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파김치나 총각김치는

잘라서 조회수 : 1,700
작성일 : 2016-05-27 16:18:22

왜 길게 김치를 담글까요?

제가 김치를 어른에게 배운 게 아니고 스스로 터득한 거라

혼자서 김치를 담그는데 파나 총각무는 길면 다 잘라서 먹기 좋게 담그거든요

그런데 찾아 보면 거의 파김치는 길게 담가서 돌돌 말고

총각김치도 무랑 줄기 부분을 분리 안하고 달고 해서 왜 그럴까 싶네요

뎅강 자르면 손질도 쉽고 흙도 완벽히 씻기고 먹기도 편한데

그렇게 길게 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심미상의 이유로 그럴까요?

IP : 61.79.xxx.5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6.5.27 4:21 PM (175.126.xxx.29)

    미적인 부분때문에

    그럴거 같기도 해요

    그리고 옛날 대갓댁 마나님들이야 종들이 다 했으니...뭐

    우리는 종도 없고...

    해서..

    저도 씻을때도 다 분리해서 씻어요
    그래야 깨끗이 되고

    담글때도 그렇게 해야 버무리기도 쉽고
    꺼내먹을때도 쉽고..

  • 2. ㅎㅎㅎ
    '16.5.27 4:25 PM (114.129.xxx.156)

    손님으로 가거나 어색한 사람들과의 식사 자리에 그런 김치가 나오면 먹을 수가 없죠.

  • 3. 그러게요
    '16.5.27 4:27 PM (175.126.xxx.29)

    ㅋㅋㅋ
    그러고보니
    오이소박이도
    담은 그대로 내놓은 집은 정말..먹지말라는거 같아요(이게 짤수도 있고 맛없을수도 있는데)

    잘라서 내놓는게 좋은거 같아요.요런거솓..

  • 4. ..
    '16.5.27 4:45 PM (124.53.xxx.131)

    저장성이나 골고루 먹을수 있어서 아닐까요?
    저는 파는 안담고 알타리는 그때그때 한두개씩 꺼내
    가위로 한입 먹기좋게 잘라서 내놓아요.

  • 5. 그게
    '16.5.27 4:50 PM (168.248.xxx.1)

    맛이 다르다고 하더라구요.
    길게, 먹기 불편하게 담는게 맛은 있나봐요.
    저도 죄다 잘라서 담아요.
    특히 파김치는 길게 담으면 접시에 내려고 꺼낼때 미친* 머리처럼 헝클어져서.. 심란해요.

  • 6. ...
    '16.5.27 4:54 PM (175.121.xxx.16) - 삭제된댓글

    맛도 영향이 있을거고
    위에 심란하다는 분...정말 공감가네요.ㅋㅋ

  • 7. 맛이
    '16.5.27 5:22 PM (183.98.xxx.33)

    더 낫죠
    삼투압도 적당히 일어날테고
    포기김치와 막 썰어 담그는 김치 맛 생각해 보세요.

  • 8. 당연히
    '16.5.27 7:37 PM (211.223.xxx.45) - 삭제된댓글

    맛이죠.

    모든 음식은 칼이 닿는 순간 맛없어져요.
    (같은 의미로 마트에서 생선 썰어놓고 진열하는 것도 사실 맛이 덜 좋아져가는겁니다)
    더구나 그 연한 파를 절여서 오래 보관까지 하는데
    다 잘라서 칼대놓고 그 상처에 소금 젓갈 닿게해서 보관하면
    쉬 무르고 맛도 떨어지니까 그렇죠. 미관은 덤으로 오는거고.

    배추김치 잘라서 담가놓은거랑 2쪽만 대서 담가놓은거랑 맛차이...그리고
    배추 통에서 꺼내 바로 썰어서 먹는거랑 썰어놓고 계속 두고 먹는거랑 맛차이 생각해보세요.

  • 9. ...
    '16.5.27 8:03 PM (210.2.xxx.247)

    소박이를 통째로 내놓으면 심란하긴 한데
    앞접시 놓고 한입씩 먹으면 아사삭 베어먹는 맛이 있더라고요
    칼로 자르면 맛이 떨어져요

  • 10. 저는
    '16.5.27 8:32 PM (61.79.xxx.56)

    소량으로 담가 그런가 잘라도 맛이 있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2474 도대체 학부모들은 왜 서로 밀당하는거예요? 25 정말 궁금... 2016/05/31 5,848
562473 임시완 진구 싸인 봤어요 2 .... 2016/05/31 1,628
562472 크게 바뀌지 못하면 하오더 2016/05/31 475
562471 걱정 없어보이는 사람 21 .. 2016/05/31 6,718
562470 기혼자도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효과 있을까요? 9 자궁경부암 .. 2016/05/31 3,136
562469 벽걸이 6평 에어컨으로 큰평수 커버가능하다는 분들께 질문요 12 ... 2016/05/31 5,629
562468 부동산업자를 바꿀 수 있을까요. 1 ........ 2016/05/31 812
562467 삼성 무풍에어컨 써 보신분 계신가요? 2 ... 2016/05/31 2,125
562466 헤어브러쉬 잘쓰고계신가요? 1 ᆞ ᆞ 2016/05/31 1,229
562465 안철수, 19세 노동자 사망에 "여유 있었다면..&qu.. 52 샬랄라 2016/05/31 4,091
562464 상관대운/ 편재세운 일때 어떤가요?(10년대운) 2 사주아시는 .. 2016/05/31 5,587
562463 남자와 여자가 서로 모르는 차이점 수지 2016/05/31 968
562462 공항입국할때? 2 ..... 2016/05/31 1,007
562461 이스라엘에서 2년 살았습니다. 유대인 교육을 보면 놀랍니다.... 107 하브루타 2016/05/31 28,016
562460 부동산 복비는 아파트 팔때도 내나요? 6 돈덩어리 2016/05/31 3,339
562459 알러지성 각막염 너무 힘들어요.. 2 ㅇㅇㅇ 2016/05/31 1,381
562458 분당 32평 아파트도배 3 ........ 2016/05/31 1,411
562457 렌탈한 정수기 만료되면 어떻게들 하세요? 3 ㅇㅇ 2016/05/31 1,708
562456 이런 경우 탈세 인가요? 1 세금내 2016/05/31 843
562455 스마트티비 기능 잘쓰세요?? 6 하하 2016/05/31 1,995
562454 김창옥 교수 강의 넘재미있고 좋아요 8 2016/05/31 3,269
562453 세탁기 기본헹굼 몇회로 되어있나요 5 쪙녕 2016/05/31 1,820
562452 안마의자 vs 미*의료기 3 허리아픈자 2016/05/31 2,349
562451 말기암 환자 7 ㅇㅇ 2016/05/31 3,018
562450 새로 나온 삼* 세탁기 광고 불쾌하네요 25 짜증 2016/05/31 7,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