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길게 김치를 담글까요?
제가 김치를 어른에게 배운 게 아니고 스스로 터득한 거라
혼자서 김치를 담그는데 파나 총각무는 길면 다 잘라서 먹기 좋게 담그거든요
그런데 찾아 보면 거의 파김치는 길게 담가서 돌돌 말고
총각김치도 무랑 줄기 부분을 분리 안하고 달고 해서 왜 그럴까 싶네요
뎅강 자르면 손질도 쉽고 흙도 완벽히 씻기고 먹기도 편한데
그렇게 길게 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심미상의 이유로 그럴까요?
왜 길게 김치를 담글까요?
제가 김치를 어른에게 배운 게 아니고 스스로 터득한 거라
혼자서 김치를 담그는데 파나 총각무는 길면 다 잘라서 먹기 좋게 담그거든요
그런데 찾아 보면 거의 파김치는 길게 담가서 돌돌 말고
총각김치도 무랑 줄기 부분을 분리 안하고 달고 해서 왜 그럴까 싶네요
뎅강 자르면 손질도 쉽고 흙도 완벽히 씻기고 먹기도 편한데
그렇게 길게 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심미상의 이유로 그럴까요?
미적인 부분때문에
그럴거 같기도 해요
그리고 옛날 대갓댁 마나님들이야 종들이 다 했으니...뭐
우리는 종도 없고...
해서..
저도 씻을때도 다 분리해서 씻어요
그래야 깨끗이 되고
담글때도 그렇게 해야 버무리기도 쉽고
꺼내먹을때도 쉽고..
손님으로 가거나 어색한 사람들과의 식사 자리에 그런 김치가 나오면 먹을 수가 없죠.
ㅋㅋㅋ
그러고보니
오이소박이도
담은 그대로 내놓은 집은 정말..먹지말라는거 같아요(이게 짤수도 있고 맛없을수도 있는데)
잘라서 내놓는게 좋은거 같아요.요런거솓..
저장성이나 골고루 먹을수 있어서 아닐까요?
저는 파는 안담고 알타리는 그때그때 한두개씩 꺼내
가위로 한입 먹기좋게 잘라서 내놓아요.
맛이 다르다고 하더라구요.
길게, 먹기 불편하게 담는게 맛은 있나봐요.
저도 죄다 잘라서 담아요.
특히 파김치는 길게 담으면 접시에 내려고 꺼낼때 미친* 머리처럼 헝클어져서.. 심란해요.
맛도 영향이 있을거고
위에 심란하다는 분...정말 공감가네요.ㅋㅋ
더 낫죠
삼투압도 적당히 일어날테고
포기김치와 막 썰어 담그는 김치 맛 생각해 보세요.
맛이죠.
모든 음식은 칼이 닿는 순간 맛없어져요.
(같은 의미로 마트에서 생선 썰어놓고 진열하는 것도 사실 맛이 덜 좋아져가는겁니다)
더구나 그 연한 파를 절여서 오래 보관까지 하는데
다 잘라서 칼대놓고 그 상처에 소금 젓갈 닿게해서 보관하면
쉬 무르고 맛도 떨어지니까 그렇죠. 미관은 덤으로 오는거고.
배추김치 잘라서 담가놓은거랑 2쪽만 대서 담가놓은거랑 맛차이...그리고
배추 통에서 꺼내 바로 썰어서 먹는거랑 썰어놓고 계속 두고 먹는거랑 맛차이 생각해보세요.
소박이를 통째로 내놓으면 심란하긴 한데
앞접시 놓고 한입씩 먹으면 아사삭 베어먹는 맛이 있더라고요
칼로 자르면 맛이 떨어져요
소량으로 담가 그런가 잘라도 맛이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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