곳 어디인가요? 2 퓨퓨 2016/10/21 1,400
608699 남편때문에 의부증이 생겼어요 27 .. 2016/10/21 6,600
608698 아이동반 모임에서의 갈등 현명한 중재 방안 좀 3 난 회장 2016/10/21 1,456
608697 82 디게 웃겨요. 김국진이 백마탄 왕자님도 아니고 17 ㅇㅇ 2016/10/21 4,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