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쁘게 거절하는법 알려주세요.

맹랑 조회수 : 3,558
작성일 : 2016-05-27 18:12:47

친한 선배가 있어요.

그 선배는 최근에 몇번 미국에 다녀왔는데요.

다녀올때마다 비행기에서 가져온 잡지, 과자, 술(맥주, 와인), 치약 등등을 주세요.

이번에는 왕복기내에서 와인과 맥주를 챙기셨는지 두개씩 주셨어요. 소포장 과자와 후식으로 나온 부라우니까지 챙겨서 주시네요.

물론 지난번에 안그러셔도 된다고 말씀드렸어요.

기내용 작은 치약은 정말 ..........ㅜㅜ

예쁘게 거절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저와 10살차이나서 예의를 갖춰 거절하고 싶어요.


IP : 1.243.xxx.12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자?
    '16.5.27 6:14 PM (175.126.xxx.29)

    희한한 넘일세....

    그냥 글 읽는데..내가 다 찝찝해지네요.
    비행기에서 주워?온 잡지며..치약이며.......

  • 2. 저희집에
    '16.5.27 6:17 PM (115.41.xxx.181)

    치약이 많아서
    마음만 받겠습니다.

  • 3. 맹랑
    '16.5.27 6:23 PM (1.243.xxx.128)

    원글자에요. 저도 선배도 여성입니다. 기내에서 가져온 모든것을 받고 싶지 않아요.
    좋은 아이디어 부탁드려요~

  • 4. 아이둘
    '16.5.27 6:23 PM (39.118.xxx.179)

    외국다녀오면 뭐라도 줘야한단 생각이 있나봐요.
    사다주긴 뭐해서 자꾸 주나본데 다른 사람에게 양보하겠다고 하세요

  • 5.
    '16.5.27 6:39 PM (121.129.xxx.216)

    필요 없다고 하세요

  • 6. 찌질
    '16.5.27 6:47 PM (124.53.xxx.131)

    저같으면 무시받는거 같아 기분 나쁠거 같은데..
    눈꼽만큼도 내돈 쓰긴 싫고, 챙겨준다는 생색은 내고싶고

  • 7. ...
    '16.5.27 7:57 PM (118.36.xxx.214)

    예쁘게 거절하는 방법은 없지 않을까요?
    기내용 치약 같은거라면 얼마나 나를 무시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 거 같은데 저라면 정색하면서 따끔하게 이야기할거 같아요.

  • 8. .....
    '16.5.27 7:59 PM (112.151.xxx.45)

    선배님~ 지난 번 것도 안쓰고 있어서. 괜히 버리게 되면 아까우니 다른 분 주세요. 저는 필요없습니다!!!(미소)

    요즘 세상에 그런 걸 남에게 주다니 완전 특이한 분이네요.

  • 9. ㅇㅇ
    '16.5.27 8:21 PM (125.131.xxx.19) - 삭제된댓글

    회사선배라면 그냥 받아서 버리시면되죠 굳이 거절할필요 없다고 상각합니다

  • 10. 제발
    '16.5.28 4:44 AM (211.36.xxx.133)

    얼마전에 생필품 왕창 사서 필요없다고 하세요.
    그래도 받으라고하면 집에 뭐 쟁이는거 싫어한다고하시구요. 고맙게 주는건데 안쓸것같아서 버리면 아까우니까 다른 필요한 사람 주시라고 하세요.

  • 11. ㅡㅡ
    '16.5.28 9:50 AM (89.66.xxx.16)

    선물은 힘들어요 그래도 거절은 참 무안하더라구요 좋은 와인을 포장해서 선물하시면서 다음에 또 주시면 전 또 답례 해 야하니까 이제 서로 안하기로 해요 라고

  • 12. 이게 문제거리나 되나요?
    '16.5.28 7:56 PM (211.36.xxx.132)

    먼저 만만히 보고 상대반응도 무시하고
    무례하게 그따위 물건을 선물이라고 주는데

    그걸 고민이라고 글까지 쓰며 에너지 낭비하는걸 보니
    그러니 상대가 만만히 보지, 소리가 절로 나와요.

    필요없어요,필요 없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1089 인테리어 조언 부탁드립니다 4 .. 2016/07/31 1,079
581088 끝에서 두번째 사랑 , 일드 ,김희애 31 ... 2016/07/31 12,234
581087 누군가를 진심으로 사랑한다면... 9 사랑 2016/07/31 3,357
581086 (펑했습니다.) 7 dd 2016/07/31 3,199
581085 식도 올리고 신혼집에서도 같이 살았는데 혼인신고만 안한거요 4 ... 2016/07/31 4,876
581084 이런 남자면 어떨것같나요 5 ... 2016/07/31 1,676
581083 이제는 tv고발 프로 믿을 수가 없네요 5 뇌물 안주면.. 2016/07/31 3,265
581082 계곡에서 자릿세 받는 거 불법 맞죠? 6 ... 2016/07/31 3,056
581081 처음으로 우울증약이라도 먹고싶다는 생각이드네요 2 ㄹㄹ 2016/07/31 1,547
581080 호텔 조식을 좋아해요 112 호텔 2016/07/31 22,627
581079 할아버지와전단지 4 대추나무 2016/07/31 1,124
581078 결혼할 사람에게 충격적인 얘기를 들었어요 149 .. 2016/07/31 35,629
581077 요즘들어 생리때 두통이 생기네요. 2 두통 2016/07/31 1,460
581076 베트남 패키지 옵션에 3 나마야 2016/07/31 2,123
581075 영문 해석 좀 부탁 드려요 5 해석 2016/07/31 726
581074 날씬했다 뚱뚱해지면 어떤 점이 가장 부담스러워요? 23 궁금 2016/07/31 6,301
581073 이런 무더위에 방마다 에어컨 달면 과소비일까요? 11 더워 미침 2016/07/31 3,504
581072 전도연 분위기 넘 매력있어요 16 ; 2016/07/31 7,478
581071 야 보건복지부 변호사 하는 말 좀 보세요 6 ..... 2016/07/31 1,859
581070 1년넘은 오리고기 먹어도 되나요? 4 .. 2016/07/31 1,809
581069 클래식 좋아하는 분들 9번 보세요 5 ^^ 2016/07/30 1,701
581068 미래라이프 어쩌구 관련해 이대 총장 탄핵서명 링크입니다 16 이대 2016/07/30 2,986
581067 그것이 알고싶다 진짜 참혹하네요 25 바람이분다 2016/07/30 23,505
581066 '만만' 이란 단어가 싫어요.. 4 ........ 2016/07/30 1,201
581065 두얼굴의 사나이 우리 둘째 아들 이야기 2 고ㅍㄴ 2016/07/30 1,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